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식용 돼지는 따로 있나? 그냥 몸집 크고 잘 먹고 병 잘 안 걸리고 살 많고 맛있으면 그게 식용 돼지인거다. 개도 마찬가지다. 식용이라고 정의된 것은 그저 식용 종으로 적합하다는 뜻이지. 식용 개가 아니니까 먹어도 죄책감을 안 가져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다시 말해서 크기가 작거나 살이 적은 개는 식용에 적합하지 않을 뿐. 어차피 다 똑같은 개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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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거나 그시절이 그리워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또 하나는 그시절의 재난이나 사건은 이미 지난 일이잖아. 모든 것이 다 극복되고 아주 오래전의 과거가 된 거야. 그래서 슬프고 안타까운 극적인 재난같은 사건들도 크게 불안하거나 감정이입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거야.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거야. 다시 말해서 과거는, 과거에 만들어진 시대상을 그리는 예능이나 드라마는 아주 리얼한 드라마처럼 느껴진다는 거야. 반대로 현실은 거꾸로야.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 불안해. 그리고 어렵지. 계속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고 새로 접해야 하고 적응해야 하니까. 나이가 들면서 그게 피곤해지는 것 같아. 이미 내 머리에는 어느정도 필요한 정보들이 들어가있고, 더 집어넣는게 귀찮아진 것인지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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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키가 큰게 더 우월한 유전자라고 생각하잖아? 그런데 그건 사실 착각이라는 거야. 상황에 따라 키가 작은게 더 살아가거나 생존에 유리할 때가 있는 것처럼, 그 이외에 모든 요소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모든 생명은 자연선택에 의해서 특정한 방향으로 생존했을 뿐이야. 더 나은 유전자, 못한 유전자는 없다는 거야. 그러니까 상황상의 상대적인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내가 열등하다거나 우월하다는 고정관념, 착각에서 벗어나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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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그런 생각을 해. 그리고 지정생존자를 보면서 또 그런 생각들이 들었어.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건 절대 남이 이해할 수 없는 슬픔일 거야. 영화에서도 그걸 표현하지 못해. 굳이 표현하려고 하지도 않고 말이야. 그러니까 그냥 힘들어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고 이겨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겠지.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야. 주변에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의 심정을 나는 완벽하게 공감하거나 이해하지 못해. 그냥 이겨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거나 힘든 척하는 사람으로 보일 뿐이야. 어쨌든 그렇게 남은 이해할 수 없는 힘든 일이기 때문에 결국 그 슬픔은 스스로 이겨내야만 하는 것 같아. 남에게 나의 상실감과 슬픔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면 안 되는 것 같아. 힘든 상황에서 주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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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둔 사람도 언젠가는 주춤하기 마련이야. 시간은 계속 흐르고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기까지 해.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 순간인 것 같아. 지금 당장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이 순간 말이야.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행복이나 편안함을 포기해서는 안 돼. 단지 내일도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돈을 벌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또한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것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가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일 뿐이야. 다시 말해서 성공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면 안 돼. 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뿐인 거야. 물론 개개인에 따라 그 기준은 다를 거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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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은 집값 자체가 아니야. 투기세력과 다주택자 문제가 핵심이야. 그러니까 지금 집값이 높은게 문제가 아니고, 원래 생각하는 시세보다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하는 거잖아. 인구 수는 줄어들고 있고, 집은 계속 짓고 있고, 그렇다고 현재 시골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서울로 올라온 것도 아니잖아. 그런데 계속 오르고 있어. 그건 투기세력과 다주택자가 문제인 것이겠지. 투기세력과 다주택자 문제가 모두 해결됐는데도 집값이 너무 비싸다? 그건 결국 수요 때문인 것이지. 그건 아무런 문제가 아니야. 더 올라도 문제가 없는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집값을 떨어트리는 건 부가적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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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른 존재야. 그저 지금의 내가 과거 나였던 존재의 기억을 담고 있을 뿐이야. 죽음이란 그 나의 기억이나 여러가지 특성을 담은 객체가 사라지는 것일 뿐이야. 아까의 나는 죽은 거나 다름이 없고, 인간은 매 순간 죽는거나 다름이 없어. 내가 의미를 가지는 것이 절대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와 상대적인 가치가 있듯이, 죽음도 어느정도 상대적이고 이 세상의 기준에서 의미가 있지만 사실 나라는 존재가 더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숨쉬지 않고 이 세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거잖아. 그건 매우 개인적인 부분이거든. (누군가는 또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지. 명예 같은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나는 내 존재가 죽는게, 사라지는게 두려워. 그런데 사실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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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는가보다는 선택한 것을 얼마나 열심히, 잘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실수도 마찬가지다.