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차별

옳고 그름, 낫고 못함, 맞고 틀림이 중요한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질 부리지 않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런 태도만 있다면 아무리 잘못 알고 있고, 틀리거나 몰라도 서로 대화를 통해서 조율하고 배우고 깨우치면 그만인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했을 때도 서로 성격이 비슷하다고 싸우고, 너무 다르다고 싸우고 핑계댈 부분은 많다. 결국 다르고 같은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을 기울이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이다. 전에 내가 썼던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내용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편견이든 선입견이든 이젓에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내가 항상 틀렸을 수도 있다는 열린 태도만 가지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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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가 이상적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부분을 얘기하려고 한다. 욕은 나쁜 것이다. 하지만 욕을 이 세상에서 없애자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그냥 적당히 나쁜 것을 받아들이거나 넘길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욕이 존재하는 세상, 적당이 부정적인 것도 잘 관리하면서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욕을 없애려면 얼마나 강제적이어야 하고 얼마나 폭력적이어야 할지 상상도 안 간다. 내가 보기에 불편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것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꼭 문제삼아서, 공격해서 뜯어 고쳐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식으로 이상적인 기준으로 남에게 참견하고 공격하는 것이 오히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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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면 다 된다는 것. 그 말은 돈만 있으면 너무 고생스러워서 그 누구도 하지 않을 것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야. 우리나라의 영화계가 일본보다 앞서고 퀄리티가 높은 것도 결국 돈이 더 많이 투자되기 때문일 거야. (물론 일본에서는 그것을 시장의 크기 탓, 돈 탓으로 돌리지만, 애초에 퀄리티가 되니까 시장이 커질 수 있었던 것이지.) 어쨌든 그 돈의 힘 때문에 더 대단한 것이 만들어지고 인류가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는 딱 한가지만 더 추가되면 진짜 인류는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돈이 안 되는데도 그짓을 하는 사람을 이해해주고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는 거야. 결국은 돈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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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잘못된 생각이나 착각에 빠졌을 수도 있어. 특히나 내가 불편한 감정이 들고 약간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문제가 되냐는 또 다른 문제거든. 어린 여자아이가 아이돌이나 미국 가수의 야해보이는 춤을 추는 것도 다 문제가 되는 건 아니야.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 불편하게 느낀다고 해서 꼭 그것을 문제삼아야만 한다는 건 아니라는 거야. 내가 불편해도 사실 큰 문제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거야. 예를 들면 주로 이런식으로 문제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어린 여자아이가 아이돌 춤을 따라서 추는 영상을 보고 서양 사람들이 댓글로 페도필리아라고 평한다면서 자기가 보기에도 그렇다는 거야. 자기만 불편하게 느낀게 아니라면서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점점 더 자신들의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어나가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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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려는 소통과 메세지도 마찬가지다. 모든 부분에서 세상과 내 생각을 일치시키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나는 그저 내 생각을 말하고 표현할 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쓸때없이 남에게 강요하거나 완벽하게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시간, 에너지 낭비고 폭력이고 마녀사냥이다. (나도 그래왔던 것 같다.) 또한 그렇게 단지 내가 아는 것만 전달하고 내 생각을 전달할 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오히려 설득력이 더 높아질 것이다. 쓸때없이 너무 설득하려고 들면 거부감만 들 것이다. 내 개인적인 삶은 삶으로 보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 창작은 그것 그대로 봐야 한다. 그 두가지를 잘 분리해야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성매매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까? 개인적인 삶의 부분을 돈에 파는 것이니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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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에는 당연히 예의있는 사람에게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어. 소심하다고 할수도 있고 상대방이 예의를 갖춰주길 바라는 사람한테 맞추는게 당연한 거라고 말이야. 입에 욕을 달고 다니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게 옳은 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아무리 그사람이 과격하고 바르지 못한 말을 한다고 해도 그사람의 기존의 살아오던 생활방식을 완전히 부정하고 오직 맞춰주기만을 바라는게 맞는 걸까? 그건 강요라는 생각이 들었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는게 맞지 않을까? 이사람은 마음이 여리고 조심스럽고 예의바르니까 나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야겠지. 반대 상황의 사람도 이사람은 원래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 사람이니까 악의만 없다면 과격하거나 욕을 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나는 내가 예의를 차리니까, 남의 사생활을 중요하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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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의 “떡볶이는 맛이 없는 음식이다.”라는 말의 본질은 음식 자체를 비하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라면 같은 싸구려 인스턴트 음식을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이라며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백숙을 즐겨 먹는 사람이 “백숙은 이렇게 몸에도 좋고 정성이 들어간 고급 음식인데 왜 사람들은 저런 인스턴트 라면 따위를 더 즐겨 먹을까? 