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그림

스토리든 그림이든 중요한 건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이것저것 최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해보고 확인하는 것이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것이 안 나오면 또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기 위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존의 그림이나 스토리를 다듬는 것도 물론 좋은 방식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런 작은 수정은 사실 큰 흐름에 지장이 없을 때가 많다. 다시 말하지만 핵심은 뭔가를 대략적으로 만들어보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볼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제대로 확인할 줄만 알면, 계속 고민해서 좋은 것이 나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만 얽메이지 말고 계속 새로운, 더 근본적인 가치를 생각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계속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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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이나 슬램덩크 등등 대부분의 만화, 웹툰을 보면 초반과 후반의 그림체가 달라진다. 물론 처음부터 완성된 그림체로 그려서 시작부터 완결까지 똑같은 그림체로 연재하려는 욕심을 부릴 수도 있고 그것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나도 예전에는 그런 것을 추구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매번 가장 성의있게 그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림체가 변해도 매 순간의 그림체를 사람들은 즐길 것이고 의미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계속 더 성장하려는 노력만 한다면 일정한 그림체라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쓸때없이 더 잘 그릴 수 있는데 이전의 그림체를 유지하려고 집착할 필요도 없다. (물론 그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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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같은 굵기의 선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권가야 작가님의 남자이야기를 보면 다양한 선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캐릭터가 지치고 힘든 느낌이 든다. 기본적인 펜선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머리카락 자체를 굵은 붓으로 그었다. 이현세 작가님의 까치의 머리도 같은 느낌이다. 약간 다른 경우인데 검은 배경 속에서 머리를 나타내기 위해 흰 선을 사용했다. 꼭 선은 검은 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특히 이런 고정관념은 흑백만화보다 색을 사용할 수 있는 웹툰에서 자주 생기고 굳어진다. 제약이 더 적기 때문에 좀 더 만화적인 표현에 대한 고민이 줄어든다랄까?)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꾸 그 유연함을 잊게 되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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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미지는 기호다. (눈 찡긋이나 U모양의 땀 표현) 출처. 위키미디어커먼즈 그리고 조금 더 발전된 표현. 더 표현할 것이 디테일하고 어렵기 때문에 밀도가 올라갔다. 하지만 역시 기호의 영역?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어떻게 알아보게 하기 위해? 내 의도나 정보를 잘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잘 알아볼 수만 있으면 그걸로 땡인 것이다. 내 웹툰은? 귀여움과 기호. 그 둘 위주로 간다. 그러니까 감정 표현 같은 것들은 디테일하게 기호의 개념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조금 더 예쁘고 아름답고 멋있는 개념은 또 다른 개념? 스타일로 그려야 한다. 기왕이면? 또한 스토리의 분위기와 장르에 따라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다양한 표현 방식이 필요할 것이다. 무서운 그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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