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일단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가 멸종돼도 모기가 생태계에서 하던 역할을 대체하는 종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런식이면 인간의 피를 빨아먹지 않던 모기 종류나 또다른 곤충이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식으로 흡혈 모기를 대체하는 흡혈 곤충이나 생물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것 아닐까? 그리고 항상 어떤 종이 멸종을 해도 다른 종이 그 역할을 대체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한 종이 멸종됐을 때 그것과 깊게 연결된 종이 멸종된 사례가 있지 않나? (정확한 것은 몰라도 어떤 섬에서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본 것 같다.) 그렇다면 모기가 멸종됐을 때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할 가능성은 낮다고 해도, 인간이 멸종한다거나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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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는 정말 존재할까? – 죽었다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목격담, 임사체험 팩트 체크 [북툰 과학다큐] 위 영상을 보고 든 생각을 쓴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링크해본다. 키우던 고양이를 보낸지 40일 정도 지났다. (깜짝 놀랐다. 2주 정도 지난 줄 알았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지?) 아직도 미안함과 후회와 슬픔 같은 감정이 들면서도 동시에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더라? 하기도 하고 고양이가 없는 일상에 어느정도 적응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변화를 느끼면서 사람의 기억도, 감정도, 정신도 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태양도 언젠가 사라질 것이고 영원할 것 같은 우주도 계속 팽창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결국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것이다. 우주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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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짧은 생각이다. 난 이재명과 이재명의 민주당을 응원하는 편이지만 중도라고 볼수도 있다고 본다. 내가 보기엔 병립형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지금까지도 민주당은 분열되어 있고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미 이전 선거에서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줬는데도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 민주당이 다시 국민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요구하는 것은 염치가 너무 없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민주당 의원이 더 많아진다면 더욱 분열되고 달콤한 현실에 안주할거라는 생각은 나만의 추측일까? 사실 내 주장의 가장 핵심 근거는 나부터 민주당 지지 안 할 것이라는 것이다. 용혜인이 얼마나 정의롭고 능력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희망이 보였다. 안철수에게 속았던 사람들도 아마 또 속더라도 민주당을 찍느니 용혜인의 당이나 다른 소수 진보 정당, 연합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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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gf 대한민국 100세인들의 비법은 1. 운동 2.식습관 그리고 이것? 100세 어르신들의 장수행복! [KBS 20191111 방송] 위의 영상을 보고 장수의 이유를 분석해보고, 느낀 점을 써보려고 한다. 일단 탄수화물 크게 제한하지 않는듯. 장수가 타고난 부분도 크겠지만 어쨌든 백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먹고 있다면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찹쌀, 콩 같은 것이 들어간 잡곡밥을 드시고 양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다. 국은 된장국에 반찬은 나물 위주. 신기했던 건 천천히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장수 노인들은 대부분 빨리 드신다는 것이었다. 내 생각에는 빨리 먹어도 될 만큼 소화에 부담 없는 음식들이고 규칙적으로, 정해진 양만 드시기 때문에 과식할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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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선언 수천 번 하고 깨달았다. 임종을 앞둔 사람 앞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1가지’ (정현채 교수 2부) 위 유튜브 영상을 보면 나오시는 분은 참 훌륭한 분이신 것 같다. 죽음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자살에 대한 인식은 참으로 안타깝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자살을 하겠지만 사실 고통은 죽어서도 이어진다. 그것을 안다면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우리나라의 자살에 대한 인식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의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는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자살 문제가 자살하는 사람과 사회 중에서 누구의 탓이냐를 따지는 것이 아닌 변화하고 해결책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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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깨닫는데 40년을 썼네요” 뇌과학으로 100% 검증된 최고의 책 1권 (박문호 박사 1부) 위의 영상을 보면서 내식대로 정리해봤다. 