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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변별력
나는 유튜브의 농사, 농부에 대한 영상을 즐겨 본다. 우선 드는 생각은 결국 먹으려고 키우는 거면서 자식처럼 키웠다고 표현하는 것은 뭔가 위선적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한다. 너무 단순한 관점일지 모르지만, 누가 자식을 먹어… 자식을 키우듯이 열심히, 정성들여 키웠다는 그 표현을 어느정도 이해하면서도, 자식이라는 표현은 뭔가 거북하다. 그리고 농부 중에서 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바로 꺼버린다. 소가 어느정도 크면 끌려갈 거잖아. 그 상황이 상상되니까 불편하다. . . 어쨌든 나도 집에서 화분에 식물을 키워보고 있고, 키워서 먹어 보기도 한다. 난 식물도 처음에는 뭔가 불편하고 미안했다. 되도록 고통 없이 빨리 죽여야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먹기 미안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귀찮음 때문에 무뎌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 더 보기
오래전에 본 내용이라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요즘 많이 하던 생각인 노력과 실력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일단 성공하려면, 기회를 잡으려면 노력과 실력은 필수다. 거기에 운까지 따라줘야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핵심은 크게 성공했다고 해서 그만큼의 대단한 노력을 했고 덜 성공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노력을 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력과 실력은 성공의 기본 덕목이고 그것 없이는 기회를 잡을 수도 없다.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노력을 했어도 기회를 잡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재는 기회를 만든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맞아. 진짜 모든 것을 다 뚫어버리는 천재성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건 정말 … 더 보기
핵심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것에 중국 혐오 프레임의 도움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에 넘어가서 중국 혐오를 아직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결국 대통령이 된 윤석열은 대놓고 중국을 적대시하는 발언까지 했고, 그것이 지금의 사상 최악의 무역 적자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그래 언젠가는 중국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하겠지. 하지만 이렇게는 아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가장 수출 많이 하던 중국에게 대놓고 적대시하는 발언을 하는 대통령이 정상인가? 그래서 다른 대안은 있고? 대안도 전혀 없이 그냥 단절하고 질러버리는게 말이 되나? (그것을 어쩔 수 없다거나 지지하는 지능 수준은 도대체…) 미국조차도 중국과 어마어마한 무역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져줄 수 있나? 애초에 미국이나 일본을 … 더 보기
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이제 더는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들도 스스로 속았다는 것을 자존심에 인정은 못 해도 스스로는 알고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재명은 나쁜놈이란다. 윤석열을 홍보하고 이재명 죽이기를 했던 검찰과 언론을 아직까지 믿는다고? 이재명이 정말 더럽고 추잡하다면 왜 검찰을 포함한 기득권 세력과 뜻을 같이하지 않을까? 왜 기득권 세력은 이재명을 죽이려고 안달일까? 검찰과 윤석열도 나쁜놈이지만 이재명은 더 나쁜놈이니까 죽이려고 드는거다? 검찰을 포함한 기득권 세력 전체가 이재명을 죽이려고 드는 것은 이재명이 기득권에게 피해를 줄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그렇게 추측하는게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 이재명이 기득권에게서 이득을 빼앗아서 자기만의 집단을 만들어서 새로운 기득권을 만들려고 한다? 난 도저히 그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데? 그보다는 이재명이 기득권에게서 … 더 보기
사실 시위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냥 폭력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관련 글을 살짝 검색해봤는데 나무위키의 정보를 보면 소음 때문은 아니라는 것 같다. 결국 주민들은 이슬람 종교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땅값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이유 때문인 듯 하다. 그 이유가 한심하고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반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하는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다. 행정상의 문제가 있다면 지자체에 항의를 하든 법적인 소송을 걸면 된다. 그런데 왜 길거리에서 돼지 고기를 먹는 차별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을 벌이는가. 그것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 왜 문제의 해결 방법이나 화풀이 방법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방법을 선택했냐는 것이다. 너무 비겁하다. 창피하고 미개한 행동이다. 정신 차려야 … 더 보기
솔직히 약간 억지 같기도 하지만 그냥 한 번 써보겠다. 위의 영상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진짜 문제는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는 국회의원, 제대로 판결하지 않는 판사, 제대로 기소하지 않는 검사들에게 있는데 왜 국민은 자기들끼리 싸울까? 위의 영상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일본놈들을 욕하는게 아니고 독립운동가들을 욕했다고 한다. 일본놈들한테 덤비지는 못하겠으니까 그냥 만만한 독립운동가 탓을 했다는 것이다. 왜 독립운동 같은 것을 해서 더 분란을 일으키고 우리한테 피해를 주냐고 말이다. 학교에서도 일진한테 왕따당하는 아이가 있으면 그 왕따당하는 아이가 빌미를 제공했으니까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식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일진한테 뭐라고 말해본적 없는 쫄보다. 하지만 생각까지 찌질하진 않다. 비겁한 자신을 정당화하려고까지는 … 더 보기
