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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철학, 사회
박정희는 잘 했다고 치자. 언제까지 박정희 팔이를 할 것인가? 박정희 개인이 훌륭하다고 쳐도 그는 독재자였으며, 그 이후에 자칭 보수 정권에서 잘한 사람이 누가 있나? 독재자, 사기꾼, 부패, 무능 밖에 더 보여줬나? 문재인 대통령도 친북이네 종북이네 빨갱이네 온갖 프레임으로 욕하지 않았나? 민주당에서 나온 대통령 전부 북한에 나라를 팔아먹을 것처럼 말하지 않았나? 그런데 3번의 민주당에서 나온 대통령 중에서 누가 나라를 팔아먹었나? 팔아먹으려는 시도를 했었나? 그렇게 자칭 보수에게 욕을 먹던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결국 정권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도 역대급 지지를 받았다. 또한 국방을 더 강화시킨게 민주당에서 나온 대통령들이다. 오히려 자칭 보수라는 작자들이 국방비에서 돈을 빼서 자기 사리사욕을 챙겼다. 이명박이 그랬고 윤석열이 그렇다. 누가 … 더 보기

문득 스티브잡스의 죽음이 떠올랐다. 아무리 큰 돈을 번 성공한 사람도 죽음은 피해가지 못한다. 사실 나는 죽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 내일이 없다면 정말 무섭고 슬픈 일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나와 내일의 나는 분리된다. 어차피 오늘의 나는 죽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스티브잡스를 떠올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든 생각이 있다. 사람에게 목표와 성공이라는 것은 필수적이다. 왜? 그게 있어야 인생이 재미있거든. 그런데 그것에 너무 몰입하면 내 삶의 즐거움과 행복조차 목표에 먹혀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런 것 같고…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엄청나게 시간낭비를 하고 논다. 그러면서 또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을 즐기지도 못한다… … 더 보기
여성과 청년이 정치에 왜 필요하다고 할까? 그들의 관점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청년, 여성 정치인에게 가산점을 줘야 하고 그들을 지지해줘야 할까? 그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핵심은 청년들의, 여성들의 시선, 관점을 잘 이해하고 있느냐일 것이다. 물론 애매한 상황도 많겠지. 그럴 때는 여성이나 청년을 우선적으로 뽑는 것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관점에 너무 빠져들어서 판단을 흐려서는 안 된다. 청년이고 여성이더라도 청년과 여성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고, 그저 자신이 청년이고 여성인 것을 이용하려고 들기만 할수도 있는 것이다. 청년이 아니고 여성이 아니더라도 청년과 여성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어떤 부분에서 소외되고 어떤 문제가 있고 그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 더 보기
우리는 어쩌면 나중에 생명이 아니게 될지도 몰라. 모두 디지털, 온라인 세계로 들어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그때가서 인류는 고민을 하게 될거야. 도대체 인류,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 동물적인 특징인가? 영혼이라거나 생각, 기억, 사고방식인가? 인간을 어떻게 정의내려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이야.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그런 인류의 변화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다 파괴해서 인간이라는 동물, 생명 본래의 모습을 되찾자는 집단도 있을 것 같아. 그와 비슷한 생각으로 출산률 문제가 있겠지. 출산률이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엄청나게 걱정을 하고 있어. 사실 그것은 그냥 인간의 수가 줄어든다는 개념이 아니고, 경쟁력이 약해지고,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늙었을 때 사회를 지탱해줄 젊은이들이 없으면 어떡하냐와 같은 걱정들이 … 더 보기
나는 이렇게 생각해. 유색인종을 다양하게 보여주자는 그 의도는 절대 나쁜게 아니야. 분명히 좋은 영향도 있을 거야. 문제는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문제라고 정의해버리는 것이지. 그러니까 그 유색인종 쿼터제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그렇게 만들면 돼. 그런 창작물만 본다거나 응원하는 것도 자유야. 문제는 그것에 참여하지 않을 자유도 줘야 한다는 거야. 참여하지 않았다고 차별주의자로 만들어버리고 공격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야. 말 그대로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에 흑인이나 동양인이 없다고 해서 그게 흑인이나 동양인을 차별하는 영화는 아니거든. 그런 것들만 보면 잘못된 가치관이 생기지 않겠냐고? 볼게 얼마나 많은데? 사람이 딱 한가지만 보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정의하고 결론내리나? 당신들은 그래? 아니잖아. … 더 보기
그 사람이 그 머리 스타일이 좋고 그 코디가 좋다는데 “그거 이상해. 그런 실수 용서할 수 없어. 이렇게 조치하고 고쳐.” 이건 팬이 아니고 펫이지. 펫을 대하는 주인의 태도 아니냐고… 팬이라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그거잖아. “그 스타의 외모 때문이 아니고 그냥 그 스타가 좋은 거야” 라면서… 그런데 그 스타의 선택과 취향을 존중 안 해주는게 팬이 맞을까? 내 취향이 아니게 되고 내 마음에 안 들게 되면 떠나면 그만이야. 그렇게 참견하고 피해를 끼칠 거라면 떠나는게 맞는 거야. 그건 팬도 아니야. 만약 그렇게 자칭 팬들이 강요해서 스타가 바뀐다면 그 이후로도 계속 스타의 선택과 취향은 참견받을테고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 없을 거야. 건강할 수 … 더 보기