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실수를 경험삼아 다시 실수하지 않는 것과,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잘 보완하고 고치고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까 결국 선택은 도박과 같은 것이고 성실하게 도전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꾸준한 태도 자체가 중요한 것 같다.) *****쓸때없는 일에 버릇을 들이거나 집착하지 마라. 커뮤니티에 글을 모조리 확인한다거나 그런 일에 쓸때없이 의무감을 가질 때가 있다. 유튜브도 클릭한 것은 전부 다 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때가 있다. 딱히 보고 싶지 않은데도 말이다. 그게 최악의 집착이다. *****정리벽도 집착이다. 뭐든 내가 알아볼 정도면 충분한 것이다. 그것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다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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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다. 생명보다도 자신들의 생각을 우선시해서 폭력적이다. 페미는 여성을 위하고 남성이 피해입는 것은 무시하고 침묵한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상식적이지 않다. 그것은 매우 이기적이고 극단적인 것이다. 기존의 관념들에게도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다. 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다. 문제가 안 될 것이 없다. (형님예산이니 뭐니) 기존의 것들 중에서 큰 문제가 안 되면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만을, 핵심을 고쳐야 한다. 나는 무슨 살색이니 그런 단어들을 문제삼고 차별적인 단어로 정의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핵심 해결책도 아니고 쓸때없이 단어를 쓸 자유를 침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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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난 그런쪽으로 머리가 안 돌아간다. 결국은 돈을 벌고는 싶은데 그것과 관련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없다시피 한 것 같다. 결국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진짜 당장 하고 싶은 것,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내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하고 싶을 때 미루지 말고 하자는 것이다. 반응 신경쓰지도 말자. 반응을 신경쓰거나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히 계속 만들어나가는 것, 고쳐나가고 발전시켜나가는 것, 완성해나가는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까 반응을 아예 무시하자기보다는 반응보다는 내가 하고 싶다는 그 본능 자체에 더 집중하고 만들려고 하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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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의 내용이 너무 실생활과는 동떨어졌다고 생각해. 그냥 등수를 나누기 위한 수단에 불과해졌다는 거야. 그것을 사람들은 어쨌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쓸때없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와 노력을 기울인 거라고 생각해. 낭비라는 거야. 그런데 재미있는 건 나의 이런 생각이 이상적인 것이고, 수능이 현실적인 거라는 거야. 사실 거꾸로여야 하지 않을까? 수능이라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등수를 나눠서 노력과 능력을 평가하는게 비정상이고, 시간을 쓸때없는 것에 낭비하지 말자는게 정상적이고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생각 아닌가? 뭐 그렇다고 내가 대단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야. 그냥 대학에 들어가긴 쉽고 나오긴 어렵게 한다거나 수능을 거의 없애다시피 하고 해당 대학이나 회사에서 더 직접적인 능력과 지식들을 테스트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그러니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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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은 그거야. 공정한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하잖아? 뭐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뭐니 그러잖아? 애초에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러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책을 마련할 생각을 해야 하는 거잖아? 그런데 페미니즘 지지자들은 어떤 주장을 하지? 항상 혜택, 특권만을 주장해. 그냥 다 차별탓만 하면서 결국은 차별을 바로잡는게 아니고 혜택을 주장한다는 거야. 이건 정말 잘못된 거야.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니고 문제를 키워서 악용하려고 드는 것처럼 보여. 전에도 썼지만 나는 스튜어디스 복장 문제가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해. 사실 복장 문제는 그냥 불편함 해소의 문제이지. 성차별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야. 차별이라는 단어의 뜻은 “각각 등급이나 수준 등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는 것.”이거든. 그러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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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주당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민주당도 문제가 많지만, 국민의힘당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많지만, 모두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좀 더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분명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의 문재인 정부가 못마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어떤 정부도 완벽할 수는 없다. 나의 그런 생각을 핑계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의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거쳐 국민의힘당인 지금의 자칭 보수인 야당에서 나온 대통령들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발언과 행동들을 했는지를 보면 지금의 대통령이 얼마나 상식적으로 보이는지, 최선으로 보이는지를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것은 당장의 여당이나 대통령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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