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정치는 매우 중요하고 무서운 거다. 잘못 뽑으면 사람이 죽기도 하고 나라가 망하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투표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투표? 중요하다. 투표율?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제대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투표하는 건 투표를 안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윤석열 같은 대통령이 나온 것 아닐까?) 특히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글로만 정치를 배운 사람들이 있다. 그사람들은 그냥 정치는 싸움, 놀이일 뿐인 것 같다. (페미니즘 때문에 누구 찍고, 중국인 혐오해서 누구 찍고…)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정말 막강하고 강력한, 나라가 망하게 할수도 있고 내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고 전쟁을 일으킬 있는 그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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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한데, 그냥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내 생각을 짧게 써보려고 한다. 영화에서 백인의 비율을 줄이고 동양인이나 흑인의 비율을 높인다. 또는 회사에서 여성의 비율을 높인다. 이것에 대해서 나는 비판적인 시선을 가졌던적이 있다. 왜? 그게 오히려 차별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니까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연기를 잘하는 백인이 뽑히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고, 회사에서 능력이 있는 남성이 뽑히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 사실 공적인 부분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다. 공무원을 뽑을 때 성별의 비율을 정해둔다면 그것은 정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아무튼 그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으니까 넘겨두고, 인어공주 여주인공을 흑인으로 뽑는다거나 예능에서 의도적으로 여성의 비율을 절반으로 채운다거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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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질의 생략’ 행안위 퇴장…”현 정부, 국민에 침묵 강요” / 이태원 ‘참사’ 아닌 ‘사고’?…언어학자가 본 정부의 용어 사용 적절성(신지영) [김어준의 뉴스공장] 위의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기존에도 상황이 안 좋았는데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이미지 실추, 망신에 관광객까지 줄어들겠구나…” 이태원 참사 자체도 이전에도 할로윈 행사는 있어왔고 그당시는 경찰을 충분히 배치했었기에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왜 유독 이번 정부에서 생긴 것일까? 물론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대응수칙이나 그런 것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없었더라도 항상 조심해왔고 경찰을 충분히 투입해왔기에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조심성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는 것들이 윗대가리에 앉아있길래 이런 참사가 2022년에 발생한단 말인가? 어쨌든 중요한 것은 참사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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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피씨라는 건 나쁜게 아니다.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영화배우를 뽑는데 일부러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을 고르려고 하면 백인이 차별받게 되는 거 아니야?”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지만, 사실 모호하다. 정확히 어떤 백인이 피해를 입는지 모호하다는 것이다. 결국은 외모나 능력에 따라 선택될 것이다. 캐스팅을 하는 사람의 판단에 맡기면 되는 것이다. 캐스팅하는 사람이 피씨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기준으로 배우를 캐스팅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자기가 선택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데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예능이나 회사에서 남녀의 비율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하는 것도 문제될 것은 없다. 그 회사에서 그렇게 하겠다는데 그 이유를 왜 따지고 들어야 하냐는 거다. 예능 PD나 책임자들이 자기들이 인권? 유행? 차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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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보다 윤석열이 낫다고 생각해서 윤석열을 지지하고 투표한 사람은 윤석열을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어떻게 다뤘는지를 떠올려보라. 당신은 그들이 윤석열을 과대, 허위 포장한 것에 속은 것이다. 그 말은 이재명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들도 거짓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언론과 커뮤니티가 이재명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아니고 실제로 그의 성과와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이재명이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전과도 있고, 형수 욕설도 있고, 대선 기간에 일반인을 밀거나 머리를 누르는 등의 인상이 찌푸려지는 행동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이 어느정도의 잘못인지는 스스로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과는 오래전 음주운전을 제외하면 변호사 시절에 시민을 돕다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고, 형수 욕설은 어머니를 욕해서 왜 그랬냐고 따지면서 말한 내용으로 알고 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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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이런 말을 했다는 논란이 생겼어. 일단 웃기는게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안 난다면서 왜 바이든이라고 말 안 한 건 확실하대? 지가 말한거니까 뭔 말을 했는지를 떠올리려고 노력하거나, 만약 진짜로 기억이 안 나면 방송 영상과 음성을 보고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건지 떠올릴 생각을 해야지. (그것도 못하면 진짜 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데? 자기가 말한 것도 기억 못하는 사람이면 대통령을 하면 안 되지. 앞으로도 더 큰 문제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거잖아.) 누가 분석했는지도 못 밝히면서 무슨 음성 분석이야? 그 말을 한 당사자가 본인이면서 무슨 음성 분석을 하냐고…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것이지. (개돼지들한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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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해보면 김어준이 항상 옳았던 건 아니다. 그건 당연한 말이지. 