기본소득, 우리 사회의 필요 조건인가? 이재명 공약을 통해 본 새로운 시각 기본소득 공약, 이재명이 던진 화두 이재명의 기본소득 공약 포스터를 보면서 오래전부터 해왔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는 결국 사람들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롯됩니다. 기득권은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어야만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방식이 진정한 경제 발전을 가져오는 걸까요? 경제는 소비를 통해 성장한다 경제 발전은 생산과 노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는 경제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빈부격차가 클수록 경제성장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다스뵈이더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고 기본적인 생계를 보장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적 복지가 아닙니다. 이는 곧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초입니다. 못 사는 … 더 보기

인간들은 다른 지적 생명체를 찾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수준 높은 과학기술이나 철학, 관점을 접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다른 지적 생명체가 우리와는 소통할 수 없는 상태인 건 아닐까? 그들이 너무 거대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먼지만한 건 아닐까? 또는 그들의 1초가 우리에게는 100년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알아도 그들과 소통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찌어찌 그들에에 우리 존재를 알린다고 해도 그들에게 한마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으려면 수천년, 수만년이 필요하다. 결국 인간의 수명으로는 수백, 수천 세대를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우주가 … 더 보기

나는 현재 대한민국의 부동산과 비트코인 열풍이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 비트코인 규제 한다고 그것도 사다리 걷어차는 거라고 난리 쳤었잖아? 그런데 어떻게 됐어? 폭락했지. 결국 부동산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봐. 그 시기가 다를 뿐이지. 그리고 도박이랑 똑같다고 봐. 부동산이 계속 오르는게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거라고 생각해? (결국 다수가 빚을 내서 집을 사고,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집값은 계속 오르고… 그게 영원히 유지될 수 있을까? 언젠가는 어떤식으로든 터져서 나라 전체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무리해서 집을 산 사람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거야. 정부에서 적절하게 대응하고 규제를 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거야. 그걸 사다리를 걷어차는 거라고 생각해선 안 돼.) 이건 도박이라고 할수도 있고 아주 … 더 보기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라는 말은 돈이 없는 사람들의 자기 위로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물론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겠지. 돈 많아도 몸이 아프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행복하지 못할 거야. 돈 많은 사람 중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하지만 돈은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너무나도 강력한 가치야. 돈이 많으면 돈 벌려고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대다수의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걱정이 바로 돈 걱정이잖아. 그걸 안 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가치인 거야. 누군가는 돈이 없이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힘든 일을 하는게 정말 싫거든… 배고픈 것도 싫어… 일을 안 하고 편히 먹고 살려면 돈이 필요하잖아. 그러니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 더 보기

채식을 시작한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채식을 하면서 든 생각이나 느낀점들을 써보려고 한다. 채식을 하면서 첫번째 든 생각은 무슨 음식이든 적정량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몸에 좋다는 콩이나 마늘, 밥, 물, 소금, 견과류 등등도 부족하면 문제가 되기도 하고 너무 많이 섭취해도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동물성 식품, 고기도 적정량이 있는게 아닐까? 동물성 식품이 독인지 약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동물성 식품에서만 얻을 수 있는 좋은 영양소가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동물성 식품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동물성 식품, 고기를 먹는 양을 훨씬 줄여야 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내 생각은 지금 사람들이 보통의 … 더 보기

월말 김어준 6월호_이재명 인터뷰 김어준과 이재명의 대화 내용 중에 어떤 방향을 먼저 잡아놓고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결정을 내리는데만 한세월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다. 결론을 내리지 않고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고 습득한 이후에 그것들을 통해서 결론을 내린다? 말만 들으면 가장 이상적이고 현명한 판단인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매우 막연한 접근인 것도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한가지 방향을 잡지 않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얼마나 막연하고 중요하지 않은 자료들이 모이겠냐는 것이다. 거꾸로 결론을 먼저 내려버리고 그것의 정당성을 위해서 증거와 근거를 수집한다? 매우 잘못된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다. 선택은 … 더 보기

차별의 근원은 잘못이 아닌 것을 잘못으로 몰아가고,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몰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아이돌 가수가 그렇다. 핵심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어필을 할만한 특별한 무엇인가, 가치가 있냐 없냐일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실력이 뛰어난 가수는 그 실력으로 어필하면 되고, 외모가 뛰어나고 매력이 있는 가수는 그 매력으로 어필하면 된다. 노래를 못 부르는 아이돌보다는 노래를 잘 부르더라도 특별한 매력이나 뛰어난 실력이 없다면 연예인으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오직 노래 실력으로만 그 사람이 아이돌보다 뛰어나니까 더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돌은 실력이 없는데도 성공해서 다들 실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래를 잘 부르는게 직업인 가수가 실력이 없으면 욕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