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잡담

검찰에서 누가 어떤 혐의가 있다고 발표하고 그 당사자는 검찰의 조작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는 뉴스가 나오고는 한다. 나도 정치에 관심이 없고 검찰에 관심이 없을 때는 “수사해보고 결과 보면 되지. 뭐가 문제야?”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그 인식을 검찰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검찰은 수많은 의혹과 혐의를 마구 언론에 퍼트린다. 하지만 나중에 공소장에서 빠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검찰이 수많은 혐의를 언론에 퍼트렸지만 최종적으로 무죄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검찰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결국 검찰이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것은 검찰이 청렴하고 공장하게 수사한다는 국민의 신뢰 하에서 가능한 것이다. 유죄가 나와야만 수사할 수 있다면 검찰이고 경찰이고 어떻게 수사를 하겠는가? 하지만 이제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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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약간 억지 같기도 하지만 그냥 한 번 써보겠다. 위의 영상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진짜 문제는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는 국회의원, 제대로 판결하지 않는 판사, 제대로 기소하지 않는 검사들에게 있는데 왜 국민은 자기들끼리 싸울까? 위의 영상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일본놈들을 욕하는게 아니고 독립운동가들을 욕했다고 한다. 일본놈들한테 덤비지는 못하겠으니까 그냥 만만한 독립운동가 탓을 했다는 것이다. 왜 독립운동 같은 것을 해서 더 분란을 일으키고 우리한테 피해를 주냐고 말이다. 학교에서도 일진한테 왕따당하는 아이가 있으면 그 왕따당하는 아이가 빌미를 제공했으니까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식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일진한테 뭐라고 말해본적 없는 쫄보다. 하지만 생각까지 찌질하진 않다. 비겁한 자신을 정당화하려고까지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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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찍은거 후회 안 하면 더 할 말 없다. 하지만 후회한다면 결국 언론과 국힘과 윤석열한테 속은 거잖아? 그렇게 속아놓고서도 “내가 속긴 했지만, 이재명도 똑같아.” 이렇게 생각하는게 말이 돼? 나 같으면 “아 내가 속았구나! 내가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속은 것이지?”라고 생각해볼거야. 그런데 2찍들은 윤석열을 찍은 것은 자기가 잘못했어도 다른 건 다 자기들이 원래 알고 있던게 그대로 진실이라고 생각해버리지 않고서야 어떻게 아직까지 그런 태도를 유지할수가 있냐는 거야. 아니, 속아놓고서 왜 직접 눈으로 본거 빼고는 니들을 속인 사람들의 말을 다 그대로 믿을 수가 있어? 왜 니들을 속였던 것들과 스스로 믿고 있던 내용을 의심하지 못하냐고… 또는 윤석열이 아무리 못해도 이재명 보다는 낫다고 아직까지도 자기위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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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근력이나 키 같은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서양에 부족할지 몰라도 PC게임, 해킹 같은 룰 안에서 머리쓰고 규칙을 빨리 적응하고 꼼수를 찾아내고 그런 대회에서는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하리만치 꾸준히 아주 뛰어난 성적을 내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이런 비판, 푸념을 하고는 한다. “정해진 룰 안에서 최적화하고 더 빠르게 잘 적응해서 해내는 것은 잘하는데 창조적인 부분은 부족하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꼭 그렇다고만 생각할 수가 없는게, 전략적인 부분, 아이디어, 꼼수와 같은 부분에서도 최고라니까? 그게 창조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문제는 기득권만을 위하는 법과 대기업의 횡포이다. 규칙 자체가 불공정하니까 국민들은 시도조차 잘 하지 않는 것이고, 성공해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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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해지려고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동등한 느낌이랄까? (친해지려고 한다는 표현도 부정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렇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얽메이는 것이고 그래서 잘해주는 것은 더더욱 잘못된 것이다. 모두가 날 좋아할 수는 없듯이 내가 노력한다고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애초에 남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다. (싸가지 없게 살라는 말은 아니다. 너무 타인의 시선이나 마음에 얽메이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잘해주는 것은 그냥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만이 좋은 것이고, 남의 마음이든 물질이든 얻기 위해서 잘해주고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상대방이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어있다. 결과가 나쁠 가능성 때문만은 아니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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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과나 반성도 없고 우리나라를 무시하려고만 든다. 국민도 그렇고 정부 차원에서도 그렇다. 과거 무역 보복이나 이번 강제동원 소송에 대한 대응도 그렇다. 일본이 저렇게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관계 회복? 상대방이 좋게 나와야 우리도 좋게 대하려고 노력할까 고민하는거 아닌가? 상대방이 우리를 짓누르고 개무시하려고 드는데 왜 우리가 관계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 그 말은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가 일본 밑으로, 동생 포지션으로 가자는 것 아닌가? 일본에게 침략당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닌가? 그리고 일본이랑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한테 뭐가 이득인데? 과거 침략으로 잠깐 잘 나갔을지는 몰라도 현재는 경제도 침체돼서 다 망해가는 나라랑 우리가 뭐하러? (아 그래서 윤석열은 일본이랑 친해질려고 우리나라 경제를 일본보다 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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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되도록 많이 낳고 싶게 하려는게 아니고 낳고 싶어도 못 낳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지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당장 육아 휴직, 경력단절과 같은 뻔히 눈에 보이는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게 문제라는 것이다. 