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심리론

난 그 말을 용납할 수가 없고 이해할 수가 없는게… 청년 주택이니 뭐니 그런 거 싫다고? 그래서 빚내서 집 사서 떡상(급등) 노리겠다고? 가상화폐, 코인 규제하지 말라고?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고? 나도 남들처럼 한번 대박 나보자고? 그 말은 이 세상에 모든 도박을 합법화해달라는 말과 뭐가 다르지? 그걸 어떻게 받아줘? 무슨 지금 40대 이상은 다 부동산으로 대박나서 편하게 먹고 살고 있나? 어차피 대박 난 건 원래 돈을 많이 가지고 있던 극소수야. 서울에 집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 좋아보이는 것들만 보고 그것을 전부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40대 이상이 비율적으로 재산이 많고 여유가 있다면, 그건 그 나이까지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았으니까 그렇겠지… 물론 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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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를 정당화하는 것을 한심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내 스스로는 언제든 포기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데 이 두가지 생각은 서로 상충되는게 아니야. 내가 싫어하는 건 이런 거야.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특정한 기한을 정해놓고 몸이 망가질 정도로 노력해. 그리고 나서 결과가 안 좋으면 깨끗하게 포기하는 거야. 그게 현실적이고 현명한 것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포기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남들한테 나는 할만큼 했다. 그런데 안 되더라. 라는 핑계를 대기 위해서 하는 쇼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야. 그런 쇼를 하는 사람이 실제 있는지는 모르겠어. 어쨌든 그런 쇼는 아주 잘못됐다는 거야. 내 스스로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뭐든 빠르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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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스러운 성장을 추구해. 색다른 것을 참고하고 배우기도 하겠지만, 웬만하면 내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기준 안에서만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거야.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남의 말을 전혀 안 듣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누군가는 자신의 기존 특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현실에서 가장 승률이 좋은 것을 추구할 수도 있지. 또는 나쁜 버릇이 들지 않은 어릴 때 제대로 배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말도 비슷한 의미겠지. 내가 그런 것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그런 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하지만 그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어떻게 보면 내멋대로 한다는 것. 그것의 장점은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이겠지. 뻔하지 않다는 거야. 또한 최적화보다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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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은 것들을 다시 또 언제 사용하고 볼 것인가… 평생 한 번도 안 사용하고 볼 수도 있겠지. 그러면 수집은 쓸때없는 행동일까? 다 팔아버리거나 버려야 할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수집이라는 건 마음의 만족, 즐거움을 위한게 더 크다고 생각해. 사실 이 세상의 대부분이 다 마찬가지야. 음식도 맛을 뭐하러 따져? 배만 부르고 건강을 해치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런데 왜 사람들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하는 걸까? 다시 말해서 우리 인생에서 감정적이거나 감성적인 행복, 만족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하고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것처럼 수집도 나의 재미와 행복,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생에서 중요한 행위일 수 있는 거야. 굳이 그것을 다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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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극단적으로 싸우는 집단은 하는짓이 똑같기 때문에 사실 그들은 대립할 뿐 동족으로 보이고 그래서 동족 혐오로 보인다. 내 눈에는 페미니즘과 일베가 그렇다. 극단적인 것은 아무리 옳은 것을 주장해도 그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연예인이나 선수에 대한 빠와 까도 마찬가지다. 결국 입장이 다를 뿐 둘 다 하는 짓은 똑같다. 2. 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랑 같이 못 살 것 같다. 결국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나를 이해해주고 나보다 착한 사람과 친해지고 어울리기를 원한다. 그런데 난 이게 자연스러운 본성이라는 생각도 든다. 원래 인간은 다 그렇지 않나? 나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은 문제겠지만, 나 자신이 이기적인 것을 인정하더라도 결국 나와 똑같은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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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로 명절이든 뭐든 카톡, 문자로도 인사를 안 보낸다. 귀찮기도 하고 뭔가 되게 낯간지럽다. 그리고 “내가 굳이 왜? 뭔가 내가 잘 보이려고 하고 의지하는 것 같잖아?” 뭐 이런 못난 생각도 들어있는 것 같다. 나는 그냥 만나서 하는 당연한 인사조차도 왜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을 때가 많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고 관점도 없다. 이게 옳다, 그르다 또는 낫다, 덜하다 또는 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 또는 내가 관심있는 것에 대해서 분석한다거나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그런 것에 대한 행동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인사 같은 것이 불편하고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으니까 더욱 부담스러워지고 부자연스럽게 되는 것도 같다. 어쨌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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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로 이런 말이 있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노력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나쁜 건가? 꼭 많은 것을 가져야 하나? 굳이 꼭 열심히 노력해야만 하나? 성공을 추구해야만 하나?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고 일단 내 몸을 내던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것만이 옳은 길인가? 꼭 원대한 꿈을 가져야만 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하나?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그냥 소박하고 편하게 살면 안 되나? 그게 왜 잘못됐지? 난 그런 생각이 들어. 그런 거창한 목표, 욕심, 원대한 꿈 같은 것들을 내려놓으면 정말 편하고 행복할 수 있어. 그리고 나서는 시간이 온전히 내것이 되는 거잖아? 