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Links
Email
카테고리
- 그 외, 미분류 (60)
- 웹툰, 그림 (163)
- 고투핼! (29)
- 고투핼! 수정중 (29)
- 단편, 그림, 콘티 등등 (61)
- 자살소년 (49)
- 잡담 (534)
- 철학, 사회 (186)
- 팁, 리뷰 등등 (220)
- 리뷰, 후기, 제품 추천 (70)
- 블로그, 워드프레스, HTML (33)
- 유용한 링크 모음 (11)
- 컴퓨터, 프로그램 (42)
- 포토샵, 그림, 웹툰 팁 (13)
- 힣) 그 외, 팁 (69)
보관함
메타
Tag Archives: 인생론

자살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오늘의 내가 죽고 내일의 내가 태어나는 것을 막는 거잖아. 아이를 가지지 않는 것도 태어날 아이를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고 말이야. 물론 엄밀히 따지면 다르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우리는 현재의 삶이 너무 힘들다고 느끼고 있거나 또는 나에게 내일을 주지 않거나 나의 자식에게 생명을 주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깨달아버린게 아닐까? 물론 나의 행복을 위해서, 힘들기 싫어서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가지기도 하지. (그게 대부분인가? 그런식으로 보면 자살도 힘들게 일하기 싫어서 안 살기로 결정한 거라고 볼수도 있겠네.) 본능적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제는 당연하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거야. 어쨌든 중요한 것은 … 더 보기
나를 어떻게 볼까?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나는 많이 하는 것 같아. 어쩌면 정말 신경을 안 쓸 수도 있고 또는 신경이 쓰이면서도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하고 이겨내려고 하는 것이겠지.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옳으냐, 더 나으냐가 아니야. 휘둘리지 말고 내가 결론을 내렸으면 막연하게 새로운 답이 나오기를 기다려선 안 돼. 그 결론대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거야. 그리고 그 책임을 내가 지고 배우면 되는 거야. 어떨 때는 가만히 있는게 훨씬 더 나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런식으로, 그런 태도로 살면 성장할 수 없을 거야. 멈춰있는 것이지.
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해도 객관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행복하지 못하고 객관적인 결과나 돈, 명예가 충분해도 스스로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있잖아. 세상의 기준과 내 기준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는 했었는데 이전까지는 세상의 기준보다는 내 기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어차피 이미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기준선을 알고 있고 느끼고 있어. 중요한 건 어떤 것에 더 기준을 두느냐가 아니야. 내가 계속 내 기준을 집착했던 이유가 사람들과의 비교를 하면서 내 스스로 휘둘리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 상대적으로 초라하다고 느끼니까 그것을 피하거나 견디기 위해서 개인적인 기준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거야. 성과가 나와도, 내 개인적으로 만족해도 휘둘리면 행복할 수 없어. 중요한 건 내가 휘둘리지 … 더 보기
분명히 옳고 그른 것은 아주 중요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지 않나? 진짜 중요한 것은 옳은 행동을 해서 세상에 옳은 영향을 끼치고 그래서 세상에 기여하고 내 스스로도 보람을 느껴서 행복해지는거 아닌가? 나는 옳고 그름을 가지고 말싸움하면서 따지고만 있지는 않냐는 거야. 그러니까 옳고 그름을 생각하는 내가 시간낭비를 하는 건 아니거든? 그런데 남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어떻게든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서 이기려고 들고만 있지는 않냐는 거야.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 하고 있는 건 또 다른 문제겠지. 웹툰이라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가 볼만한 것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 더 보기
애초에 돈을 크게 따지지 않고 작가주의로 가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길 것이 없다. 하지만 돈, 인기를 안 따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 돈 따진다!“라고 떳떳하게 말하는 것도 나쁜게 아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 그 말은 돈에 욕심이 있지만 발전을 위해서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겠다는 거잖아. 결과론적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태도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뭐든 자기합리화로 포장하려고 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공을 추구한다고 하면서도 어설프게 흉내만 내려고 하고 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또 반대로 내가 만족할 정도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이도저도 아니라는 거야. 대충대충 편하게만 살려고 하면서 작가주의인 … 더 보기