윤석열 찍은거 후회 안 하면 더 할 말 없다. 하지만 후회한다면 결국 언론과 국힘과 윤석열한테 속은 거잖아? 그렇게 속아놓고서도 “내가 속긴 했지만, 이재명도 똑같아.” 이렇게 생각하는게 말이 돼? 나 같으면 “아 내가 속았구나! 내가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속은 것이지?”라고 생각해볼거야. 그런데 2찍들은 윤석열을 찍은 것은 자기가 잘못했어도 다른 건 다 자기들이 원래 알고 있던게 그대로 진실이라고 생각해버리지 않고서야 어떻게 아직까지 그런 태도를 유지할수가 있냐는 거야. 아니, 속아놓고서 왜 직접 눈으로 본거 빼고는 니들을 속인 사람들의 말을 다 그대로 믿을 수가 있어? 왜 니들을 속였던 것들과 스스로 믿고 있던 내용을 의심하지 못하냐고… 또는 윤석열이 아무리 못해도 이재명 보다는 낫다고 아직까지도 자기위로 … 더 보기
우리나라는 근력이나 키 같은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서양에 부족할지 몰라도 PC게임, 해킹 같은 룰 안에서 머리쓰고 규칙을 빨리 적응하고 꼼수를 찾아내고 그런 대회에서는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하리만치 꾸준히 아주 뛰어난 성적을 내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이런 비판, 푸념을 하고는 한다. “정해진 룰 안에서 최적화하고 더 빠르게 잘 적응해서 해내는 것은 잘하는데 창조적인 부분은 부족하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꼭 그렇다고만 생각할 수가 없는게, 전략적인 부분, 아이디어, 꼼수와 같은 부분에서도 최고라니까? 그게 창조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문제는 기득권만을 위하는 법과 대기업의 횡포이다. 규칙 자체가 불공정하니까 국민들은 시도조차 잘 하지 않는 것이고, 성공해도 … 더 보기
난 친해지려고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동등한 느낌이랄까? (친해지려고 한다는 표현도 부정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렇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얽메이는 것이고 그래서 잘해주는 것은 더더욱 잘못된 것이다. 모두가 날 좋아할 수는 없듯이 내가 노력한다고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애초에 남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다. (싸가지 없게 살라는 말은 아니다. 너무 타인의 시선이나 마음에 얽메이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잘해주는 것은 그냥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만이 좋은 것이고, 남의 마음이든 물질이든 얻기 위해서 잘해주고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상대방이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어있다. 결과가 나쁠 가능성 때문만은 아니고 … 더 보기
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되도록 많이 낳고 싶게 하려는게 아니고 낳고 싶어도 못 낳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지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당장 육아 휴직, 경력단절과 같은 뻔히 눈에 보이는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게 문제라는 것이다. 문제라고 하는 것은 다 공감을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매번 흐지부지 되어버리곤 한다는 것이다. 자살도 똑같다. 당장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 관련해서도 더 지원을 확대하고, 최근에 몇십, 몇백만원이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뉴스로 나오고는 하는데, 최소한 생활고로 죽는 사람은 나오지 않게 하고 그 다음을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 가장 근본적인 곳에 돈을 쓰는게 가장 국익을 위한 것 … 더 보기
북한을 우리가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 우리나라를 침략했었기 때문 아닌가? 또한 언제든 다시 침략할 수 있기 때문 아닌가? 그러면 일본은? 일본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여러번 침략해서 수많은 만행을 저지른 국가 아닌가? 그리고 미국 때문에 자위대 수준에 멈춰있던 일본은 법을 고쳐서라도 점점 더 국방력을 강화하고 침략이 가능한 군을 만들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또한 북한과 우리나라는 서로가 먼저 침략했다며 전쟁의 이유를 상대방에게 떠넘길 뿐이다. 하지만 일본은 확실하게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만행을 저질러놓고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 과거에 사과 했었다고? 난 그런 무식한 소리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사과하지 않았느냐고?라는 웹툰을 그렸었다. 일본이 정말 반성하는 태도인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게 사과 했으니까 이제 쿨하게 넘기자? 그런 생각은 … 더 보기
난 요즘 자주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모양이 된 것은 그 아이들의 부모들의 탓이 거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쳤길래 커뮤니티의 내용들만 보고 세상을 배우고 그렇게 쉽게 믿어버리냐는 거다. 또한 기득권에게 순응하려고만 드냐 이거다. 그러니까 사람을 키운게 아니고 그냥 좋은 대학 가는 바보를 만들어놓은 건 지금의 중년층이다. 부모들이 그렇게 키우니 선생들도 그 방향으로 가르칠 수밖에 없었겠지. 결국 문제의 해결의 시작은 다수의 인식과 방향성인 것 같다. 기득권에 맞서고 견제할 수 있는 것도 결국 국민의 투표 밖에 없다. 요즘 젊은층 보수화도 다 개개인의 탓인 것 같다. 그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고쳐지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해결될 수 없다. 언론의 청렴성, 법 기관들의 … 더 보기
솔직히 아직도 제대로 답을 못 내리고 있다. 그림을 그릴 때랑 똑같은 고민인 것 같다. 내용이 너무 복잡하거나 아직 핵심을 찾지 못했거나 정리가 되지 않았을 때에 그것을 찾아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 그림도 내가 무엇을 틀렸고,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정답인지를 모르면 계속 그냥 수박 겉햝기가 되는 것이다. 어쨌든 내용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단어 같은 것으로 표현해서 줄바꿈을 하면서 나열하고 그것의 순서를 적절하게 배치하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기존의 글을 수정하는 방법이 있고, 다 읽고 나서 새로 쓰면 좀 더 정리된 내용이 나오는 것도 같다. (그리고 이전에 쓴 글을 다 읽어보면서 새로 쓴 글에서 빠진게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