한심해…” 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음식을 억지로 비교해서 내가 싫어하는 음식을 비하하는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 나는 아이돌을 까는 사람들의 주장도 그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실력파 가수의 음악을 알아보는데 왜 사람들은 아이돌의 외모나 춤 같은 것에 현혹돼서 진짜 실력파 가수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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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명한 영화감독이 오직 능력에 따라서 캐스팅한다고 했어. 그러니까 피씨들이 그 영화감독을 공격했지. 왜 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냐고 말이야. 여러 인종이 나오는 거? 그래 나쁘지 않아. 그런 방향으로 가자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건 좋아. 하지만 남에게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는 건 폭력이야. 그러니까 니들 말도 꼭 틀린 말은 아니야. 그런데 인종에 상관없이 오직 능력을 본다는 것도 틀린 말이 아니잖아? 둘다 맞는 말을 하는데 왜 니들은 그 영화감독을 공격하고 문제라고 하냐는 거야. 니들이 추구하는 그 생각이 문제가 아니고 그 태도가 차별적이고 폭력적이라는 거야. 그리고 왜 능력보다 국가, 성별, 피부색, 인종의 비율이 더 중요한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능력이 있는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될 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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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법에 대한 언론의 비판은 일단 문제될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모아서 표현한다고 한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게 맞고 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무조건 비판할 꺼리만 찾는다는 것이다. 차별도 똑같다. 게이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 반대하고 비난하고 혐오하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일단 못마땅하니까 거기에 온갖 이유를 갖다대는 것이다. 페미니즘도 비슷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어쨌든 사과하는게 맞고, 똑같은 행동을 안 하는게 맞지. 하지만 반대로 내 기분이 상했다고 해서 그게 꼭 차별은 아니거든. 차별적인 말을 들어서 기분이 나쁜거라면 문제를 짚고 해결해야겠지만, 내 기분이 나쁘다고 그것을 어떻게든 차별이랑 엮어서 문제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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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코스프레라면서 검게 분장하는게 흑인을 조롱하는 거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한국의 탓이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 내용 자체가 서양의 고유문화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서로 배려하는 차원, 예의 차원에서는 사과할 수도 있지만, 사실 나는 잘못한 건 아니라고 봐.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 왜? 그게 왜 잘못인데? 왜 그걸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데? 만약 어떤 나라의 드라마에서 욱일기를 사용했다면 항의할 수도 있고 그래서 고치면 그만이야. 그걸 굳이 그 매체가 무식하다, 의도적으로 그랬다라고 욕해야만 할까? 다시 말해서 서로 오해가 있었고 서로를 맞춰가는 단계인 거야 어떻게 보면 상처를 줬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우리를 몰상식한 차별주의 국가라고 생각한 거라고 볼수도 있다는 거야. 그건 너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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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입장이 다를 뿐이다. 결국 누가 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다. (물론 거짓도 있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하면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고 욕을 먹을만한 짓을 했으니 욕을 먹어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와 달리 잘못은 잘못이고 처벌도 받았으니 과한 욕을 해서는 안 되고, 능력이 있다면 방송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둘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저 어떤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 무엇을 원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전자는 그사람을 방송에서 보기 싫은 것이고 후자는 방송에서 보고 싶은 거라고 보면 되겠지.) 더 보편적이냐, 상식적이냐, 합리적이냐 이런 것을 가지고 싸운다. 그런데 꼭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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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이 되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뉴스공장에서 외국인이 그런 말을 하더라고 “한국에 와서 살면서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됐다”고… 그 말을 듣고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나와 생각이나 취향이 다른 사람을 내가 이해해야만 그 다름을 인정해주고, 노력해도 이해하지 못하면 인정해주지 않겠다는 말처럼 느껴졌어. 그냥 나와 생각이나 취향이 다른 사람도 있구나 하고 지나가면 안 되나? 내가 거슬리는 것을 하나하나 붙잡고 굳이 이해를 해야 하나?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니까 내가 이해하기로는 다수가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말처럼 들려. 생각이 달라도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게 진짜 이해가 아닐까? 우리 사회는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기보다는 내 기준, 다수가 용납할 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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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혐오나 차별 같은 생각을 남한테 얘기하면서 차별 조장하지 말라고 지적하면 내 생각일 뿐이라고 말하고는 해. 결국은 자기 생각처람 남들도 생각해주길 바라니까 입 밖으로 꺼낸 거잖아? 그럴거면 확실하게 주장을 해. 비겁하게 한발 빼지 말고… 그건 결국 자기가 틀렸고 못난 생각인 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는 거잖아. 태도를 분명히 하란 말이야. 말고 못하냐고, 내 생각을 말할 자유가 있다는 개소리 하지 말고… (그게 자유면 그걸 반박하는 것도 자유인데 왜 그거엔 발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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