신이 아닌데 어떻게 항상 옳을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는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총선때 열린민주당보다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것. 사실 난 그때 김어준의 생각에 동의했다. 아니, 지금도 그 선택이 맞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결국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은 과연 무엇을 했나? 오히려 거대야당이 됐기 때문에 무능함이 더 도드라져보이고 말았다. 더 나태해진 것도 거대야당이 됐기 때문은 아닐까? 김어준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열린민주당이 큰 흥행을 거둬서 다수의 국회의원이 뽑혔으면 더 크고 많은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현재 열린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최선, 최고의 사람들 소수가 뽑혔으니 잘하기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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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ㅅㅇ이라는 인간이 덜떨어진 소리를 했던데 그 말에 반박을 해보겠다. 길게 말할 내용도 없다. 친일파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나라까지도 팔아먹는 것들이다. 그러니 잘 살수밖에 없다. 나라까지 팔아먹은 것들이 못살면 그게 이상한 것 아닌가? 반대로 독립운동가들은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 목숨까지도 바친 분들이다. 그러니 건강이 좋겠는가 돈이나 기반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라에서 보상과 보호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이 친일파들이 권력을 잡음으로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고 말이다. 단지 문제는 그런 친일파, 앞잡이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고 그 재산이나 기득권까지 그대로 이어져온 것이 문제일 뿐이다. 다 쳐 죽이고 대를 끊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친일파를 숙청하지 못한 것 때문에 대한민국은 계속 문제가 발생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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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에 대한 환상 좀 버려라. 그러면 그시절에 체벌 당한 어른들은 다 똑바르냐? 다 거기서 거기고 쓰레기들은 나이 상관없이 많아. 맞고 자란 사람들은 다 인성이 바르고 안 맞은 사람들은 다 인성 쓰레기야? 맞고 자란 사람도 쓰레기같은 사람은 있고 어릴 때 혼도 안 나고 안 맞고 자라서 버릇이 없어도 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다보니 알아서 예의를 배우게 되는 사람도 있는 거야. 체벌의 필요성을 얘기할거면 성인도 체벌해야 한다고 말하면 인정해줄게. 그런데 꼭 지들은 성인이라고 요즘 애들은 체벌을 안해서 버릇이 없네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너무 어이가 없어. (그런 사람들 중에도 남에게 예의 없는 사람 많을거다. 내 말은 아이들에게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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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가 없네… 그런식이면 성인 아이돌 팬싸인회는 다들 성적으로 뭐 할라고 가는 거야? 성인 아이돌한테는 그렇게 마음 먹어도 괜찮기라도 해? 여자라고 해도 레즈비언이면 뉴진스 팬싸인회 가면 안 되겠네? 레즈비언인지 팬싸인회 전에 정신감정이나 설문조사라도 해야돼? 그냥 이 세상의 미성년자 여자아이는 아빠든 삼촌이든 옆집 아저씨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성인 남자는 아무도 만나지 못하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 누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 어떻게 알아? 물론 남자아이도 마찬가지로 성인 여성과의 모든 접촉은 막아야겠지. 그리고 동성애자들도 만나게 하면 안 되겠네~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랑 바로 격리해야겠는데? 레즈비언 커플이 정자를 기증받아서 출산했는데 여자아이면 또 바로 격리해야겠네? 더럽게 억지스럽다고? 그게 바로 뉴진스 남자 팬이 싸인회 갔다고 욕하는 논리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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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잘 했다고 치자. 언제까지 박정희 팔이를 할 것인가? 박정희 개인이 훌륭하다고 쳐도 그는 독재자였으며, 그 이후에 자칭 보수 정권에서 잘한 사람이 누가 있나? 독재자, 사기꾼, 부패, 무능 밖에 더 보여줬나? 문재인 대통령도 친북이네 종북이네 빨갱이네 온갖 프레임으로 욕하지 않았나? 민주당에서 나온 대통령 전부 북한에 나라를 팔아먹을 것처럼 말하지 않았나? 그런데 3번의 민주당에서 나온 대통령 중에서 누가 나라를 팔아먹었나? 팔아먹으려는 시도를 했었나? 그렇게 자칭 보수에게 욕을 먹던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결국 정권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도 역대급 지지를 받았다. 또한 국방을 더 강화시킨게 민주당에서 나온 대통령들이다. 오히려 자칭 보수라는 작자들이 국방비에서 돈을 빼서 자기 사리사욕을 챙겼다. 이명박이 그랬고 윤석열이 그렇다. 누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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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윤석열을 찍은 사람들아. 문재인 대통령이 이뤄놓은 성과가 그냥 대충 가만히 있으면 다 이뤄지는 거라고 생각했지? 능력있는 사람이 최선을 다해도 겨우겨우 이룰 수 있는 성과를 만만하게 생각했지? 그래서 어떻게 됐나 보라구. 문재인 대통령 수준의 1,000분의 1도 안 되는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를 욕했다는게 정말 웃기지 않아? 난 성과를 낼 능력은 안 돼도 그게 대단한 거라는 건 알아볼 줄은 알거든. 나도 정치에 무관심했던 어리고 한심했던 시절이 있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한심해… 나는 잘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었어. 잘 모르면서 함부로 욕하고 폄하하지는 않았다고… 잘 모르면서 악착같이 욕하고 폄하하는 말에 속고 동조해서 같이 욕하는 건 나보다 멍청한 게 맞잖아? 문재인 정부에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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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못하지만 한동훈은 엄청 잘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바닥으로 꺼지는데 한동훈은 아마 지지율이 높을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이 욕먹는 이유중에 하나인 인사. 한동훈이랑 관계 없나? 한동훈이 만약 대통령이었다면 인사가 달라졌을까? 그리고 한동훈과 윤석열은 매우 밀접한 관계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한동훈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만 유능한 천재로 보는게 말이 될까? 한동훈이 윤석열보다 똑똑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한동훈은 그 능력을 좋은 곳에 쓴적이 없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것만으로도 대한민국에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이다. 한동훈의 말빨에 속지 말고 한동훈의 객관적인 인사와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 . . . 경찰국의 문제는 이거다. 기존에는 대통령이 한거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인사에 시선이 집중되게 되고 상시적으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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