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철학, 사회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개혁과 상식의 필요성 1. 기득권의 횡포, 그리고 싸우는 사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기득권, 특히 법조 카르텔의 횡포다. 성갈등, 세대갈등 등 우리가 겪는 수많은 사회적 갈등은 본질적으로 법과 맞닿아 있다. 법을 제대로 만들고, 공정하게 집행하고,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는 법조계가 제 역할을 하지 않으니 국민은 다른 곳에서 분풀이를 하고, 서로를 차별하며 싸운다. 이 거대한 기득권 구조에 맞서 싸울 의지와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정치인은 지금까지 이재명밖에 보이지 않는다. 2. 능력으로 증명된 정치인, 이재명 이재명은 단순히 개혁 의지를 말로만 외치는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이미 탁월한 행정 능력을 증명했다. 성남시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복지 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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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 만화 같은 매체에 교육의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만화에서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고 나오지 않으면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며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부모나 선생님이 가르쳐야 할 일 아닌가? 이를 위해 학교가 존재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도 학교와 가정은 수능과 대학 입시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정작 필수적인 교육은 드라마나 영화, 만화, 게임 같은 매체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만약 그런 매체들에게 교육의 책임을 지운다면, 학교와 부모의 권한도 넘겨줘야 할 것이다. 누릴 건 다 누리면서 책임은 딴 곳으로 떠넘기는 비겁한 태도는 이제 그만 보여야 한다. 대한민국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 교육은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은 본질을 잃어버렸다. 마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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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이성, 그리고 인간의 판단 이성적인 판단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이성적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대체로 감정의 영향을 배제하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성적인 판단은 정말로 감정과 무관할까요? 아니면 이성마저도 결국 감정적인 끌림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예를 들어, 쿠키를 먹는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지금 당장 한 개를 먹을 수 있지만, 1시간 후에는 두 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1시간을 기다려 두 개를 먹는 사람을 우리는 “이성적”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더 많은 물리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행동이 왜 이성적이라고 간주되는 것일까요? 단순히 기다리는 선택이 본인의 만족감을 더 크게 만들기 때문이라면, 이는 결국 감정적인 끌림이 바탕이 된 선택 아닐까요? 이성적인 판단에도 감정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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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명박 대통령 선거 당시 나는 정치에 무관심했다. 그때의 나는 단순하게 생각했다. “아무리 전과가 있어도 대통령이 되면 온 국민이 지켜보는데 어떻게 잘못을 저지르겠어? 대통령이 되려면 정신 차렸으니까 그런 자리에 도전하려고 하는 거겠지.” 그렇게 단순한 판단으로 모든 것을 납득했던 나의 예상은, 결과적으로 완벽하게 틀렸다. 대놓고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들 현실은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오히려 그들은 더욱 대놓고 비리를 저질렀다. 마치 “너희가 나를 사기꾼으로 알면서도 뽑아줬잖아. 나 원래 이런 사람이고, 너희는 나의 이런 모습을 알고도 선택한 거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국민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였다. 거짓말? 그것도 문제가 아니었다. “어차피 당선되면 끝인데, 거짓말을 왜 못하겠어?”라는 사고방식이 느껴졌다. 국민들이 후보의 진실을 알아보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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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두환도 버린 이승만을 뉴라이트는 왜 칭송할까? (전우용&배기성) 왜 친일파는 부유하고 독립운동가는 가난할까? 독립운동가들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친일파는 나라를 일본에 팔아넘기며 자신의 이익만 챙겼다.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문제는, 나라에서 친일파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했고, 독립운동가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존재 이유 대한민국을 독립시킨 것은 미국이지 독립운동가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건 단순한 무지다. 독립운동가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국민 대다수가 저항하지 않고 일본의 지배를 받아들였더라면, 미국은 어떤 명분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도왔겠는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명분을 가질 수 있었다. 친일파의 부와 기생적 행위 친일파가 잘 사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들만 나라를 팔아넘기며 일본으로부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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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이 존재하는 친일 세력!? 왜 한국은 친일파 청산에 실패했나 l 일본전문가 이명찬 l 혜윰달, 생각을 비추다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자신이 잡아들인 범죄자를 사면시키고, 심지어 정부 내 자리까지 준 모습은 역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바로 미국이 일본과의 관계에서 보여준 행보입니다. 냉전시대 미국과 일본: 필요에 의한 용서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을 강하게 처벌했습니다. 하지만 냉전이라는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공산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이 필요해지자, 과거의 죄를 덮고 일본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다시 부흥시켰습니다. 더 나아가, 당시 전범으로 지목되었던 인물들조차도 중요한 자리로 복귀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행보는 단순한 실리적 선택이었지만, 정의와 윤리에 대한 의문을 남겼습니다. 오늘날의 미국: 과거와 현재의 연장선 현재 미국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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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재명의 전과 기록은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의 전과를 둘러싼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미와 평가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전과 기록을 상세히 정리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논의해보겠습니다. 1. 