할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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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이 암탉에게 먹을 것을 꺼내주고 자기는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바로 앞에 있는 먹이를 굳이 수탉이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데 생색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받아서 먹는 암탉은 기분이 좋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성적이라거나 실리적으로 따지면 쓸때없는 짓이지만 동물이든 사람이든 기분, 마음이라는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잖아. 그런 기분, 마음도 따지고 헤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누군가가 나를 위해준다는 생각이 들면 나를 이용하려고 따로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정말 행복하고 기쁠 거야. 두번째는 결국 인간도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본능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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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을 느끼고 할 수 있는 행동은 그걸 나도 가지려고 노력하고 도전하거나 그냥 포기하고 마음을 접는 것. 그 두가지 밖에 없거든. 그러니까 부러움을 느낀다는 건 행동, 결정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자 감정일 뿐이야. 그런데 부러움 속에 갇혀서 마음을 제대로 접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도전하지도 못하면서 어정쩡한 상태로 있으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야. 그러니까 도전은 겁내고 불평만 하고 열등감 속에서 산다는 거야. 다시 말해서 부러우면 일단 도전을 하라고… 뭐든 움직이라고… 그런데 안 하잖아. 안 할거면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해야지… 이도저도 아니게 뭐하는 거냐고… 왜 혼자서 힘들어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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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패한 과정을 되짚어 보면 항상 이랬다. 너무 느긋하게 펑펑 놀다가 어느 순간 조급해져서 너무 급하게 하다가 다 망쳤다. 그리고 한동안 침체기라며 또 펑펑 놀다가 또 어느 순간 조급해져서… 무한반복이었다. 내 페이스를 항상 유지해야 하는 것 같다. 조급하게 할거면 그냥 더 논다고 생각하고 멈추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항상, 매 순간 천천히 신중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더 부지런을 떨 수밖에 없기도 하다. 왜냐하면 보통 여유를 부리고 노는 이유가 나중에 급하게 한 번에 해버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니까. 예를 들어 도박이나 게임도 마찬가지다. 돈을 손해보거나 게임에서 불리하면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를 하게 되고 그것이 격차를 더 크게 만든다. 질때는 지더라도 내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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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이 문화 사대주의가 녹아있다는 식으로 말하며 불편함을 밝혔다. 나는 오히려 그가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해외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것조차 사대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공연을 한 나라가 서양이라서?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라서? 우리나라의 음악 자체가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도 하고 가수들이 편하게 노래를 하려면 많이 알아보지 않는 나라에 가서 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서양의 분위기나 풍경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그런 나라들에서 공연을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을 굳이 그렇게 바라보는 이유가 뭘까? 그런 좋아한다는 심리 자체가 문화 사대주의라고? 그러면 서양에 여행가는 사람들은 모두 문화 사대주의에 빠진 것인가? 우리나라의 연예인들이 해외 그것도 서양에 여행을 많이 가는 이유는 그 분위기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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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 작품, 명품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 하는 편에 속해. 생각으로는 이해하지만 심리적으로는 못마땅하게 본다랄까? 결국 물건에 대해서 개인의 취향이나 기호로 보느냐, 실용성 즉 다수가 인정하는 실질적인 기능의 측면으로 보느냐의 차이일 거야. 그러니까 고가의 예술 작품이나 명품은 그 두가지의 기준 중에서 개인의 취향이나 기호의 측면으로 극단적으로 기울어진 물건이라서 그런 것 같아. 실용성으로 보면 말이 안 되거든. 그런데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해. 인간에게는 심리나 마음이라는 기준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큰 요소거든. 정말 극단적으로 실용성, 실리만 따진다면 내가 돈만 벌 수 있으면 그 어떤 개무시를 당하고 욕을 먹어도 괜찮아야 하는데 실제로 그럴 수 있나? 그럴 수 없지. 인간은 기계가 아니야. 대부분이 아무리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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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되게 막연한 것 같아.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변하고 변하지 않는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말이야. 본성에 대한 얘기겠지? 사람이 악하게 살다가 선하게 살 수 있는가, 게으르다가 부지런해질 수 있는가 등등… 그런데 그것도 사실 다 케바케 아니겠어? 악하게 살다가 좋은 일을 하면서 살수도 있고 게으르다가 부지런하게 살수도 있고… 그러다가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 나는 이런식으로 말하고 싶어. 사람은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변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 변해야 할 부분은 고치고 싶다거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겠지. 변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 같은 부분이겠지. 모든 부분을 다 고치고 바꿔버린다면 그건 과연 나일까? 그러니까 내가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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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조급하게 하는 건 어울리지 않아. 미뤘다가 하는 것은 결코 행복하지 않아. 나는 미리미리 하는게 어울려. 그래야 집중할 수 있어. 전에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그렇게 미리미리 대충대충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남들처럼 시간을 쓸 생각 하지 말고 어떤 때는 너무 대충, 빨리 끝내서 남는 시간을 내멋대로 보낼 수도 있고, 또 어떤식으로 이해하면 그냥 하루종일 갑갑하게 일만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거야. 나한테는 그게 일이 아닌 거야. 그걸 하루종일 생각하는게 즐거운 거야. 어쨌든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쓰자는 거야. 또한 내가 강할 수 있는 곳에서만 노는 거야. 그게 나한테 맞아. 또한 웹툰은 해야 하는 일이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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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에게라도 인정받을 수 있고, 단 한 명에게라도 혹하게 만들 수 있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다. 