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나는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죽음 앞에서 평온하게 눈을 감을 수 있길 바래 한국에서는 어른이 세상을 떠나셨을 때 ‘돌아가셨다’라고 표현해 어쩌면 그 말이 내 바람을 이룰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르겠어 우리는 원래 영원한 존재였어 그러다가 우연히 지구라는 작은 행성의 일부가 됐고 생명이 된 거야 원래의 우리에게 인생은 찰나에 불과해 그래서 인생에서의 만남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지도 몰라 그렇게 인생이라는 아주아주 잠깐의 체험을 마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뿐이야 gry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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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 통만 싸움이 잦단 말이야 오 색깔별로 나눠서 싸우는 거였군! 이제 안 싸우겠지? 이제는 성별로 싸우네? 이번에는 또 뭐야? 나이? 뭐지? 이 쥐새끼는? gry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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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떠나야겠어 미안하지만 언제까지나 도와줄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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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는 내가 키우던 고양이다 구글 원 앨범 용량 정리를 하다가 나미 영상을 보게 되었다 찾아보니 대략 나미를 보낸지 2년이 된 것 같다 나미는 언젠가부터 밥을 먹지 않았다 나는 그때도 몸이 좋지 않았었고 그저 밥을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 치료식이라는 사료를 사서 먹여볼 뿐이었다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사기에 넣어서 강제로 먹이면 된다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계속 나미가 거부해서 실패했다 가끔 새로 산 간식을 조금 먹기는 했지만 결국은 어떤 음식도 먹지 않게 되었다 나는 나미를 그냥 집에서 편하게 보내주기로 했다 사실 나는 내가 편하려고 그랬다고 생각한다 강제로 먹이면서 방이 더러워지고 먹고 나서 또 토할 수도 있고… 나는 그 과정을 감당할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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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유연함이 핵심인 것 같다 이걸 타고난 사람들은 정말 현명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알고, 항상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선 내 최선, 내 최고 실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창피하다고 대충 하거나 숨기거나 하면 절대 성장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것은 그저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완벽에 대한 집착도 버려야 한다 계속 확인하고 언제든 틀린 부분이 보이면 수정하면 된다는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실제로도 문제가 보이면 바로바로 수정해야 하고 말이다 그런 태도를 가지면 막연한 완벽에 대한 집착도 사라질 것이다 정리하면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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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예민하고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어쨌든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하고 소비한다 그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안 느껴도 될 스트레스와 긴장과 조급함, 부담감을 받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계속 미루다가 할 때처럼 말이다 그러니까 순수하게 일을 하면서 받을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랑 내가 쓸때없이 나를 괴롭히는, 받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부분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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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자주 보는 내용인데 공감가서 써보려고 한다 성장하려면 여유는 필수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일을 빨리 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과감하고 빠른 기술을 사용한다 그것은 그저 그 일을 많이 해서가 아니고 더 빨리 하기 위해서 연구와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고민과 연구와 연습은 여유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저 당장 할 일을 끝내는 것에만 급급하면, 여유가 없으면 성장,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여유 시간에 놀기만 하거나 실전에 시도 없이 연구, 연습만 해도 발전할 수 없다 갑자기 떠오르는게 있는데 롤이라는 게임을 여러판 해도 저티어인 사람들을 시험만 여러번 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공부를 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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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수능을 개혁하겠다고요? 네, 지금의 수능은 교육이 아닌, 그저 등수 나누기를 위한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굳이 외워야 한다면 좀 더 실용적인 의학이나 법학으로 시험을 치면 어떨까요? 그건 말도 안 됩니다! 의사협회는 반대합니다 또다시 파업을 하고 싶진 않군요 대법원도 반대합니다 1분에 16.2페이지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볼 수 있는 대법관들이 두렵지 않으신가요? 그러면 두 번째 대안이 있습니다 뉴스 속보입니다 정부가 수능 개혁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국민이 가난해지고, 아이들이 황금 같은 시기에 불필요한 것을 외우느라 사회적 시간 낭비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매년 100개의 직업, 종목 중에서 하나를 추첨해서 정확히 200일 뒤, 시험을 치르거나 대회를 열겠습니다 스포츠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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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집중해서 차분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다 조급해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거 없다 오히려 실수만 늘어난다 시간을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하루에 집중하는 시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매일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동안 차분하게 그냥 하는 것이다 그게 최선이다 꾸준하고 철저하게, 컨디션, 건강 관리도 하면서, 마라톤을 하듯이 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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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행시를 잘하는 방법은 결말을 미리 생각하는 거라고 한다 그것처럼 너무 장황하게 이것저것 다 넣으려고 하기보다는 아주 짧은 메세지 하나만 정하고 결말만 정해서 만들자 대사나 글, 문장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앞부분과 맨 끝에 어떤식으로 마무리지을지를 먼저 정하고 중간에 필요한 내용, 단어를 넣으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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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불필요하고 실리가 중요할까? 나는 실리만 따지면 이럴 것 같다 “결국 나이가 들고 늙어서 죽게 될텐데 뭐하러 열심히 살아야 하지?” 결국 우리가 사는 이유는 의미 때문이다 밥을 먹고 생존하려는 그 본능도 어찌보면 의미있다고 여기고 그 의미에 끌리고 동의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극단적으로 실리를 배척하고 의미만 추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닌가? 생각해보니 실리라는 것은 무조건 물질적인 이익이 아닐 것이고, 의미는 무조건 정신적인 옳고 그름은 아닐 것이다 의미 안에 나를 위한, 나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의미도 들어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실리에는 그런게 없다 실리를 따지는 것도 그 이익에 의미를 두기 때문 아닌가? 실리는 의미 안에 포함된다 . 애플의 아이폰을 감성충이라고 비하하고 삼성의 갤럭시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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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년 버튼’이라는 만화에서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천만 원을 받을 수 있어 그런데 사실은 버튼을 누르는 사람의 정신이 아무것도 없는 가상 세계에 갇히게 돼 5억 년 동안 말이야 그리고 다시 버튼을 눌렀던 때로 돌아와서 5억 년의 고통스러운 기억은 지워지고 천만 원을 받게 되는 거야 나는 그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것 같아 5억 년간 고통받는 존재는 사실 지구 반대편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누군가이고 그로 인해 내가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져 가상 세계의 나는 실체가 없지 않냐고? 타인은 실체가 있을까? 그저 타인도 나처럼 생각하고 감정이 있을 거라고 짐작할 뿐이잖아 그러니까 되도록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나의 마음 자체가 중요한 것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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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라는 게임을 가르치는 것도 비슷한데, 명문대를 나온 사람에게 유치원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라고 하면 다 잘 가르칠까? 한글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고 배울 때도 쉽게 외워서 그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글을 모르는 사람한테 단어를 가르치는 꼴이랄까? 다시 말해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숨쉬기 같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건 상대방의 낮은 수준에 나를 맞출 수 있고 초보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이 사실 누구에게나 당연한게 아님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천재라고 해도 그런 능력은 부족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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