일단 경청하라는 것이다. 나중에는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더라도 당장 정보를 접할 때는 모든 편견을 버리고 그 내용과 의도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면 내 말을 경청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듯이 나도 누군가에게 호감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부가적인 장점도 있다. 그런데 요즘은 정보의 홍수죠.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에 좋은 내용과 그런 내용을 말하는 사람을 잘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섣불리 함부로 결론내리는 것도 매우 경계해야겠지만요. 앞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처음에 신중하게 고르는 것도 중요한거겠죠.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항상 요약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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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소해서 이걸 올려도 되나 상당히 고민했지만… 그냥 올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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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은 풀만 먹고도 근육을 만든다는 말은 고기를 먹어야만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인간도 풀만 먹어도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고기 판매 업자들이 만들어낸 인간도 고기를 먹으면 호랑이나 사자처럼 강해지고 근육이 생긴다는 이상한 인식을 반박하기 위해 초식동물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간과 달리 초식동물은 소화기관 자체가 다르고 장내에 풀을 단백질로 바꾸는 미생물이 있어서라는 반박도 핀트를 벗어난 것이다. (애초에 인간은 풀만 먹지도 않는다.) 또한 인간이 식이섬유를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인간에게 식이섬유가 필요하지 않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볼수도 있다. 사실 나도 여러가지 혼동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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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의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줘서 정해진 시간 동안에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타임 타이머. 검색해봤더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 그리고 후기에 소음이 있다는 내용도 많아서 사기가 꺼려졌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타임 타이머가 앱으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스토어에 모두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었다. 설치해서 사용해보니까 나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애초에 타임 타이머라는게 크게 복잡하거나 어려운게 아니고 그냥 단순한 타이머인데 남은 시간을 빨간색 바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이잖아. 그 기능을 아주 깔끔하게 구현해놓은 앱이었다. 나는 구형 아이패드에 깔아서 잘 사용중이다. 구형 아이패드에서는 검색해도 안 나오거나 설치가 안 될 줄 알았는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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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유료화되었다. 정확히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료 버전은 상당 부분에 제한이 생긴 것 같다. 특히 아래 소개하는 음성을 텍스트 추출해서 .srt로 내보내는 기능도 프로를 가입해야만 사용 가능하게 바뀌었다. 난 틱톡을 전혀 안 해서 모르고 있었는데 틱톡 회사가 만든 동영상 편집 앱인 캡컷이 상당히 유명했나보다. PC용 캡컷 프로그램은 앱보다 늦게 나왔다는데 나는 PC용 프로그램부터 접하게 됐다. 캡컷으로 동영상 편집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용이 너무 많고 나도 별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따로 다루지는 않겠다. 하지만 어도비 프리미어 같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뤄봤다면 간단한 컷 편집은 무리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쉽고 단순하고 직관적이고 어도비 프리미어와 비슷하다. 그래서 간단하게 컷 자르고 합치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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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차 이슈로 또 한판 붙었다! 김갑수 VS 최욱 [코너별 다시보기] 위의 매불쇼 영상을 보다가 든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최욱은 지금 2찍이라고 불리는 윤석열을 찍은 사람들이나 20대 청년들이 윤석열을 많이 비판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 말을 들으면 “아 그들도 이제는 정신 차렸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쉽게 생각할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펨코 유저들은 아마도 자기들은 그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난 절대 아니라고 장담한다. 