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mdgg) (일) (시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전쟁이나 큰 난리가 나서 내가 했던 메모나 결과물들이 다 사라진다면 나는 어떻게든 기억나는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적어두겠지? 그렇게 적는 내용이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지금은 이것저것 따지면서 너무 사소하고 잡스러운 것들부터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 그러다보니까 당장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까지 온 것 같아.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어렵고 힘들고 대단한 일부터 하라는게 아니야. 부담스럽지 않은 일부터 한다면서 당장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미루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거야. 아직 답을 찾지 못하거나 내 능력이 딸리는 부분은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해두면 돼. 그런데 그 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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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오늘이 금요일일텐데…” 정답이 일요일이라는 것은 다들 공감하지만 수요일도 답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리는 것 같다. . . 일요일 어제를 내일이라는 날짜로 바꾸고 싶다. 그러면 시간을 되돌려서 오늘이 금요일일텐데… . . 수요일 어제라는 날짜가 내일이 되길 바란다. 그러면 하루 더 지나서 오늘이 금요일일텐데… . . 위는 풀어서 써본 것이고 아래는 더욱 더 풀어서 요일 보다는 날짜와 시간으로 표현해봤다. . . 오늘이 5일이라고 치면 4일(어제)이라는 날짜에서 24시간이 지나기 전의 날짜로 가고 싶다. 그렇게 24시간을 되돌리면 지금은 3일일텐데… . . 오늘이 1일이라고 치면 24시간이 지나기 전의 날짜가 2일(내일)이라는 날짜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24시간이 지난 지금은 3일일텐데… . .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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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네이버 무료 영화에 댓글을 보면 “이게 실화라니 놀랍네요.” 이런식의 댓글이 달리고 비추가 많거든. 그런데 “내가 만약 저런 댓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그짓을 안 하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 나 같으면 아무 반응도 없으면 흥미를 잃을 것 같아. 추천이든 비추천이든 댓글로 욕을 먹든 그런 건 오히려 재미있거나 더 그 일에 몰입하게 될 것 같아. 그러니까 내 성격상 글을 막 남 비방하면서 쓰는 경우가 많아. 그건 그대로 하자 이거야. 대신 유튜브 같은 곳에서 남이 틀렸고 정말 몰라서 그렇게 쓴 것 같을 때는 감정 없이 사실만 전달하고 그 이외에 화나게 하는 댓글에는 그냥 아무짓도 하지 말자는 거야. 나를 화나게 할 정도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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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서 더 쉽고 편한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다니고 연구하는 열정도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게으른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된다. 오히려 그 게으름 때문에 대단한 발명이나 발견을 해낼수도 있는 것이다. . . 또 이런 것도 있다. 게임이나 범죄나 꼼수나 잔머리 같은 것들을 열심히 노력해서 기발한 방법을 개발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 열정으로 공부를 했으면 대단한 위인이 됐을거다” 라는 말… 그런데 그 분야라서 머리가 잘 돌아가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뭐든지 다 잘하고, 뭐든지 다 재미를 느끼고, 뭐든지 다 머리가 잘 돌아가고, 뭐든지 다 몰입할 수 있는 그런 만능의 인간은 정말정말정말 극소수일 것이다. 사람은 취향이 다 다르다. 현실적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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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윤석열이 보통 사람보다 나아보여? 이재명이 보통 사람보다 못해보여?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도 지사 하면서 낸 성과보다 뛰어나거나 맞먹는 성과 낸 사람 있어?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딴 비교를 하는 거야? 뭐 욕을 하고 음주운전을 하고 그런 부분에서 마음에 안 들수는 있어. 난 오래전의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것을 근거로 대통령이 돼서도 불법이나 안일하게 정치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욕을 한 것에 대해서도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 과거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재는 300번 압수수색 당해도 증거가 없을 만큼 청렴하게 살아왔고 시장, 지사를 하면서 많은 성과를 냈단 말이야. 일 잘하고 청렴하면 그걸로 된거 아니야? 뭐가 더 필요해? 대선 토론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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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애드센스 자동 광고를 활성화시켜봤는데 너무 이상하다. 일단 수익도 전보다 줄어들었다. 그리고 하단에 긴 여백이 만들어지는 문제가 있더라. 딱 아이패드의 크롬에서만 긴 여백 문제가 생겼다. 수익을 위해서도 블로그의 깔끔함을 위해서도 나는 자동 광고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또 다른 블로그에서는 거의 같은 배치에 자동광고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긴 여백이 나타나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 블로그에서는 자동 광고를 사용하지 않아야겠다. 어차피 수익도 미미한 차이지만 자동광고를 비활성화하는게 더 많이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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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이 쌀 소비 대책이랍시고 밥 한공기 다 비우기 운동을 제안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비난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이재명도 과거에 비슷한 운동? 캠페인을 했었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그것을 쉴드치기 위해 그건 이재명이 한 것이 아니고 밑에 사람들이 한 것이라고 한다. 핵심은 그게 아니잖아… 조수진이 밥 한공기 다 비우기 운동을 그냥 얘기했으면 이런 소리 안 들었지. 물론 현실성이 없고, 너무 구시대적이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비웃음을 당할 정도는 아니라고 난 생각해. 문제는 국힘당이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면서 그 대책, 대안 중에 하나라며 말한게 저딴거라는 거야. 그러니까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는 이유가 뭐냐는 거야. 