다시 말해서 막연하게 여러명에게 잘 먹히고 인정받을 수 있게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단 한 명에게라도 인정받을 수 있을만한 완성도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세계에 잘 보이기 위해서 세계에서 잘 먹힐만한 것을 노리기보다는 나의 색깔과 정체성에 집중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가장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 스스로만 만족할 창작물을 추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나은 추구점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이 바로 내가 아닌 다른 단 한 사람의 만족을 노리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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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많은 정보가 들어오기 전에는 선입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단지 선입견을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남에게 강요하려고 들고 참견하려고 드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그러니까 선입견을 갖는 것이 좋은 태도는 아니지만, 모르면 배우면 되는 것이다. 선입견을 고집하지 않고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타당한 생각에 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태도만 있다면 선입견 자체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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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한다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은 다르다. 나는 두려워하는 것 같다. 거절하는 것도 상대방의 자유이고 내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다. 만약 연인이 바람을 피운다면 그것 또한 내 잘못이 아니다. 물론 내가 소홀했던 부분이나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을 후회할 수도 있겠으나 그것은 내 개인의 문제이지. 그로 인해서 바람피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그러니까 실제로 내가 그렇게 마음을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연인이 바람을 피운다거나 친구가 사기를 친다거나 하면 나는 안 좋은 사람을 잘 걸렀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괜히 내 잘못으로 돌려서 나 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그런 충격이나 상심하는 것을 걱정해서 애초에 사람을 못 만나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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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하기 싫은 것을 할 필요는 없다. 싫은 사람을 만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조금 거슬리거나 삐졌다고 안 보려고 하는 것은 그저 쓸때없는 고집일 뿐이다. 세상 사람 모두를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친하게 지내고 서로 도울 필요도 없지만, 내 옹졸한 마음까지 정당한듯이 생각하며 대부분의 것을 배척하며 살아가면 이 세상이 너무 좁게 느껴질 것 같다. 조금 마음에 안 들고 불편해도 한 번 해볼 수도 있고 도울 수도 있는 것이다. 대단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대단한 넓은 마음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대단한 도움을 주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쓸때없는 고집을 피우며 살아가면 내가 너무 힘들 것 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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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살 수는 없어.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그 사람들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할 때가 있어.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한다는 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필수잖아. 그 존중이라는 것도 결국은 하나의 배려거든. 그런데 그걸 알아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해. 내가 도와주고 싶고 배려하고 싶어도 내가 너무 괴로워서 도저히 못 도와주는 부분도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 두가지 다 맞는 말인데 사람들은 어떤 한가지의 비중을 더 키우라면서 싸우는 거야.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괜히 핑계대지 말라면서 강요하고, 반대로 너무나도 이기적으로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지. 결국은 개개인에게 자신만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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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그런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나 채식주의자들이 그렇다. 나는 개고기를 먹는 것이나 육식을 야만적이라고 말하는 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만 옳고 너는 틀렸다는 생각이고,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생명을 덜 죽이고 덜 고통스럽게 하려는 노력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선이나 허상, 거짓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공감을 하는 동물이다. 내가, 내 주변의 인간이 슬퍼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아주 본질적인 것이다. 꼭 물질적인 이익이나 먹는 즐거움 같은 것만이 본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생명이 소중해서, 생명을 존중하는게 옳아서라기보다는 인간이 그런 다른 동물의 고통을 상상하고 바라보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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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동물이 땅에 떨어져있던 독약을 먹는 모습을 봤다고 치자. 그 독약의 효과가 퍼지기 전 몇십초간은 그 동물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겠지. 하지만 나는 그 독약을 먹는 모습을 본 순간부터 슬픔, 안타까움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독약을 먹지 않아도 마찬가지 아닌가? 결국 그 동물은 언젠가 늙고 병들 것이고 열심히 보살핀다고 해도 결국 어느정도의 고통을 받으며 죽어갈 것이다. 이것은 나 자신에게도 적용된다. 나도 언젠가 늙을 것이고 병들고 고통받다가 죽을 것이다. 그런데 왜 나는 슬퍼하지 않을까? 어쩔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이유는 없을까? 내가 정확히 딱 1년 후에 죽을 것이고 그 사실을 내가 안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살아갈까? 어떻게 느낄지는 상상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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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사람이 모두 열등감과 불만족 때문에 노력했을까? 노력하는게 즐겁고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거나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더 노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열등감, 불만족이 노력을 하는 계기나 원동력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계속 그것에 빠져서, 그것에만 집중해서 그것을 연료로 노력한다는 건 너무 불행하고 괴롭잖아. 시작은 열등감과 불만족 때문이었다고 해도 결국 내가 즐거워야지 계속 유지할 수 있겠지. 대인관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나?를 걱정하기보다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날 더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게 내가 노력해야겠지.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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