공무원 자격 사칭 (2003년, 벌금 150만 원) 이 사건은 이재명 후보가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당시 그는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고발하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이재명이 당시 방송 PD와 인터뷰하던 중 담당 검사 이름과 사건 관련 정보를 전달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법정에서는 이를 두고 “검사를 사칭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판단하여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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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와 정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정치적인 결정은 단순히 한 사람이나 집단의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관여하며,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늘 깨닫고 있어야 합니다. 1. 대통령의 선택, 국가의 운명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 이외에도 그가 임명한 국무총리, 장관들의 행보를 보면 나라가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구나 하고 경악하게 됩니다. 지금 이들이 시간을 끌어서 나라의 경제는 계속 무너지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우리가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그로 인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킬 때, 민주당이 없었고 다수당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나라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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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책임과 지지자의 자세: 민주당과 국힘당의 차이를 다시 생각하다” 1년만 지나면 뽑아준다는 그 말, 대중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1년만 지나면 다시 뽑아준다”는 말은 대중을 철저히 개돼지 취급하는 발언이다. 이는 마치 국민의 기억력과 분별력을 과소평가하고, 모든 것을 쉽게 잊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이 발언은 단순히 대중 전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이나 특정한 사고방식에 갇힌 사람들을 겨냥한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지지자도 완벽하진 않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해서 이와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덜 그렇다는 평가를 받을 때가 많다. 이 점에서 민주당은 더욱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엄격해야 하는 이유가 생긴다. 정당이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받는 것은 책임과 신뢰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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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눌러 스스로 사망? 영국 조력사망 투표에 두 쪽으로 갈렸다 (해담경제연구소 어예진 소장) 조력사, 왜 반드시 필요할까? 조력사(Assisted Dying)는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중요한 복지 제도다. 그런데 왜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걸까? 지금껏 고통받던 환자들에게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갑작스레 “도우미 시스템부터 도입해야 한다”며 반대하는 모습은 과연 진정성 있는 태도일까? 아니면 그저 막연한 반대일까? 독선적 반대의 문제점 지금 조력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본능적인 1차원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람이 죽는 건 나쁜 거야”라는 단순한 논리로 접근하면서, 실제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느끼는 절박함이나 존엄한 선택의 의미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당사자들의 선택을 가볍게 보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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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엄 사태로 인해 과거 공유의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왜 이 발언이 문제가 되는지,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20년 전 발언이고 공유는 최근 해명했다. 공유를 비판한다기보다는 박정희에 대해서 왜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위험한지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독재는 넘지 말아야 할 선 박정희가 독재는 했지만 경제를 살렸고 그때가 살기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대한민국 경제를 살린 것이 오직 박정희의 덕이라면 그 시절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도 모두 박정희가 죽인 것이며, 지금의 친일파도 모두 박정희가 키웠다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박정희가 그렇게 위대한 존재라면 박정희가 사라졌을 때 경제가 다시 폭망하고 과거로 돌아갔어야 하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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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그의 정치적 방향성의 문제점 도널드 트럼프는 단순히 한 정치인이 아니라, 위험한 사회적 현상을 상징하는 인물로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정치적 발언과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그 영향은 단순히 경제적 차원을 넘어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관에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구호로 지지를 얻고 있지만, 이 구호는 사실 특정 시기의 사회적 우위를 복원하려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인 중심 사회의 과거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이 그를 열렬히 지지하는 현실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다문화적이고 포용적인 현대 사회의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보입니다. 특정 집단의 이기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정치 트럼프의 정책과 발언들은 특정 집단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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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본능과 이성의 대립인가? 우리는 보수와 진보를 단순히 이성과 감성의 대립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일 수 있습니다. 이성과 감성의 싸움이 아니라, 본능과 이성의 대립으로 보는 편이 더 적절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보수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보수적 가치를 추구한다며 본능과 욕심에만 집중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보수는 본능에 더 가깝습니다. 이는 자신의 생존과 안전, 기존의 틀을 유지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보수적인 선택은 종종 변화보다는 익숙한 것을 지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따르는 불확실성은 본능적으로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본능은 과거로부터 생존을 위해 진화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보는 이성적 사고와 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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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되돌아보자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은 그의 생각과 철학을 보여줍니다. 이 발언들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로서 적합한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선 기간 동안 논란이 되었던 주요 발언들입니다. 