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지금은 가볍게 이정도로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정말 최선을 대해서 대작을 만들 거야! 라는 생각은 막연할 뿐이야. 지금 내가 쓰고 그리고 만드는 것이 내 최선이라고 생각해야 더 진지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나중만을 생각하면 지금 대충 하게 되는 것 같거든. 그렇다고 지금 너무 잘하려고 집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그러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시작하기도 꺼려지고 금방 지치거든. 예를 들면 나도 그림을 잘 그리려고 했던 때가 있어. 열심히 노력해서 그림 실력이 오르고, 그것에 익숙해져서 좀 더 편하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너무 쉽게 지치는 거야. 일단 내가 그런 쪽에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머리가 안 돌아간다는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 Leave a comment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이, 조바심이 자신을 괴롭게 만든다. 그리고 열등감을 키워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 악플러나 그런 것 말이다. 결국 그런식으로 세상 모두가 괴로워하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다. 나는 그냥 편하게 살면 되는 것 아닐까? 성공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그 믿음. 그 자체가 잘못된 허상이 아닐까? 그러니까 나는 가만히 있는데 사회의 낙오자라거나 죄를 짓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한심한 것처럼 사회가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사회의 태도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들고, 사회가 그렇더라도 나는 그것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원래 자연스럽게 욕심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방향이 다 다를 뿐이다. 그런데 현재 사회는 특정한 방향, 사회가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 Leave a comment

종교라는 건 보통 사람이 생각했을 때 인간의 이기심이나 본성을 넘어선 어떤… 숭고함? 희생?까지는 아니더라도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할거라는 짐작, 추측을 하게 되잖아. 그것을 깨준게 기독교, 정확히 말해서는 개신교였어. 개신교는 신을 믿고 돈을 바치면 천국에 보내준다는 거야… 또는 내가 다닌 대학은 채플이라는게 있었는데. 거기서도 설교 내용이 매번 그거였어. “신을 믿었더니 위기에서 벗어났고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게 됐다”는 거야. 그러니까 물질적으로 성공하려면 개신교를 믿으라는 거잖아. 뭔가 이상하지 않아? 거기다 믿으면 죄도 없애준다는 거야… 이기심 욕심 물욕을 충족해주는 종교라니… 너무 실리적이고 인간스럽잖아. 물건을 사고 파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그냥 물질적인 장사를 하는 거면 괜찮은데 신앙, 종교, 믿음과 같은 것과 장사가 이상하게 결합된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Leave a comment

멋진 말로 이런 말이 있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노력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나쁜 건가? 꼭 많은 것을 가져야 하나? 굳이 꼭 열심히 노력해야만 하나? 성공을 추구해야만 하나?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고 일단 내 몸을 내던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것만이 옳은 길인가? 꼭 원대한 꿈을 가져야만 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하나?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그냥 소박하고 편하게 살면 안 되나? 그게 왜 잘못됐지? 난 그런 생각이 들어. 그런 거창한 목표, 욕심, 원대한 꿈 같은 것들을 내려놓으면 정말 편하고 행복할 수 있어. 그리고 나서는 시간이 온전히 내것이 되는 거잖아? 할게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 | Leave a comment

욕구 불만이어야만 한다고? 결핍되어야만 한다고? 난 그것과 성공은 별개라고 봐. 필요나 목적에 의해서 무엇인가를 원하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나 노력을 하는 것과 불만족하고 불행하기 때문에,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절실함 같은 건 완전 다른 거야. 그런 개념으로 치면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왜 계속 꾸준히 노력할까? 더 큰 성공을 원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그건 일종의 버릇이거나 그냥 그것을 하나의 살아가는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 그냥 그게 내 직업이고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이고 내가 가지고 싶은 가치인 거야. 그냥 그것을 추구하는게 즐겁고 인생을 바치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만족하면서, 행복하면서 더 큰 꿈,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을 즐기며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Leave a comment

의도적으로라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내 현실은 내가 선택한대로, 내가 내키는대로 살아온 결과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을 피하며 살아온 것이고 그래서 지금의 결과로 완성된 것이다. 그 어떤 선택이든 좋은 면과 나쁜 면은 함께 있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만큼 편하게 여유롭게 살아왔다는 것이고 외롭다면 그만큼 힘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나쁜 면만 생각하지 말고 의도적으로라도 좋은 면을 보면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미래에 후회할 것 같다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지금 당장 변하고 행동해야만 한다. 실수를 해서, 틀려서, 사고가 일어나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 그것은 후회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후회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후회할 행동을 하며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 Leave a comment

이 세상의 사람들을 보면 꼭 음악으로 해야겠다! 웹툰으로 해야겠다! 드라마로 해야겠다! 영화로 해야겠다! 라고 정해놓고 한다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것 같다. 강산에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시작부터 어떤 교육을 받아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더 좋은 방법이 있더라도 내가 할 수 없는 여건이고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냥 뜬구름잡는 소리가 될 뿐이라는 것이다.