펨코 유저들 대부분은 이미 뇌를 조종당하고 있다. 그들의 발작버튼은 뻔하다. 페미니즘, 외국인 노동자, 중국, 고양이 등등에 대한 혐오를 당연시하는 생각이 그들에게는 깔려있다. 그것을 잘만 이용하면 그들을 휘두르기는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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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는 예전에는 영감이 떠올라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의무적으로 하고 쫓겨서 하고 성공, 돈, 일로만 보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나만의 고유한 것을 찾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고민을 해도 생각이 안 나던 것이 잠깐 쉬다가, 또는 화장실에 갔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것처럼 그런 생각이 떠오를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진짜 내가 표현하고 싶은 알맹이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떠올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또한 일처럼 하다보면 매일 그냥 분량 채우기에 불과해서 그 이상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을 가지고 장인정신으로 천천히 조금씩 아주 고퀄리티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일단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퀄리티는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결국 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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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토마토 지수 무려 100%에 빛나는, 숨겨진 보석같은 신선한 공포 미스터리/결말포함 위 영상의 내용이랑은 별로 상관 없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민을 보며 “죽으나 사나 자기들이 살던 곳에서 살아야지. 자기네 나라를 자기들이 지키지 못하고 일구지도 않고 도망왔다”며 비하할 수도 있지만 그들 개인이 뭘 할 수 있었을까? 또한 우리는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 난민에 대해 조금 더 너그러운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계하는 것이나 공포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런 감정은 내가 가장 심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감정에 불필요한 정당성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냥 내가 무섭고 의심스럽고 싫으면 그 감정을 인정하고 필요하면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테러, 종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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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절대 그 누구도 보증 서주면 안되고, 대출도 절대 해선 안 된다고 어릴때부터 자주 말씀하셨다. 그렇게 예전의 부모님 세대에서는 빚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만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런 생각을 말하면 항상 따라오는 말이 있다. “빚은 경제가 돌아가는데에 꼭 필요한 것이고 빚이 있으면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말이다. 그 말은 틀리지 않았지만, 그것 때문에 빚을 내야 한다거나 빚이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주 이상하게 들린다. 일단 빚이라는 것이 경제가 돌아가는 것에 꼭 필요하다는 말은 개인에게는 적용할 수 없는 말이다. 예를 들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맞다. 하지만 내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고 말했을 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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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전에는 그런 착각을 했었다. “그냥 소소하게 남들이랑 수다떨듯이 말하는 건데 그게 무슨 악플이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개인끼리 비번 걸고 하는 비공개 카톡마저도 문제되는 내용이 있으면 법적으로 처벌받는다. 하물며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곳은 어떻겠는가? (사실 글자 입력이 아니고 입으로 말만 해도 경우에 따라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데 글자 입력은 오죽할까?) 그러니까 커뮤니티 사이트든 유튜브 댓글이든 그런 곳에 연예인의 콤플렉스 같은 것을 신나게 얘기하고 평가하는 것은 악플이라는 것이다. 물론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을 정도라면 하든 말든 자유인 것도 맞다. 하지만 스스로 쓰는 내용이 악플이라는 것은 알고 쓰라는 것이다. 진짜 그 연예인을 걱정해서 쓰기라도 하는 것처럼 다른 연예인과 비교를 하고, 자기가 틀린 말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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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든 국회의원이든 의사든 변호사든 정의와 상식을 외치다가도 자기들 이익이 걸리면 세상 눈치도 보지 않는다. 아니 개개인도 마찬가지지. 자기 아파트 집값이나 땅값 관련되면 괴물이 되잖아. 결국은 법, 시스템이 문제겠지. 잘못이 있으면 제대로 짚고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가장 기득권을 대변하고 있으니… 법을 제대로 만들라고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생겼을텐데, 이념과 이기주의, 무관심 때문에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뽑힌다. 