1. 주 120시간 발언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주 120시간은 일을 해야 된다.” 이 발언은 대다수 국민의 노동 환경과 동떨어진 사고방식을 드러냈습니다. 지나친 노동 강요는 인간성을 잃게 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행복도를 저하시키는 길입니다. 2. 후쿠시마 원전 발언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 이 발언은 후쿠시마 사고의 본질을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3. 인문학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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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생과 노력을 동일시하는 사회적 오해 희생은 종종 노력을 상징하는 단어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희생만이 노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고, 재미있고, 행복을 느끼는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노력할 수 있고, 이런 노력이 오히려 더 큰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고통스럽고 불행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이룬다는 미화를 멈춰야 합니다. 결핍을 동력으로 삼아야만 발전한다는 논리는 사람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편견일 수 있습니다. 만족감과 행복 속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2. 결핍이 필수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결핍이 있어야 사람은 노력하고 발전한다.”라는 주장은 이분법적 사고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만약 그 주장이 진실이라면, 가난한 지역에서 자란 아이들이 모두 성공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실은 안정적으로 교육받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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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일을 하면 같은 월급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 왜 논란이 될까? 여성 차별에 관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임금 차별입니다. “같은 일을 한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동일한 월급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매우 당연해 보이지만, 이 논리에 반대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2. 남성이 더 힘든 일을 한다면, 더 많은 월급이 정당할까? 어떤 직업에서는 남성이 체력적으로 더 강하다는 이유로 더 많은 고강도 업무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류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업무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우선적으로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남성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직업이 이런 물리적 노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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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와 인간의 논리: 믿음과 이성은 분리되어야 한다 1.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는 주장은 과학적 논리와는 거리가 멀다. 이런 논리라면, 내가 임의로 만든 로로라는 신, 랑랑이라는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인정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주장들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지면, 사회적 상식과 이성적 사고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이는 악마의 증명(부재의 증명을 요구하는 오류)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2. 믿음과 이성은 서로 다른 영역이다 신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 된다. 반대로, 이성과 증거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과학적 논리 안에서 토론하면 된다. 이 두 그룹이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신을 믿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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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승리하는게 아니다 정치는 단순한 승리로 정의될 수 없다. 승리는 마치 이기고 끝나는 게임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정치는 이보다 훨씬 깊고 지속적인 활동이다. 정치는 더 나아지고 성장하며,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끝없는 과정이다. 정치를 단순히 ‘승리’로 생각하면, 한쪽은 이기고 다른 쪽은 지는 일회성 사건으로 축소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정치란 인간이 살아가는 것처럼, 인류가 역사를 이어가는 것처럼,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요구한다. 정치는 멈추지 않는다 정치는 삶 그 자체이고 사회 그 자체이다.인류가 멸종하기 전까지, 정치는 계속되어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감시와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다. “정치에 관심을 끌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 알아서 굴러가는 세상”을 꿈꾼다고? 그런 세상은 존재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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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왜 꼭 필요할까? 기본소득을 이야기하면 항상 등장하는 반대 논리가 있다. “베네수엘라처럼 망할 거다”라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 논리는 잘못된 비교다. 베네수엘라는 대책 없이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퍼주고, 석유 산업에만 의존한 결과로 경제가 붕괴했다. 기본소득은 그런 맥락과 다르다. 기본소득은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고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다. 기본소득이 필요한 이유 소비를 유지해야 경제가 돌아간다 경제는 소비가 순환하면서 유지된다. 국민이 소비할 여력이 없다면 기업의 성장도 멈출 수밖에 없다. 기본소득은 소비를 유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청와대 이전에 1조 원을 쓰고, 계엄을 터트려서 환율 방어에 매일 수십조 원을 날리는 것보다, 국민에게 월 10만 원이라도 지급해 소비를 장려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지역화폐의 사례처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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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탄핵을 당하면 헌정 중단, 혼란을 부른다고? 오히려 탄핵을 해야만 헌정 회복이고, 경제와 외교가 안정 돼. 왜? 윤석열 그 정신나간 작자를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리에 놔두는 것보다 위험하고 불안한 일이 어디에 있냐? 그러면 아직까지도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대한민국을 이끌어줄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지. 그런 말도 안 되는 핑계, 헛소리를 하는 것은 그렇게 억지를 부려서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탄핵을 막고 싶은 거야. 계속 여당이고 싶은 것이고, 민주당한테 여당을 넘겨주고 싶지 않은 것이고, 이재명한테 한짓이 있으니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무서운 거야. 또한 진짜 핵심은 그런 말에도 개돼지들은 속아넘어갈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도 계속 대한민국에서 돈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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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없다? 