Posted in 잡담 | Tagged , , | Leave a comment

정치에 대한 참여나 관심을 쓸때없는 것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먹고 살 걱정하기도 바쁘다면서 말이다. 그것도 일부는 맞는 말이다. 아무리 이 세상이 좋아져도, 정치인들이 깨끗해지고 정부가 유능해져도 그들이 나에게 돈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나만 열심히 산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이번 코로나만 봐도 정부의 대응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은가? 정부가 무능하거나 부패하면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내가 코로나가 아니고 다른 병이 걸리거나 다쳤을 때도 치료받을 수 없게 된다. 결국 뻔한 답이 나온다. 정치는 정치대로 중요하고 내 개인적인 삶은 삶대로 중요하다. 둘다 필수적인 것이다. 둘중에 하나를 고를 수 없는 것이다. 둘 중에 하나만 무너져도 나는 온전하고 행복하게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Leave a comment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하려고 하면 부담감이 생기고 본질을 보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다 대충해버리면 그것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 결국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답을 내려야 하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한 번에 대단한 것을 완성해내려고 해서도 안 되고, 너무 가볍게 완성해내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당장의 내가 만든 결과물을 과정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이게 최선이지만 이것을 토대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고치다보면 언젠가는 만족할만한 완성품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다고 당장 내가 만드는 것이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진심을 담아서 당장의 최선을 다해야만, 그래서 뼈대를 제대로 잡아야만 그 이후의 보완도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Leave a comment

야매요리, 대학일기 같은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재미있는 것은 정말 재미있지만, 간혹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별로 재미가 없는 것을 억지로 재미있게 만들려고 호들갑을 떠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결국 답은 진짜로 재미있는 내용을 생각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웃기고 재미있는 내용이면 그걸 잘 표현하면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소소한 내용으로 정말 소소한 맛을 잘 살리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소하거나 재미가 없는 내용을 억지로 오버하면서 표현하면 할수록 억지스럽게 느껴지고 공감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거부감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까 재미있게 잘 표현한다는 것은 내용을 기존의 방식보다 더 재미있게 표현한다는 것이지. 재미가 없는 것을 재미있게 만든다는 것이 아니다.

Posted in 잡담 | Tagged , | Leave a comment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초반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롤은 배우기는 쉽지만 잘하긴 어려운 게임이라는 것이다. 룰 자체가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하다. 그냥 하나의 챔피언을 내가 조종해서 미니언을 죽이거나 적을 죽여서 성장시키고 그래서 상대방의 넥서스를 터트리면 이기는 게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템부터 시작해서 모든 챔피언의 스킬을 알아야 하고 운영, 콤보, 스펠 시간 등등 잘하기 위해서 파고들려고 하면 정말 수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영화나 뮤비에 숨은 메세지를 넣는 것을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면 될 것을 왜?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위의 내용을 생각하다보니 메세지를 숨기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쉽고 단순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Leave a comment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이 평화를 유지하려면 그에 필요한 미래에 대한 대비나 중비가 필요하다. 또한 남들만큼 누리려면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건강이든 돈이든 안정적인 직장이든 말이다.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은 삶이 유지될 것이고 입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이다. 현재의 평화를 유지할 돈이 없으면 그게 바로 큰 사고가 되는 것이다. 거꾸로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미래에 대한 너무 많은 대비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닐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큰 사고까지 염두에 두고 말이다. 또는 너무 높은 기준의 미래를 그려놓고 있었던 건 아닌가?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조바심을 내고 있지는 않냐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도 맞지만, 너무 필요 이상의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 Leave a comment

결국 소수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야. 그렇다고 다 공평하게 나누자는 건 또 그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지. 사실 사회주의? 공산주의?라고 그런 것도 아니고 그런 나라들이 정말 기득권을 나누고 있는 것도 아니지. 오히려 더 특정 소수가 기득권을 공고히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해. 그래서 나는 갑질을 하지 못할 정도의 강제적 분배는 필요하다고 봐. 그러니까 법적으로도 갑질 못하게 해야 하고, 복지적으로도 사람들에게 너무 무리한 일이나 고생을 하지 않을 정도의 삶을 보장해줘야만 한다고 생각해. (사실 이것도 이상적인 얘기이긴 하지.)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자본주의?는 너무나도 갑질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거야. 갑질당하기 싫어? 그러면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와. 그래서 니가 갑질해. 이런 것을 … 더 보기

Posted in 잡담 | Tagged , , |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