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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철학, 사회

1. “같은 일을 하면 같은 월급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 왜 논란이 될까? 여성 차별에 관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임금 차별입니다. “같은 일을 한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동일한 월급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매우 당연해 보이지만, 이 논리에 반대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2. 남성이 더 힘든 일을 한다면, 더 많은 월급이 정당할까? 어떤 직업에서는 남성이 체력적으로 더 강하다는 이유로 더 많은 고강도 업무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류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업무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우선적으로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남성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직업이 이런 물리적 노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의 … 더 보기

신의 존재와 인간의 논리: 믿음과 이성은 분리되어야 한다 1.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는 주장은 과학적 논리와는 거리가 멀다. 이런 논리라면, 내가 임의로 만든 로로라는 신, 랑랑이라는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인정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주장들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지면, 사회적 상식과 이성적 사고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이는 악마의 증명(부재의 증명을 요구하는 오류)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2. 믿음과 이성은 서로 다른 영역이다 신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 된다. 반대로, 이성과 증거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과학적 논리 안에서 토론하면 된다. 이 두 그룹이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신을 믿는 … 더 보기

정치는 승리하는게 아니다 정치는 단순한 승리로 정의될 수 없다. 승리는 마치 이기고 끝나는 게임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정치는 이보다 훨씬 깊고 지속적인 활동이다. 정치는 더 나아지고 성장하며,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끝없는 과정이다. 정치를 단순히 ‘승리’로 생각하면, 한쪽은 이기고 다른 쪽은 지는 일회성 사건으로 축소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정치란 인간이 살아가는 것처럼, 인류가 역사를 이어가는 것처럼,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요구한다. 정치는 멈추지 않는다 정치는 삶 그 자체이고 사회 그 자체이다.인류가 멸종하기 전까지, 정치는 계속되어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감시와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다. “정치에 관심을 끌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 알아서 굴러가는 세상”을 꿈꾼다고? 그런 세상은 존재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 더 보기

기본소득, 왜 꼭 필요할까? 기본소득을 이야기하면 항상 등장하는 반대 논리가 있다. “베네수엘라처럼 망할 거다”라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 논리는 잘못된 비교다. 베네수엘라는 대책 없이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퍼주고, 석유 산업에만 의존한 결과로 경제가 붕괴했다. 기본소득은 그런 맥락과 다르다. 기본소득은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고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다. 기본소득이 필요한 이유 소비를 유지해야 경제가 돌아간다 경제는 소비가 순환하면서 유지된다. 국민이 소비할 여력이 없다면 기업의 성장도 멈출 수밖에 없다. 기본소득은 소비를 유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청와대 이전에 1조 원을 쓰고, 계엄을 터트려서 환율 방어에 매일 수십조 원을 날리는 것보다, 국민에게 월 10만 원이라도 지급해 소비를 장려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지역화폐의 사례처럼, … 더 보기

윤석열이 탄핵을 당하면 헌정 중단, 혼란을 부른다고? 오히려 탄핵을 해야만 헌정 회복이고, 경제와 외교가 안정 돼. 왜? 윤석열 그 정신나간 작자를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리에 놔두는 것보다 위험하고 불안한 일이 어디에 있냐? 그러면 아직까지도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대한민국을 이끌어줄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지. 그런 말도 안 되는 핑계, 헛소리를 하는 것은 그렇게 억지를 부려서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탄핵을 막고 싶은 거야. 계속 여당이고 싶은 것이고, 민주당한테 여당을 넘겨주고 싶지 않은 것이고, 이재명한테 한짓이 있으니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무서운 거야. 또한 진짜 핵심은 그런 말에도 개돼지들은 속아넘어갈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도 계속 대한민국에서 돈이 … 더 보기