국힘 국회의원이 말하는 대책이라는게 저따위니까 국힘은 양곡관리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으면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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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튜브의 농사, 농부에 대한 영상을 즐겨 본다. 우선 드는 생각은 결국 먹으려고 키우는 거면서 자식처럼 키웠다고 표현하는 것은 뭔가 위선적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한다. 너무 단순한 관점일지 모르지만, 누가 자식을 먹어… 자식을 키우듯이 열심히, 정성들여 키웠다는 그 표현을 어느정도 이해하면서도, 자식이라는 표현은 뭔가 거북하다. 그리고 농부 중에서 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바로 꺼버린다. 소가 어느정도 크면 끌려갈 거잖아. 그 상황이 상상되니까 불편하다. . . 어쨌든 나도 집에서 화분에 식물을 키워보고 있고, 키워서 먹어 보기도 한다. 난 식물도 처음에는 뭔가 불편하고 미안했다. 되도록 고통 없이 빨리 죽여야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먹기 미안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귀찮음 때문에 무뎌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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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본 내용이라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요즘 많이 하던 생각인 노력과 실력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일단 성공하려면, 기회를 잡으려면 노력과 실력은 필수다. 거기에 운까지 따라줘야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핵심은 크게 성공했다고 해서 그만큼의 대단한 노력을 했고 덜 성공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노력을 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력과 실력은 성공의 기본 덕목이고 그것 없이는 기회를 잡을 수도 없다.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노력을 했어도 기회를 잡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재는 기회를 만든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맞아. 진짜 모든 것을 다 뚫어버리는 천재성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건 정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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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것에 중국 혐오 프레임의 도움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에 넘어가서 중국 혐오를 아직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결국 대통령이 된 윤석열은 대놓고 중국을 적대시하는 발언까지 했고, 그것이 지금의 사상 최악의 무역 적자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그래 언젠가는 중국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하겠지. 하지만 이렇게는 아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가장 수출 많이 하던 중국에게 대놓고 적대시하는 발언을 하는 대통령이 정상인가? 그래서 다른 대안은 있고? 대안도 전혀 없이 그냥 단절하고 질러버리는게 말이 되나? (그것을 어쩔 수 없다거나 지지하는 지능 수준은 도대체…) 미국조차도 중국과 어마어마한 무역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져줄 수 있나? 애초에 미국이나 일본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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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이제 더는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들도 스스로 속았다는 것을 자존심에 인정은 못 해도 스스로는 알고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재명은 나쁜놈이란다. 윤석열을 홍보하고 이재명 죽이기를 했던 검찰과 언론을 아직까지 믿는다고? 이재명이 정말 더럽고 추잡하다면 왜 검찰을 포함한 기득권 세력과 뜻을 같이하지 않을까? 왜 기득권 세력은 이재명을 죽이려고 안달일까? 검찰과 윤석열도 나쁜놈이지만 이재명은 더 나쁜놈이니까 죽이려고 드는거다? 검찰을 포함한 기득권 세력 전체가 이재명을 죽이려고 드는 것은 이재명이 기득권에게 피해를 줄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그렇게 추측하는게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 이재명이 기득권에게서 이득을 빼앗아서 자기만의 집단을 만들어서 새로운 기득권을 만들려고 한다? 난 도저히 그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데? 그보다는 이재명이 기득권에게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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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이사와서 우리집에는 벨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 방문하면 큰소리로 부르거나 문에 노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시골에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우체국 집배원, 기사님이 문을 너무 강하게 쾅! 쾅! 쳐서 놀랬었다. “시골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사시니까 그러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색은 안 했지만 좀 불쾌했다. “그렇게까지 세게 치지 않아도 다 들릴텐데…” 그런데 최근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우체국 집배원 분이 바뀐 것 같은데 이분은 문을 치는 건지 안 치는 건지 소리가 하나도 안 난다… 그래서 며칠전에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문 앞에 붙어있었고(사실 그 때는 개들이 짖기는 했는데 난 그냥 택배기사님이 문 앞에 택배 놓고 가는 줄 알았었다.) 오늘도 개들한테 간식 주는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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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위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냥 폭력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관련 글을 살짝 검색해봤는데 나무위키의 정보를 보면 소음 때문은 아니라는 것 같다. 결국 주민들은 이슬람 종교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땅값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이유 때문인 듯 하다. 그 이유가 한심하고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반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하는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다. 행정상의 문제가 있다면 지자체에 항의를 하든 법적인 소송을 걸면 된다. 그런데 왜 길거리에서 돼지 고기를 먹는 차별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을 벌이는가. 그것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 왜 문제의 해결 방법이나 화풀이 방법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방법을 선택했냐는 것이다. 너무 비겁하다. 창피하고 미개한 행동이다. 정신 차려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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