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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ategory Archives: 1 나한테만 중요
저탄고지, 키토식, 채식 등등 이런 걸 보면은 난 약간 이상한 거 같아 아주 오랫동안 인간이 고기 위주로 먹었다? 그에 비하면 곡식 위주로 먹은 것은 아주 짧다? 하지만 그 짧은(?) 1만년 동안 곡물 위주로 먹으면서 인간도 거기에 맞게 진화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현재의 상태에서 인간은 곡물 위주로 먹는게 안전한 편이라는 거야 그리고 “무엇을 먹으면 엄청나게 건강할 수 있다”라는 것은 과거를 봐서는 알 수 없어 과거를 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것을 먹으면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정도인 거야 정말 건강에 좋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인간에게 매우 좋은 음식을 찾으려면 직접 실험을 해보는 수밖에 없을 거야 그것도 사람마다 다 다를테고 말이야
한 번에 여러가지를 바쁘게 하면 이도저도 안 된다 (물론 뇌 안 거치고 처리하는 단순 업무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한가지를 완성까지 차분하게 진행하다가 정말 너무 막히면 잠시 쉬고 다른 것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아무튼 하나를 끝까지 완성해봐야만 나에 대해 알 수 있다 (내가 그것을 좋아하는지, 얼마나 잘하는지) 그렇게 해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 것인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게 내 최고 속도라고 생각한다 결국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완성까지 해보고 나면 나의 진짜 수준을 알 수 있고, 계속 할 것인지 말 것인지도 알 수 있고, 시간이라는 것이 엄청 부족한 자원이라는 것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 더 보기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면 내가 조금만 말을 다르게 해도 더 높은 확률로 내 말이 설득된다거나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말 한마디도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는 관점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든 생각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노력, 시도를 할 수는 있으나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그저 더 발전, 성장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받아들일 것과 배제할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높은 확률의 좋은 방식도 나의 기준이나 나의 성격과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배제하는 것이 맞고 반대로 기존의 나를 완전히 바꾸는 시도를 해볼 수도 있겠지
나미는 내가 키우던 고양이다 구글 원 앨범 용량 정리를 하다가 나미 영상을 보게 되었다 찾아보니 대략 나미를 보낸지 2년이 된 것 같다 나미는 언젠가부터 밥을 먹지 않았다 나는 그때도 몸이 좋지 않았었고 그저 밥을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 치료식이라는 사료를 사서 먹여볼 뿐이었다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사기에 넣어서 강제로 먹이면 된다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계속 나미가 거부해서 실패했다 가끔 새로 산 간식을 조금 먹기는 했지만 결국은 어떤 음식도 먹지 않게 되었다 나는 나미를 그냥 집에서 편하게 보내주기로 했다 사실 나는 내가 편하려고 그랬다고 생각한다 강제로 먹이면서 방이 더러워지고 먹고 나서 또 토할 수도 있고… 나는 그 과정을 감당할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 더 보기
변별력 유연함이 핵심인 것 같다 이걸 타고난 사람들은 정말 현명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알고, 항상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선 내 최선, 내 최고 실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창피하다고 대충 하거나 숨기거나 하면 절대 성장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것은 그저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완벽에 대한 집착도 버려야 한다 계속 확인하고 언제든 틀린 부분이 보이면 수정하면 된다는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실제로도 문제가 보이면 바로바로 수정해야 하고 말이다 그런 태도를 가지면 막연한 완벽에 대한 집착도 사라질 것이다 정리하면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 더 보기
일을 하면서 예민하고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어쨌든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하고 소비한다 그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안 느껴도 될 스트레스와 긴장과 조급함, 부담감을 받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계속 미루다가 할 때처럼 말이다 그러니까 순수하게 일을 하면서 받을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랑 내가 쓸때없이 나를 괴롭히는, 받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부분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는 내용인데 공감가서 써보려고 한다 성장하려면 여유는 필수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일을 빨리 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과감하고 빠른 기술을 사용한다 그것은 그저 그 일을 많이 해서가 아니고 더 빨리 하기 위해서 연구와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고민과 연구와 연습은 여유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저 당장 할 일을 끝내는 것에만 급급하면, 여유가 없으면 성장,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여유 시간에 놀기만 하거나 실전에 시도 없이 연구, 연습만 해도 발전할 수 없다 갑자기 떠오르는게 있는데 롤이라는 게임을 여러판 해도 저티어인 사람들을 시험만 여러번 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공부를 안 … 더 보기
정답은 집중해서 차분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다 조급해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거 없다 오히려 실수만 늘어난다 시간을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하루에 집중하는 시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매일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동안 차분하게 그냥 하는 것이다 그게 최선이다 꾸준하고 철저하게, 컨디션, 건강 관리도 하면서, 마라톤을 하듯이 해나가야 한다
3행시를 잘하는 방법은 결말을 미리 생각하는 거라고 한다 그것처럼 너무 장황하게 이것저것 다 넣으려고 하기보다는 아주 짧은 메세지 하나만 정하고 결말만 정해서 만들자 대사나 글, 문장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앞부분과 맨 끝에 어떤식으로 마무리지을지를 먼저 정하고 중간에 필요한 내용, 단어를 넣으면 되는 것 같다
의미는 불필요하고 실리가 중요할까? 나는 실리만 따지면 이럴 것 같다 “결국 나이가 들고 늙어서 죽게 될텐데 뭐하러 열심히 살아야 하지?” 결국 우리가 사는 이유는 의미 때문이다 밥을 먹고 생존하려는 그 본능도 어찌보면 의미있다고 여기고 그 의미에 끌리고 동의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극단적으로 실리를 배척하고 의미만 추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닌가? 생각해보니 실리라는 것은 무조건 물질적인 이익이 아닐 것이고, 의미는 무조건 정신적인 옳고 그름은 아닐 것이다 의미 안에 나를 위한, 나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의미도 들어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실리에는 그런게 없다 실리를 따지는 것도 그 이익에 의미를 두기 때문 아닌가? 실리는 의미 안에 포함된다 . 애플의 아이폰을 감성충이라고 비하하고 삼성의 갤럭시를 … 더 보기
롤이라는 게임을 가르치는 것도 비슷한데, 명문대를 나온 사람에게 유치원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라고 하면 다 잘 가르칠까? 한글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고 배울 때도 쉽게 외워서 그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글을 모르는 사람한테 단어를 가르치는 꼴이랄까? 다시 말해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숨쉬기 같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건 상대방의 낮은 수준에 나를 맞출 수 있고 초보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이 사실 누구에게나 당연한게 아님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천재라고 해도 그런 능력은 부족할 수 있는 것이다
나한테 편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이 최고다 그래야 지속 가능하다 대충하라는 것과는 다르다 당연히 가치있는 콘텐츠나 보는 사람의 편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맞춰야겠지만 그 이외의 것은 최대한 편해야 한다 편하고 자연스럽지 않아서 손이 안 가고 안 만들게 된다면 그것도 문제니까 그러니까 무조건 정신력, 노력으로 다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차라리 그냥 즉흥적으로 쓰고 싶어서 쓴다면 그것이 더 낫다 쓰고 싶다는 분명한 목적이 있으니까 또는 유용하거나 감명깊거나 그런식으로 쓸모가 있어서 제대로 보관하는 개념이어야 한다 내가 문제라고 하는 것은 그저 기존 메모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다보면 정말 세상에 1도 쓸모없는 것을 정성스럽게 정리하게 되고 그러면 시간, 에너지, 공간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쓸때없는 일에 1초라도 시간을 쓰는 것이 아깝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