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한마디로 개고기 찬성 반대를 질문하는데 식용개가 있지 않냐는 대답은 대답이 될 수 없다. 개고기를 반대한다면서 식용개는 먹어도 괜찮다는 소리인가? 개고기를 찬성한다면 굳이 식용개라는 차별적인 발언을 할 이유는 무엇인가? 앞에 식용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단지 식용으로 키우기에 적합하다는 것이지. 먹어도 된다고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의미로 허락을 받은 종이 아니다.(그런 종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 된다.) 식용으로 정해진 종이라고 해서 다른 종보다 멍청하다거나 뇌가 없거나 하지 않다는 말이다. 똑같은 생명이다. 식용으로 불리는 종도 사람이 애정을 가지고 키우면 애완동물이 되는 것이고, 대다수가 애완동물로 키우던 종도 키우기 쉽고 맛있고 살이 많아서 먹기 위해 키우기 시작하면 식용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먹어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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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하게 굴지 말라고? 뭐 그런 걸로 화내냐고? 무슨 돈이나 그런 것을 요구한다거나 감옥에 가야 한다면 부정할 수 있지. 하지만 누군가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기를 요구한다면 그렇게 해주는게 맞지 않아? 그걸 못 해주는게 진짜 쪼잔한 거 아니냐는 거야. 왜 사과도 못해? 남이 상처 입었다잖아. 대범하면 내가 이해 못해도 남의 힘듦을 인정해줄줄 알아야지. 고작 자기 자존심 챙기겠다고 사과를 못해? 남을 쪼잔한 사람으로 만들어? 누가 진짜 쪼잔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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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눈치보는 판사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 판사들이 핵심이죠. 그들 때문에 페미라는 피해의식에 빠진 여성들이 나왔다고 할수도 있을테니까요. 다시 말하면 어떤 판사는 성폭행 범죄자를 엄청나게 가볍게 처벌해서 여성들을 화나게 하고 또 어떤 판사는 페미에 휘둘려 죄 없는 남자를 유죄로 만들어서 남성들을 화나게 하죠. 성갈등의 근원 중에 하나가 판사의 잘못된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판사들한테 요구해야 할 것은 페미에 휘둘리지 마라 남자편 들지 마라 이런 얘기가 아니고 판결문 온라인 공개 같은 판사 자체의 기본 수준 상향의 방법 모색이라고 봅니다. 결국 판사들한테 요구한다기보다 법을 바꿔야 할테니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겠죠. 그리고 남자들이 성차별을 괜찮다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남자를 제외하고 성차별 해소를 얘기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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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뿐만이 아니고 피씨나 그런 집단의 주장은 이렇다. 흑인이나 여성이 차별받고 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에 여성과 흑인에게 어떤 혜택을 줘야만 운동장의 기울기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냥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가 있는데, 또는 남자가 더 잘하는 업무라고 해도 남자보다 더 잘 하는 여자가 취업 신청을 했는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떨어트리는 것. 그 문제만 고치고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흑인이든 여성이든 백인이나 남성과 동등한 능력을 가졌는데 뭐하러 그들에게 혜택을 줘야 하냐는 것이다. 차별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현재는 그게 완벽히 해결된 사회가 아니니까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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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악당 캐릭터가 흑인인 것과 흑인을 악한 사람들로 표현하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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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층은 암묵적 합의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조용해야 하는 것이랑 다를바가 없어. 단지 누가 다수의 입장이냐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 물론 그게 핵심적인 차이이고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 그러니까 3층에서 다들 공부하고 조용히 하면 그걸 배려할 수도 있는 거야. 그런데 그걸 당연한 것이고 누구나 따라야 하는 것처럼 말하면 그건 이상한 것이지. 그러니까 지하철이나 그런 공공장소는 진짜 사회의 다수가 정한 규칙인 것이고 스타벅스 3층은 소수, 그들끼리만 정한 규칙인 것이지. .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은 빈 땅이 없잖아? 다 주인이 있잖아? 그런데 애초에 땅주인은 누구였지? 지금은 땅주인이 있는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지만 사실 처음 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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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누가 살아남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들을 기준으로 세상은 정의된다. 그러니까 누가 살아남아서 세상을 인식하고 정의하느냐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죽은 사람들은 세상을 인식하지도 정의하지도 못한다. 한 명이 나머지 인류를 전부 죽인다면 그 한 명이 세상을 정의한다. 그것이 곧 세상이 된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이 다 나와 똑같은 소중한 생명이고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내가 세상을 바라봐야 세상인 것이고 내가 그들을 나와 같은 존재로 봐야 그들도 소중해지는 것이다. 그것은 정의를 내리는 것이지. 원래 그런 것은, 원래 그런 존재인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죽고 다수를 살릴 수 있다면 내가 죽는 것도 의미있지만 내가 살아남는 것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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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존재한다면 지금의 그 비정상적이고 추악하고 안타깝고 슬픈 일들은 왜 일어날까? 