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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rchives: gryeo

이번 논란이 된 웹툰의 내용은 이렇다. 간단히 요약하면 봉지은이라는 여자 캐릭터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봤는데 능력은 다른 사람들보다 떨어졌지만 팀장과 사귀면서(극단적으로 말하면 몸을 팔아서) 회사에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작가의 의도가 어떤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내가 보기엔 위의 웹툰 수정 전의 이미지들만 봐도 정말 노골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 같다.)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웹툰에서 “복학왕”을 찾아서 보면 된다. (논란이 된 이후에 조금 수정되긴 했지만 내용의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여혐이란 말인가… (봉지은이 모든 여성의 대표인가?) 창작물에서 악당도 나오기 마련이고 비호감 캐릭터도 나오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무슨 여자라는 성별은 항상 고귀하게만 나와야 한단 말인가? 이건 누가 봐도 사회를, 현실을 … 더 보기
애초에 돈을 크게 따지지 않고 작가주의로 가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길 것이 없다. 하지만 돈, 인기를 안 따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 돈 따진다!“라고 떳떳하게 말하는 것도 나쁜게 아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 그 말은 돈에 욕심이 있지만 발전을 위해서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겠다는 거잖아. 결과론적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태도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뭐든 자기합리화로 포장하려고 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공을 추구한다고 하면서도 어설프게 흉내만 내려고 하고 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또 반대로 내가 만족할 정도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이도저도 아니라는 거야. 대충대충 편하게만 살려고 하면서 작가주의인 … 더 보기
겉으로 보이는 성공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것 없이 오롯이 나 혼자서만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한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반대로 큰 성공을 해도 항상 행복할 수는 없고 불행한 경우도 존재하는 것처럼 돈이 많고 큰 성공, 명예와 인기가 있으면 그 자체가 행복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내 성격이 무조건 남과 비교해서 1등이 안 되면 절대 만족을 못 하는 스타일이라면 무조건 1등을 해야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돈에 크게 얽메이지 않을 수 있고 적당한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환경에 있다면 굳이 1등이 아니어도 되겠지. 다들 기준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를테니까. 어쨌든 최소한의 적정선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동산 법에 대한 언론의 비판은 일단 문제될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모아서 표현한다고 한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게 맞고 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무조건 비판할 꺼리만 찾는다는 것이다. 차별도 똑같다. 게이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 반대하고 비난하고 혐오하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일단 못마땅하니까 거기에 온갖 이유를 갖다대는 것이다. 페미니즘도 비슷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어쨌든 사과하는게 맞고, 똑같은 행동을 안 하는게 맞지. 하지만 반대로 내 기분이 상했다고 해서 그게 꼭 차별은 아니거든. 차별적인 말을 들어서 기분이 나쁜거라면 문제를 짚고 해결해야겠지만, 내 기분이 나쁘다고 그것을 어떻게든 차별이랑 엮어서 문제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거야.
그래서 어쩌라고? 포기하고 죽으라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몰라. 내가 성공하지 말란 법이 없어. 그리고 꼭 경쟁상대를 이겨야만 성공하는 거야?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다면, 돈에 얽메이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성공이야. 그러니까 상대적인 부분도 절대 간과할 수는 없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야. 내가 무조건 1등이 되어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 (스포츠는 특히 등수가 중요하니까 더욱 비중이 크겠지.) 하지만 1등을 못한다고 안 될놈은 아니라는 거야. 타고난 사람이 빠르게 성공한다고 그거 부러워한다고 뭐가 달라져? 그거야말로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지. 다 같이 포기하고 대충 살자고 말하는 것이거나 남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 자기만 … 더 보기
굳이 그렇게 암호같이 만들 필요도,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어. 적어도 나는 말이야.
그저 입장이 다를 뿐이다. 결국 누가 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다. (물론 거짓도 있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하면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고 욕을 먹을만한 짓을 했으니 욕을 먹어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와 달리 잘못은 잘못이고 처벌도 받았으니 과한 욕을 해서는 안 되고, 능력이 있다면 방송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둘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저 어떤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 무엇을 원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전자는 그사람을 방송에서 보기 싫은 것이고 후자는 방송에서 보고 싶은 거라고 보면 되겠지.) 더 보편적이냐, 상식적이냐, 합리적이냐 이런 것을 가지고 싸운다. 그런데 꼭 … 더 보기

팔도 비빔면, 진비빔면, 진짜 쫄면 이 세가지의 맛 평가, 비교, 리뷰,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팔도 비빔면 면이 가늘어서 소스가 잘 묻은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진비빔면, 진짜 쫄면에 비해서 맛이 가장 순한 것 같다. 단맛의 비중이 가장 크고(단 맛이 강하다는게 아니다.) 약간 새콤하고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진비빔면 면의 굵기는 팔도 비빔면보다는 굵고 진짜 쫄면보다는 가늘다. 맛도 면의 굵기처럼 딱 중간인 것 같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새콤하고 적당히 달다. 진짜 쫄면 면의 굵기가 가장 굵다. 하지만 팔도 비빔면, 진비빔면과 달리 면에 쫄깃한 식감이 약간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있다. 맛은 가장 강렬하다. 상당히 매운데 … 더 보기
힘들어도 살아야지. 자살하면 안 되지. 더 잘 되는게 복수하는 거야. 그런 말들은 공허한 외침일 뿐인 것 같다.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벨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의 편안함과 행복과 내가 세상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모두 추구해야 한다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내 몸은 덜 편해도 만족할 것이고 그 반대면 반대로 살면 만족할 것이다 – 순환 일하고 쉬고 놀고 이걸 그냥 계속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행복의 길인 것 같다 놀고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존감 만족감 보람 이런 것들도 중요하니까… 결국 힘들고 고된 것도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하나의 요소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아이의 책임감 없는 부모들을 처음 봤을 때는 화가 났지만 후반에 가서는 그들도 그들과 똑같은 부모 밑에서 그렇게 자랐겠다고 생각하니 그들의 하소연이 핑계로만 여겨지지는 않았다. 뭐 그들이 콘돔을 살 돈이나 수술을 받을 돈은 있겠나? 물론 자식을 팔아넘기는 짓까지 정당화될 순 없다. 또한 부모들이 더 의지를 가지고 노력했다면 분명히 그들 스스로에게, 그들의 자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니다. 환경탓만 해서는 안 되겠지만 모두에게 환경을 이겨내라고만 할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우리나라도 그랬겠지만 다 같이 못 살 때는 영화에서처럼 자식은 일손이 된다. 원래 먹던 것에 숟가락만 하나 … 더 보기
지금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지? 이 말은 나중에 미래통합당이 다시 정권을 잡으면 그 자체가 지금 민주당의 모든 정책을 엎어버리라는 국민의 뜻으로 이해할 것이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완전 최악이라고 생각하면 미통당을 찍어도 되지만 어느정도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면 미통당은 찍으면 안 된다. 약간 이상적일 수도 있지만 또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적당히 더 옳은 소리를 하는 당을 지지해야 더 나은 정치를 할 것이다
내 스스로 만족을 못 느끼고 남들의 평가에만 얽메이게 된다면 아무리 성공한다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할 거야. 그런데 반대로 오직 내 스스로의 만족을 추구하며 산다고 해도 대부분은 완벽하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든. 결국 마찬가지로 행복하지 못할 거야. 그러니까 어느 한쪽으로만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 그런데 만약 진짜 남들의 시선은 1도 상관 없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은 굳이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돈은 알아서 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