직업에 귀천이 없다? 진짜 의미를 제대로 알자 많은 사람들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곱씹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누구나 더 좋은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을 구분한다. 월급, 근무 환경, 노동 강도 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은 직업을 차별한다. 그렇다면 이 말은 단지 허울뿐인 위로에 불과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말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사회에 대한 태도부터 바뀌어야 한다. 청소부와 건설노동자들: 이 사회의 기둥 청소부나 건설노동자들은 환경이 열악할 뿐,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들 없이 이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 매일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단 하루만 수거되지 않아도 길거리는 금세 쓰레기로 뒤덮이고, 악취가 진동할 것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그 … 더 보기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묻지마 범죄와 그 원인을 사회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묻지마 범죄, 소외, 괴롭힘 등은 결코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사회와의 연결이 끊어졌을 때 발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책임을 지고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사회적 연결성을 끊는 것이 문제를 키운다. “묻지마 범죄”는 사회의 책임 묻지마 범죄는 단순히 범죄자가 나쁜 사람이라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그들이 사회와의 관계에서 소외되었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결국, 사회에서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다. 이들은 사회의 문제이자, 우리가 해결해야 할 … 더 보기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다: 필수 교육의 진정한 방향은? 현대 교육이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 저는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왜 우리의 필수 교육은 여전히 ‘수능’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을까? 학교 교육이 사회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준비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입시의 도구로 전락한 현실을 보며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게 됩니다. 타고난 사람 vs. 평범한 사람: 교육의 차별화 필요성 우리는 각자 다른 재능과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선택지를 넓히는 교육이 맞을 것입니다. 반면, 특별한 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잘하는 한 가지에 집중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더 보기

경쟁은 사바나에서나 해라: 다양성과 화합이 더 나은 이유 1. 인간 사회에서 경쟁을 추구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자연에서의 경쟁은 생존을 위한 기본 원리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바나 같은 원시 환경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현대 인간 사회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자연선택과 경쟁을 인간 사회에도 적용하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이 서로를 돕고 협력해야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기본 원리를 무시한, 매우 멍청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2. 인간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성공한다 인간 사회는 개미 사회와 비슷합니다. 개미들은 내부에서 경쟁하거나 싸우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개미 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 사회도 구성원들 간의 … 더 보기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정말 맞는 말일까? 흔히들 말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처음 들으면 멋있고 깊이 있는 말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장을 곱씹어볼수록, 나는 이 명언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질은 도구가 아니다 장인이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은 결과물보다 수단을 강조하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도구를 가리느냐, 가리지 않느냐가 아니라 결과물이다. 결과물로, 성과로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기준이 된다. 그 사람이 도구를 가리든, 가리지 않든, 결과물로 모든 판단이 정당화된다. 만약 그 결과물이 최고라면, 그 사람의 모든 선택 — 까다로운 도구 선정조차 — 최고를 위한 타당한 근거로 해석된다. 반대로 최고가 되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 … 더 보기

아만보? 그 말에 대한 나의 생각 ‘아만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말에 대해 약간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아는 것보다 그것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보다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 ‘아만보’라는 말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우리의 시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입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활용할 수 없으며, 깊은 이해가 있어야만 그 지식이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더 보기

우리 사회에서 ‘공평’과 ‘공정’의 의미는 흔히 상충하거나 왜곡된 방식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주장은 이 두 개념을 보다 본질적이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시위, 페미니즘 논쟁, 그리고 사회적 책임과 희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1. 장애인의 기본 권리: 특혜가 아니라 권리 장애인들이 시위를 통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특혜가 아닙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환경 조성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를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자본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실행하지 않을 뿐입니다. “기본권”을 “특혜”로 간주하는 시각은 개선되어야 하며, 이는 우리 사회가 가진 이기주의를 반영합니다. 2. 페미니즘과 군대 논쟁: 공정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 페미니즘 … 더 보기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이, 얼핏 듣기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 속에 숨은 전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면, 때로는 그 이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은 결국, 그 사람이 나와 다르다는 점을 기준으로 삼아, 내 기준 안에 끼워 맞추려는 시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아니면 나와 다른 존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걸까요? 이해와 존중은 다르다 나와 다른 사람이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름을 강요하거나 규정짓지 않는 태도입니다. 가령, 내가 게이라는 성 정체성을 이해하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