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부동산 법에 대한 언론의 비판은 일단 문제될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모아서 표현한다고 한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게 맞고 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무조건 비판할 꺼리만 찾는다는 것이다. 차별도 똑같다. 게이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 반대하고 비난하고 혐오하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일단 못마땅하니까 거기에 온갖 이유를 갖다대는 것이다. 페미니즘도 비슷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어쨌든 사과하는게 맞고, 똑같은 행동을 안 하는게 맞지. 하지만 반대로 내 기분이 상했다고 해서 그게 꼭 차별은 아니거든. 차별적인 말을 들어서 기분이 나쁜거라면 문제를 짚고 해결해야겠지만, 내 기분이 나쁘다고 그것을 어떻게든 차별이랑 엮어서 문제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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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쩌라고? 포기하고 죽으라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몰라. 내가 성공하지 말란 법이 없어. 그리고 꼭 경쟁상대를 이겨야만 성공하는 거야?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다면, 돈에 얽메이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성공이야. 그러니까 상대적인 부분도 절대 간과할 수는 없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야. 내가 무조건 1등이 되어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 (스포츠는 특히 등수가 중요하니까 더욱 비중이 크겠지.) 하지만 1등을 못한다고 안 될놈은 아니라는 거야. 타고난 사람이 빠르게 성공한다고 그거 부러워한다고 뭐가 달라져? 그거야말로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지. 다 같이 포기하고 대충 살자고 말하는 것이거나 남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 자기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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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렇게 암호같이 만들 필요도,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어. 적어도 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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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입장이 다를 뿐이다. 결국 누가 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다. (물론 거짓도 있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하면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고 욕을 먹을만한 짓을 했으니 욕을 먹어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와 달리 잘못은 잘못이고 처벌도 받았으니 과한 욕을 해서는 안 되고, 능력이 있다면 방송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둘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저 어떤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 무엇을 원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전자는 그사람을 방송에서 보기 싫은 것이고 후자는 방송에서 보고 싶은 거라고 보면 되겠지.) 더 보편적이냐, 상식적이냐, 합리적이냐 이런 것을 가지고 싸운다. 그런데 꼭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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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살아야지. 자살하면 안 되지. 더 잘 되는게 복수하는 거야. 그런 말들은 공허한 외침일 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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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벨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의 편안함과 행복과 내가 세상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모두 추구해야 한다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내 몸은 덜 편해도 만족할 것이고 그 반대면 반대로 살면 만족할 것이다 – 순환 일하고 쉬고 놀고 이걸 그냥 계속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행복의 길인 것 같다 놀고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존감 만족감 보람 이런 것들도 중요하니까… 결국 힘들고 고된 것도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하나의 요소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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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지? 이 말은 나중에 미래통합당이 다시 정권을 잡으면 그 자체가 지금 민주당의 모든 정책을 엎어버리라는 국민의 뜻으로 이해할 것이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완전 최악이라고 생각하면 미통당을 찍어도 되지만 어느정도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면 미통당은 찍으면 안 된다. 약간 이상적일 수도 있지만 또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적당히 더 옳은 소리를 하는 당을 지지해야 더 나은 정치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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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스로 만족을 못 느끼고 남들의 평가에만 얽메이게 된다면 아무리 성공한다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할 거야. 그런데 반대로 오직 내 스스로의 만족을 추구하며 산다고 해도 대부분은 완벽하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든. 결국 마찬가지로 행복하지 못할 거야. 그러니까 어느 한쪽으로만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 그런데 만약 진짜 남들의 시선은 1도 상관 없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은 굳이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돈은 알아서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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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상일 필요가 있나?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다 보면 내가 정상이나 멋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 그런데 굳이 그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 내가 만들려는 것도 굳이 세상에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 물론 나는 절대 나 혼자만 만족해서는 못살아. 사람들 눈치도 보고 사람들한테 안 좋은 소리 듣는 것도 못 견뎌. 그러니까 어느정도 맞추긴 해야돼. 하지만 또 너무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내가 만족하고 세상에 가치있고 기여하는 방향이라는게 딱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게 아니라는 거야 필수적으로 세상에 가치있어야 하긴 하지만 그보다 내가 하고 싶고 재미있고 스스로 만족하는 방향이 더 우선이면 좋을 것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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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가 남학생에게 자위에 대해서 얘기했다고 성희롱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고 충분히 적절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매장당할 정도의 잘못이나 범죄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자가 여자한테 그렇게 말했으면 어땠겠냐”고 말하는데 엄연히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 그런식으로 남자가 여학생에게 말했으면 어땠겠냐고 대입한다는 것 자체가 역으로 그런식으로 돌려서 생각하지 않으면 문제라고 생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수도 있다. 내 말은 여자와 남자의 신체적, 심리적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 약하고 섹스를 통해 임신하는 것은 여자다. 결국 신체적인 피해의 위협을 남자보다 훨씬 더 느낀다는 것이고 그래서 성에 대해서 남자보다 보수적이고 예민하게 받아들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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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적어놓은 글을 보다가 “사람은 목표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고 살기 위해서 목표를 정하는 것 아닐까?”라는 부분을 보게 되었다. 그러니까 자살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그런 생각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장 처절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는게 당사자들이겠지. 그래도 안 되니까 그런 결정을 하는 것일테고… 어쨌든 미처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적어보자면… 스스로 고민해서 죽는게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난다면 그것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살기 위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정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 세상에 살아야 할 이유같은 건 없어. 나도 문득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모든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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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적으로 만들어서 표현을 해야 하는 건 아는데… 자살소년을 예로 들면 그냥 4컷만화 두개를 이어붙인 직관적인 메세지인데 그걸 그냥 자살소년 안에 넣는다? 그러니까 그게 자살에 관련된 이야기니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스토리상으로는 불필요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독자가 보고 싶은 것도 메세지일 수 있으니까 그것이 더 적절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생충을 예로 들면 주인공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물어보고 그것을 누군가가 대답해준다. 결국 주인공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함과 동시에 관객도 정보를 얻는 것이다. 막장은 궁금해하지도 않는 내용을, 너무 뜬금없고 개연성 없게 말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깨달으면서 그 내용을 독백을 한다거나 하면서 보는이에게도 전달하는 방법. 메세지나 주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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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질 중에 하나는 재미있어하는 것. 처음에는 못해도 그것을 재미있어하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그것보다 근본적인 것은 잘하고 싶어하는 것. 힘든 것이든 어려운 것이든 따지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싶어한다. 적당히 잘하고 싶은 것과 정말 잘하고 싶기도 하고 스스로 최고가 되고 싶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구분된다. 실제로 할 수 있든지 없든지 스스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못하겠지. (안 하는게 맞겠지.) 더 근본적인 것은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것을 선물하고 싶은 것. 결국 잘한다는 것도 사람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의미가 없잖아. 그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이나 재미를 줘야겠지. 그런 것을 목표로 한다면, 그것을 충족한다면 그것 이상의 성공이 있을 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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