또한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을 아우르라고 강력한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있는 건데 보통보다도 못한 사람이 뽑히니… 결국 내가 생각하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교육 개혁이다. 국민이 정신을 차려야 투표를 제대로 하고 그래야 그 이외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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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었지만 멸종위기종들이 인간에 의해 보호받기도 하지만 좁은 곳에 갇혀서 사는 것을 보며 고통스럽다거나 자유를 빼앗길바에는 죽는 것, 멸종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방금 나의 그 생각이 나름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는 적절한 예를 생각해낸 것 같다. 인간에 의해 숫자로만 보면 엄청나게 번성한 종들이 많다. 소, 돼지, 닭이 그렇고 사람의 식량을 위해 키워지는 수많은 식물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그냥 생존과 숫자를 늘린다는 번성의 의미로 보면 그 동물과 식물들은 엄청나게 성공한 종들이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 종들이 번성했고 성공한 종들이라고? 번성이라기보다는 사육, 이용당하고 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지 않은가? 인간이 외계인에게 사육당하며 수천억명으로 불어난다면 그것이 인간이 번성했다고 말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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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s 64회] 한국 사회에서 피해자가 된다는 일 /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 김승섭 편 사실 위의 영상을 제대로 본 것은 아니다. 그냥 위의 영상과 관련된 짧은 영상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사실 참사가 발생하면 다수가 관심을 보이고 재발이 없도록 책임자들에게 목소리를 내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나도 안전해지는 것이고, 모두가 안전해지는 것이다. 국민들 개개인이 그정도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다. 그정도 에너지로 내가 안전해진다면 그것은 정말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념으로 나뉘고 보상금이 어쩌고 저쩌고… 쓸때없는 질투와 비정상적인 소리들로 불필요한 분쟁이 일어나고 결국 우리는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결국 나 자신도 그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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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짱짱할 때는 뭐하다가 이제와서 민주당 탓을 하는 거야? 사실 지금도 억지 부리면서 검찰 이것저것 다 수사하고 있지 않나? 민주당 의원들의 마약 관련 발언은 “민주당이 수사권을 빼앗아가서 마약 문제가 커졌다”라는 식으로 검찰이 프레임을 만들려고 하니까 그것을 반박하다가 나온 말들이겠지. 중요한 건 민주당 의원들이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하는데에 영향을 끼친게 없다는 거야. 마약 관련 예산도 마찬가지지. 지금이 민주당 정부야? 윤석열 정부에서 지들이 하고 싶은대로 예산 다 쓰고 있는데 무슨 민주당 탓이냐고…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이 문제가 있고 욕을 먹든 말든 난 그건 신경 안 써. 중요한 건 검찰이 무능하고 부패한 집단이라는 거야. 그래서 지금까지도 제대로 못 잡던 마약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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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mdgi) 뭔가 결정하기 애매한 수치나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다. 보통 그런 부분들은 열심히 고민해도 실체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 수정, 보완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애초에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간낭비라는 것이다. 그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생기면 일단 대충 정해라. 그리고 처음 정한 그 기준이 새로운 시도이자 테스트용이라고 생각하자. (실제로도 그렇고 말이다.) 그러면 시간낭비도 하지 않을 수 있고, 마음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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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죽던 장면이 떠올랐다. 몇시간동안 가쁜 숨을 몰아 쉬다가 결국 숨이 안 쉬어지는지 몇초간 괴로워하다가 죽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끊임없이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주고 쓰다듬어줬다는 것이다. 가기 전부터 계속 해줬고 숨이 멈춘 이후에도 20분 정도 해줬던 것 같다. 다 괜찮을 거라고… 계속 곁에 있겠다고… 잘 가라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고마웠다고 말이다. 나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는 순간에는 아마 그렇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자 약간 서글퍼졌다. 그러다가 방금 전에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떠날 때 나를 위로해주고 보듬어주고 작별 인사를 해줄 사람이 없다면 내 스스로라도 나 자신을 위로해주고 보듬어줘야 하지 않을까? 