Author Archives: gryeo

블로그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내 생각을 쓰려고 한다. 그런데 이 생각이 다른 장사나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너무 당연한 내용이긴 한듯.) 블로그 글을 나만의 경험이나 생각을 넣어서 진솔하게 써야 한다. 동시에 고객이 보기에 너무 난잡하거나 허전하거나 배려가 안 느껴지면 안 된다. 또한 음식점에서 홍보를 하는 것처럼, 블로그는 구글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도록 이미지를 충분히 첨부한다거나 텍스트의 양을 억지로라도 어느정도 채운다거나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내가 노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면 손님을 단골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동시에 계속 어떤식으로든 가게를 홍보하려는 고민과 시도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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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민생이 중요하다”는 논리, 과연 타당한가? 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자가 살인을 저질렀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지금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할까? 이는 단순한 논리적 오류를 넘어, 정의의 부정을 의미한다. 과거의 잘못을 제대로 짚고 반성해야 인간다운 사회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기억 없는 미생물과 다를 바 없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이 논리는 독재자들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성공한 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는 식의 논리는 범죄를 정당화하는 논리일 뿐이다. 이러한 시각이 유지된다면, 과거의 범죄와 학살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과거를 제대로 짚지 않으면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적으로 과거를 묵인한 사례와 제대로 정리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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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의 일부에서는 북한과 동성애를 악마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동성애가 합법화된 미국 역시 ‘악마의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논리적으로 모순된 주장들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왜 문제가 되는지 살펴보자. 1. 한국 개신교의 정치적 이중잣대 한국 개신교의 상당수는 미국을 ‘기독교 국가’로 인식하고, 정치적으로 친미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미국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LGBTQ+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만약 개신교가 동성애를 철저히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한다면, 미국 역시 ‘악마의 나라’로 간주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왜 개신교는 북한과 동성애를 악마로 보면서도 미국을 신앙의 본보기로 삼는 것일까? 그 이중잣대는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 북한과 동성애에 대한 비판의 근거 한국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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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인구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다시 시작해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드는 집단이나 인공지능 로봇이 나와 실이 너무 엉켜서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자르거나 태우거나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는 거야 나는 그런 생각은 너무 극단적이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도망치는 거라고 생각해 인류 사회는 실도 아니고 게임도 아니야 개인이나 소수가 함부로 초기화해도 되는 영역이 아니고, 누구도 그럴 자격은 없어 또한 진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나중에 같은 문제가 반복될 거야 진짜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가 절대선이고 자기의 생각만이 정답이라는 오만에 빠지지 않을 거야 어려워 보여도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덜 엉키고 더 나아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야 인류가 서로 소통하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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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쓴다면 평생 몇 권이나 쓸 수 있을까? 천재가 아닌 이상 몇 권 못 쓸 거야 지금부터 부지런히 쓰지 않으면 한 권도 못 쓸지도 몰라 하루에 온전히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말이야 그렇다고 조급해지면 실수만 더 늘어나 나만의 속도가 정해져 있고, 그래서 더 일찍부터, 꾸준히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뭘 재미있어하고 뭘 잘하고 뭘 의미 있게 생각하는지 어릴 때부터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도전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어 하지만 늦었다고 후회하는 시간도 아까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저 내 속도대로 앞으로 걸어가는 것 뿐이야 젊을 때는 건강 안 챙겨도 되는 줄 알았어다들 그렇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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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라” 이런 말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내일 지구가 멸망하는데 사과나무를 왜 심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심은 사과나무가 천년을 살면 그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차피 별 의미 없어 우리는 미래를 조금도 예측할 수가 없어집행을 중지하시오! 내일 내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고,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죽지 않을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는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하루를 보내야 하는 거야 이제 갈 때가 됐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도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사고로 내가 죽는지 알아채지도 못하고 갑자기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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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을 가져라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커지고 막연한 완벽함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나 완벽한 결과물이 반드시 나올 거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부담을 전부 내려놓고 “어차피 연습”이라는 태도로 접근하면 성장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중도를 잡아라. 