신은 인간계의 일을 간섭하지 않는다? 그러면 신이 왜 필요해? 뭐하러 믿고 섬겨? 존재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결국은 믿는 사람들? 아니 신을 원하고 신이 필요한 사람들… 신이 나를 봐주고 나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줄 것이다라고 믿는 사람들, 내가 죽은 후에 천국에 보내줄 신이라는 존재가 필요한 거라고 봐. 신을 믿었더니 사업에 성공했다? 그 신 참 능력을 사적으로 쓰네… 그게 인간을 포함한 이 모든 세계를 만든 존재가 할 일이야? 그 한사람이 성공하면서 실패하게 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데? 만약 신을 믿는 사람들끼리 경쟁하면? 신은 필요해서 만들어지고 이용당하고 있을 뿐. 원래 존재해서 존재하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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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에 그런 글을 썼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이유. 우리는 매 순간을 죽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이다. 결국 내 뇌를 어딘가에 업로드해서 내가 죽지 않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을 더더욱 내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회적으로나 객관적으로는 내가 살아있는 것일 수도 있다. 정말 기존의 능력을 그대로 발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관적으로 보면 그것은 내가 아닌 것 같다. 애초에 내 몸 그대로여도 내가 계속 죽고 기존의 정보에 대한 기억과 특징을 유지한 새로운 내가 이어가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더더욱 나의 정보를 다른 무엇인가에 입력한다는 것을 진짜 나라고 생각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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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것 같아. 내가 눈을 감고 있으면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리고 막 그 수분이 느껴져. 그런데 눈을 뜨면 비는 안 오고 해가 쨍쨍한 거야. 결국 인간이 원자, 전자를 관측하고 그 특성을 알기는 해. 그래서 그것의 특징을 이용해서 전자제품을 만들 수 있늘 것일테고 말이야. 문제는 그 현상이 왜 그런 것인지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야. 다른식으로 말하면 이런 거야. 뉴턴은 중력이라는 것을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말했어.(맞는지는 모르겠다.) 그 이전까지는 왜 그런지 몰랐는데 그렇게 관점을 정해주고 나면, 하나의 시각을 제시해주면 그걸로 간단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거야. 그게 핵심적인 거라는 거야. 또다른 예를 들면 빛의 속도보다 빠른 건 없다고 하잖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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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라고 잘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안84의 발언이 괜찮아지는 것도 아니다. 예술이란 뭘까? 그냥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어떤식으로든지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을 대중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대중이 알아서 할 일인 것이다. 솔비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예술을 하면 되고, 지금과 같은 좋은 반응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그냥 취미로 하는 수준이거나 흥미를 잃고 하지 않게 됐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대중의 반응이 좋았잖아. 그러면 그냥 좋은 거야. 연예인이 취미로 소소하게 예술하고 대중에게 인기가 없었으면 이렇게 참견을 했을까? 아니잖아. 그런데 지금은 왜 문제삼는 거야? 솔비가 예술가로 잘나가니까. 그렇게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잘나가니까. 결국 열등감, 질투 때문에 문제삼는 것이지. 실력은 명확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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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이 더 낫다는 이유로는 강요하면 안 돼. 분명하게 문제가 있는 것만 문제삼을 수 있고 잘못이니까 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 있는 거야. 사실 그 기준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참견이나 강요는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거야. 강요나 참견을 정당화해선 안 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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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지지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국힘당에서 비리가 나와도 어차피 정치인들은 다 더럽고 그저 운이 나쁘게 걸린 것일 뿐이라고 말이다. 그러니까 국힘당에서 비리가 나와도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것이겠지. 그런데 그건 틀렸다. 그런식으로 전제를 깔면 변별력이 사라진다. 어차피 정치인은 다 똑같기 때문에 투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표를 하지 않으면? 소수가 다수를 제어하는 권력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비리가 나오면 문제를 삼고 그를 다시는 정치를 하지 못하게 해야만 정치인들이 더 깨끗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다 더럽다며 덮어놓고 봐주다보면 그들은 더 편하게, 많은 비리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박형준이나 오세훈이 벌였던 비리. 당장 처벌되진 않고 있지만 검찰 수사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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