문제라고 하는 것은 다 공감을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매번 흐지부지 되어버리곤 한다는 것이다. 자살도 똑같다. 당장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 관련해서도 더 지원을 확대하고, 최근에 몇십, 몇백만원이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뉴스로 나오고는 하는데, 최소한 생활고로 죽는 사람은 나오지 않게 하고 그 다음을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 가장 근본적인 곳에 돈을 쓰는게 가장 국익을 위한 것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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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우리가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 우리나라를 침략했었기 때문 아닌가? 또한 언제든 다시 침략할 수 있기 때문 아닌가? 그러면 일본은? 일본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여러번 침략해서 수많은 만행을 저지른 국가 아닌가? 그리고 미국 때문에 자위대 수준에 멈춰있던 일본은 법을 고쳐서라도 점점 더 국방력을 강화하고 침략이 가능한 군을 만들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또한 북한과 우리나라는 서로가 먼저 침략했다며 전쟁의 이유를 상대방에게 떠넘길 뿐이다. 하지만 일본은 확실하게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만행을 저질러놓고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 과거에 사과 했었다고? 난 그런 무식한 소리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사과하지 않았느냐고?라는 웹툰을 그렸었다. 일본이 정말 반성하는 태도인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게 사과 했으니까 이제 쿨하게 넘기자? 그런 생각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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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자주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모양이 된 것은 그 아이들의 부모들의 탓이 거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쳤길래 커뮤니티의 내용들만 보고 세상을 배우고 그렇게 쉽게 믿어버리냐는 거다. 또한 기득권에게 순응하려고만 드냐 이거다. 그러니까 사람을 키운게 아니고 그냥 좋은 대학 가는 바보를 만들어놓은 건 지금의 중년층이다. 부모들이 그렇게 키우니 선생들도 그 방향으로 가르칠 수밖에 없었겠지. 결국 문제의 해결의 시작은 다수의 인식과 방향성인 것 같다. 기득권에 맞서고 견제할 수 있는 것도 결국 국민의 투표 밖에 없다. 요즘 젊은층 보수화도 다 개개인의 탓인 것 같다. 그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고쳐지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해결될 수 없다. 언론의 청렴성, 법 기관들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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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물을 죽이고 먹는 것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해. 어차피 모든 생명은 죽으니까. 그리고 나도 고기 먹었었잖아. 지금도 줄였을 뿐 완전히 끊은 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런데 난 동물을 키우면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는 거야. 소, 돼지, 닭 어떤 동물이든 키우다보면 정이 들게 되잖아. 그런데 그 동물들을 돈 받고 판다는 것은 그 소가 끌려가는 것을 봐야하고, 나름 애정을 가지고 키웠던 그 동물들이 공포에 떨다가 죽는 장면이 상상되잖아. 나는 그게 너무 싫고, 그걸 감수하며 소를 키우는 사람마저도 못마땅한 거야. 나로써는 이해가 안 가는 것이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할수도 있고 이해를 하기 싫다고 할수도 있어. 난 그렇게 되기 싫고 그게 당연시되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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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리 당원 투표 100%로 해도 된다. 단지 더 폭 넓은 민심이 아니고 당원이라는 한계가 있을 뿐이지.(국민 여론조사는 국힘 지지자들 때문에 오염될 위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데 이상민은 오히려 더 거꾸로 가는 말을 하네? 민주당 당원들을 강성지지층이라며 비하할거면 민주당을 나가야지? 강성지지층에 오염된 민주당에 왜 남아있냐? (과거에도 오염됐었고 지금도 오염됐고 앞으로도 오염될텐데? 니들이 말하는 공정은 니들끼리 짬짜미하는게 공정이냐?) 그런식이면 대통령 선거도 국회의원 선거도 다 팬덤 정치, 강성지지층에 오염된 결과물 아니냐? (아예 민주주의를 부정하지 그래?) 민주당에 이재명 지지자들이 목소리만 큰게 아니고 절대 다수라고… 그게 당심이고 민심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둔한 자들이 왜 민주당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지? 오히려 이해관계로 얽힐 수 있는 소수의 대의원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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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도 제대로 답을 못 내리고 있다. 그림을 그릴 때랑 똑같은 고민인 것 같다. 내용이 너무 복잡하거나 아직 핵심을 찾지 못했거나 정리가 되지 않았을 때에 그것을 찾아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 그림도 내가 무엇을 틀렸고,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정답인지를 모르면 계속 그냥 수박 겉햝기가 되는 것이다. 어쨌든 내용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단어 같은 것으로 표현해서 줄바꿈을 하면서 나열하고 그것의 순서를 적절하게 배치하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기존의 글을 수정하는 방법이 있고, 다 읽고 나서 새로 쓰면 좀 더 정리된 내용이 나오는 것도 같다. (그리고 이전에 쓴 글을 다 읽어보면서 새로 쓴 글에서 빠진게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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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는 그게 그렇게 무서웠다. 내가 죽은 후에 이 세상이 아무일 없는듯이 굴러가는게… 내가 죽으면 나는 아무것도 못 느끼겠지만서도, 왠지 너무 무서웠다. 내가 그것을 무섭게 느꼈던 이유는 암흑 속에서 이 세상이 내가 없었던 것처럼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던 것도 같고 (그러니까 이건 막연하게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했었나보다. 무슨 천국이니 영혼이니 그런 것을 믿는 것은 아니었고…) 또는 내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애초에 없던 존재처럼 잊혀질 것을 상상하며 그 상황을 약간이나마 실감하게 되니까 그게 너무 무서웠던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지금도 뭐 세상 사람들 대다수는 날 모르는데? 그것에는 왜 두려움을 느끼지 않지?) 아무튼 그랬었는데, 방금전에 유튜브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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