진짜 의미를 제대로 알자 많은 사람들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곱씹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누구나 더 좋은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을 구분한다. 월급, 근무 환경, 노동 강도 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은 직업을 차별한다. 그렇다면 이 말은 단지 허울뿐인 위로에 불과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말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사회에 대한 태도부터 바뀌어야 한다. 청소부와 건설노동자들: 이 사회의 기둥 청소부나 건설노동자들은 환경이 열악할 뿐,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들 없이 이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 매일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단 하루만 수거되지 않아도 길거리는 금세 쓰레기로 뒤덮이고, 악취가 진동할 것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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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묻지마 범죄와 그 원인을 사회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묻지마 범죄, 소외, 괴롭힘 등은 결코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사회와의 연결이 끊어졌을 때 발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책임을 지고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사회적 연결성을 끊는 것이 문제를 키운다. “묻지마 범죄”는 사회의 책임 묻지마 범죄는 단순히 범죄자가 나쁜 사람이라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그들이 사회와의 관계에서 소외되었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결국, 사회에서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다. 이들은 사회의 문제이자, 우리가 해결해야 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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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다: 필수 교육의 진정한 방향은? 현대 교육이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 저는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왜 우리의 필수 교육은 여전히 ‘수능’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을까? 학교 교육이 사회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준비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입시의 도구로 전락한 현실을 보며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게 됩니다. 타고난 사람 vs. 평범한 사람: 교육의 차별화 필요성 우리는 각자 다른 재능과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선택지를 넓히는 교육이 맞을 것입니다. 반면, 특별한 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잘하는 한 가지에 집중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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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사바나에서나 해라: 다양성과 화합이 더 나은 이유 1. 인간 사회에서 경쟁을 추구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자연에서의 경쟁은 생존을 위한 기본 원리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바나 같은 원시 환경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현대 인간 사회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자연선택과 경쟁을 인간 사회에도 적용하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이 서로를 돕고 협력해야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기본 원리를 무시한, 매우 멍청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2. 인간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성공한다 인간 사회는 개미 사회와 비슷합니다. 개미들은 내부에서 경쟁하거나 싸우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개미 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 사회도 구성원들 간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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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정말 맞는 말일까? 흔히들 말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처음 들으면 멋있고 깊이 있는 말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장을 곱씹어볼수록, 나는 이 명언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질은 도구가 아니다 장인이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은 결과물보다 수단을 강조하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도구를 가리느냐, 가리지 않느냐가 아니라 결과물이다. 결과물로, 성과로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기준이 된다. 그 사람이 도구를 가리든, 가리지 않든, 결과물로 모든 판단이 정당화된다. 만약 그 결과물이 최고라면, 그 사람의 모든 선택 — 까다로운 도구 선정조차 — 최고를 위한 타당한 근거로 해석된다. 반대로 최고가 되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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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보? 그 말에 대한 나의 생각 ‘아만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말에 대해 약간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아는 것보다 그것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보다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 ‘아만보’라는 말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우리의 시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입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활용할 수 없으며, 깊은 이해가 있어야만 그 지식이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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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공평’과 ‘공정’의 의미는 흔히 상충하거나 왜곡된 방식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주장은 이 두 개념을 보다 본질적이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시위, 페미니즘 논쟁, 그리고 사회적 책임과 희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1. 장애인의 기본 권리: 특혜가 아니라 권리 장애인들이 시위를 통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특혜가 아닙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환경 조성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를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자본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실행하지 않을 뿐입니다. “기본권”을 “특혜”로 간주하는 시각은 개선되어야 하며, 이는 우리 사회가 가진 이기주의를 반영합니다. 2. 페미니즘과 군대 논쟁: 공정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 페미니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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