다 괜찮을 거라고… 그저 선물받았던 삶을 되돌려주는 것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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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용한 누심비 고양이 급수기 소개 정말 괜찮아보여서 소개해본다. 지원 받은 거 없다. 나는 필터 같은 거 안 쓰고 그냥 이틀에 한 번 정도 물 갈아주는 방식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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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영상을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주의 존재가 신기하긴 해.” 아인슈타인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신이 존재하는 진짜이유..ㅎㄷㄷ (참고로 그냥 혼자서 막 뇌피셜 굴리는 헛소리다.) 인간은 그저 이 드넓은 우주에서 우연으로 만들어졌다고 치자. 그러면 우주는 왜 만들어졌을까? 우주든 우주 바깥의 그 무엇이든 없을 수도 있었잖아.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을 수 있었는데 왜 굳이 존재하냔 말이야. 그것도 답이 안 나오는게 만약 우주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그 누군가를 만든 건 누구냐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신이 존재해야만 해. 신이라는 존재가 모든 것을 시작했다는 그런 시작점을 잡지 않고서는 계속 끝도 없이 거슬러 올라가기만 할 뿐이야. (그 신은 또 누가 만들었냐고 하면…) . 공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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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보내고 나니까, 고양이가 가는 모든 순간을 같이 있어줘보니까 진짜 삶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도 사후세계를 자꾸 찾게 된다? 그런 것이 존재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그러니까 전에는 왜 사후세계가 필요하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그냥 나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에만 집중했었다. 지금도 사후세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 뿐만이 아니고 모든 생명이 중요할텐데 그러면 그 수많은 생명이 다 사후세계로 간다고? 그게 뭐야… 애초에 인간도 별거 아닌데 무슨 사후세계… 라는 생각이다. 아무튼 이제는 왜 사람에게 사후세계가 필요한지 깨닫게 된 것 같다. 그게 없으면 삶이 아무 의미도 없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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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썼던 내용 같은데 못 찾아서 반복되는 것 같지만 또 쓴다.) 어릴 때는 미래의 큰 사고, 병이 생길 것을 대비해서 돈을 많이 모으고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그냥 현실을 즐기려고 한다. 어차피 내가 성공하고 싶다고 바로 성공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매 순간 열심히, 즐겁게 살다가 나중에 큰 일이 터졌는데 내가 돈이 없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러면 그냥 죽어야지. 나중에 그런 상황이 오면 열심히 돈을 벌지 않은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뭐 처음부터 돈 많이 벌려고 안달을 한다고 해서 필요할 때 돈이 충분하다는 보장도 없잖아. 지금 고생해서 나중에 편하게 사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이고 지금 편하게 살아서 나중에 가난하게 사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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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무료 저작권 이미지 사이트에서 가져오든지, 내가 간단하게 그리든지 글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하나씩 꼭 첨부해보자. 텍스툰 같은 것은 졸라맨처럼 대충 그린 이후에 나중에 교체하는 방식을 써보자. 그리고 당장은 이미지를 첨부하지 않더라도 (이미지_첨부 주인공 놀라는 표정 정면) 뭐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미리 예상이 가능하게, 바로 찾아서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게 써놓자. 1230/ 쓸때없는 글에 쓸때없는 이미지를 첨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또한 내가 그런 생각을 한 이유는 구글에서 검색 상위에 떠서 조회수를 늘릴 욕심이었는데 해보니까 효과도 없다. 글이 가치가 있어야 그림도 빛이 나겠지. 텍스툰에서 해보려고 하는 것들은 애초에 그림에 크게 공을 안 들일 생각이라서 졸라맨은 굳이 할 필요 없는 것 같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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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매일 아침, 저녁마다 사료와 물을 갈아주고 화장실을 청소할 필요가 없다. 더는 내가 키우던 식물을 고양이가 뜯어먹을까봐 페트병으로 벽을 만들어놓을 필요가 없다. 더는 고양이가 이불 속에 있는지 조심할 필요가 없다. 더는 청소기를 돌릴 때 중문을 열어놔서 고양이가 숨게 하지 않아도 된다. 더는 청소기를 돌리고 나서 먼지통에 고양이의 털이 한웅큼씩 나오지 않을 것이다. 더는 고양이 콜록거리지 말라면서 청소 후에 물걸레질을 안 해도 된다. 더는 혼자 조용히 있다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도 그것은 고양이가 내는 소리가 아니다. . 하루를 살아가면서 더는 이전처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울컥한다. 그정도 일들은 평생 할수도 있고 할 때가 너무 그립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세는 내가 고양이에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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