겉으로 보이는 성공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것 없이 오롯이 나 혼자서만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한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반대로 큰 성공을 해도 항상 행복할 수는 없고 불행한 경우도 존재하는 것처럼 돈이 많고 큰 성공, 명예와 인기가 있으면 그 자체가 행복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내 성격이 무조건 남과 비교해서 1등이 안 되면 절대 만족을 못 하는 스타일이라면 무조건 1등을 해야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돈에 크게 얽메이지 않을 수 있고 적당한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환경에 있다면 굳이 1등이 아니어도 되겠지. 다들 기준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를테니까. 어쨌든 최소한의 적정선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포기하고 죽으라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몰라. 내가 성공하지 말란 법이 없어. 그리고 꼭 경쟁상대를 이겨야만 성공하는 거야?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다면, 돈에 얽메이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성공이야. 그러니까 상대적인 부분도 절대 간과할 수는 없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야. 내가 무조건 1등이 되어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 (스포츠는 특히 등수가 중요하니까 더욱 비중이 크겠지.) 하지만 1등을 못한다고 안 될놈은 아니라는 거야. 타고난 사람이 빠르게 성공한다고 그거 부러워한다고 뭐가 달라져? 그거야말로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지. 다 같이 포기하고 대충 살자고 말하는 것이거나 남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 자기만 … 더 보기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벨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의 편안함과 행복과 내가 세상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모두 추구해야 한다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내 몸은 덜 편해도 만족할 것이고 그 반대면 반대로 살면 만족할 것이다 – 순환 일하고 쉬고 놀고 이걸 그냥 계속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행복의 길인 것 같다 놀고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존감 만족감 보람 이런 것들도 중요하니까… 결국 힘들고 고된 것도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하나의 요소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스스로 만족을 못 느끼고 남들의 평가에만 얽메이게 된다면 아무리 성공한다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할 거야. 그런데 반대로 오직 내 스스로의 만족을 추구하며 산다고 해도 대부분은 완벽하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든. 결국 마찬가지로 행복하지 못할 거야. 그러니까 어느 한쪽으로만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 그런데 만약 진짜 남들의 시선은 1도 상관 없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은 굳이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돈은 알아서 벌어야지.)
내가 정상일 필요가 있나?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다 보면 내가 정상이나 멋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 그런데 굳이 그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 내가 만들려는 것도 굳이 세상에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 물론 나는 절대 나 혼자만 만족해서는 못살아. 사람들 눈치도 보고 사람들한테 안 좋은 소리 듣는 것도 못 견뎌. 그러니까 어느정도 맞추긴 해야돼. 하지만 또 너무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내가 만족하고 세상에 가치있고 기여하는 방향이라는게 딱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게 아니라는 거야 필수적으로 세상에 가치있어야 하긴 하지만 그보다 내가 하고 싶고 재미있고 스스로 만족하는 방향이 더 우선이면 좋을 것 … 더 보기
[#유퀴즈온더블럭] 놀면 뭐하겠어요. 유퀴즈?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갱년기에 시작한 사진📸 세월이 야속합니다… EP40│#디글 누군가는 난민을 생각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생각하고 행동을 하잖아. 그런데 나는 왜 그런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까? 당장 나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은 아마 핑계일테고… 내가 지금 당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다른 거거든. 그것을 끝내고 나면 나중에 언젠가는 그런 힘들고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지 않겠어? 지금 당장 억지로 관심을 가지려고 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당장은 내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자.
내가 추구하는 성공에 객관적이고 결과적인 외부요소, 즉 돈이나 명예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1순위는 아니다. 내가 추구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 스스로 찾아내고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돈이나 명예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과 명예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다. 단지 더 중요한 가치, 내가 생각하는 완성형 가치를 완수해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일부의 사람들에게라도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해낸다면 덜 후회스러울 것 같다.
일로 만난 사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이효리나 유재석을 보면 돈 때문에 일을 하는게 아니잖아. 돈을 전혀 신경 안 쓴다는 건 아니지만 돈 때문은 아니라는 거야. (그사람들이 돈이 부족해서 일을 하겠냐는 거야.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 살 돈은 있을거야.) 그와 달리 나는 웹툰이든 뭐든 사실 돈 때문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 사실 지금도 돈 필요없다는 마인드로 하려고 하긴 해. 그런데 내가 나를 돌이켜보면 내가 항상 돈 때문에 움직이고 있다는게 스스로 느껴져. (그러면서도 열심히 하지 않는게 문제의 핵심인가? 돈 때문이든 가치나 의미 때문이든 열심히만 하면 성과는 나올테니까…)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하면 나는 일을 안 하려고 들거든. 돈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하려고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