과정은 결과물을 더 잘 만들고, 더 빠르게, 더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과정에 얽매이지 마라. 부담을 내려놓되, 결과물은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최선’이란 모든 것을 다 욕심 내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체를 잘 그리는 사람이 실사체 작가의 그림을 멋있다고 무작정 따라 하려 하면 무리일 수 있다. 욕심을 부릴 부분과 덜어낼 부분을 구분하라. 하기 싫은 것은 전부 회피해서도 안 되지만, 무작정 다 욕심내서도 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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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보호합시다! -쥐는 안 소중한가? 특정 동물을 보호하자는 사람들은 사실 동물을 편애하는 것이고 위선적인 거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은 쥐도 보호하자는게 아니고 공평하게, 편애하지 말고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을 죽이고 먹자는 거야 그러면 이것도 말이 돼“어려움에 빠진 모든 사람을 돕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공평하게 아무도 돕지 말자” 결국 그 누구에게도 어떤 도움도 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버려 매일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고 있고, 이 세상의 모든 도로에 가드레일을 설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계속 필요한 곳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있잖아 그것처럼 모두를 보호하고 돕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포기해 버리기보다는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그 폭을 점점 넓혀가려고 노력해야겠지 언젠가는 쥐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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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AI의_대답 나 조력사 돈 문제로 자살을 강요, 권유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그래서 니들은 해결책이 있어? 니들이 1이라도 노력을 하고 희생을 하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결국 몇년이라도 더 억지로 살면서 있는 돈 다 병원에 바친 후에 돈 떨어지고 나서 죽으라는 말이랑 뭐가 달라? 조력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무슨 해결책을 내놨냐는 거야. 챗지피티 지금 말하는 것의 핵심은 사회가 돈 문제로 인해 사람들에게 죽음을 강요하거나, 죽음 외에는 선택지가 없도록 만드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는 거지? 그리고 그런 현실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과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느냐는 부분에서 화가 나는 거고. 네가 느끼는 분노는 충분히 이해돼. “죽지 말라”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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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업과 나쁜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주로 일용직, 택배 노동자, 공장 노동자, 편의점 노동자, 건설 노동자와 같은 직업들이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 이 일을 자신의 꿈으로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너무 쉬운 목표이자 꿈이라서 금방 흥미가 떨어지고 의욕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사자는 너무나도 손쉽게 꿈을 이룬 것이 오히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행복한 사람을 보며 “어릴 때 공부 좀 열심히 하지”라는 말은 필요 없다. 직업의 만족도를 내리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사회의 인식 때문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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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지금 당장 내 의지대로 행동하고, 시도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며 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지나간 시간의 기억은 결국 찰나로 압축되거나 손상된다. 과거를 회상하거나 옛 영상을 보는 것도 결국 앞으로의 시간을 그것에 소비하는 것과 다름없다.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이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내게 의미 있고 즐거운 것이면 그것이 정답이다. 그러니 막연하게나마 죽기 전까지 앞으로 뭘 할 것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그것이야말로 살아 있음을 가장 진하게 느끼는 방법이다. 나는 과거에 게임을 좋아했다. 지금도 가끔 게임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죽기 전에 과거를 회상하며 “게임을 안 해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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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학생 때 전교 1등하는 애한테 선생님께서 넌 공부 왜 하냐? 꿈이 뭐길래 그렇게 열심히 하냐? 하고 물으셨다. 의사, 판사, 사자 붙은 직업 나올 줄 알았는데 그 학생이 말하길, “전 아직 꿈이 없습니다. 단지 제가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공부로 발목 잡힐까봐, 공부 때문에 꿈에 도전하지 못할까봐 공부합니다.”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게 정답 같다. 꿈이 없어서 공부 안한다고? 그냥 다 핑계다. 나도 그렇게 놔버린 과목(영어) 땜에 지금 고생하는데 가끔 쟤 말이 떠오른다. 얼굴도 기억 안나는데 저 말만은 생생함. 나는 위의 내용이 인생의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떠도는 것이 정말 못마땅하다. 꿈이 없을 때 수능이 보험이라는 말, 꿈이 없으면 공부라도 하라는 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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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시간 낭비하지 않는 법 사람들은 종종 고민을 이상하게 한다.(주로 내가 그렇다.) 큰돈이 들어가거나 인생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은 오히려 쉽게 빠르게 내려버리고(원래 돈 쓰는 건 쉽다.), 사소한 돈 몇 천 원짜리 선택에는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한다. 이런 비효율적인 고민 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쓸데없는 고민에서 벗어나라 사실상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도 답 없는 고민만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민은 아무런 생산성도 없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시간만 잡아먹는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고민’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고민’을 구분하라. 2. 경험을 통해 답을 찾는 고민은 바로 시도하라 내가 직접 움직이고 시도해봐야 하는 일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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