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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스토리론
디테일한 설정덕후라면 그걸로 재미를 줄수도 있겠지. 또 그런 디테일한 설정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해. 특히 나한테는 설정이라는 것은 그저 이야기를 위한 최소한의 수단일 뿐이야. 그 이상으로 설정을 짜려고 하면 막연해질 뿐이야. 결국 나한테는 디테일한 설정을 짜내려고 하는 것은 낭비일 뿐이다. 그렇다고 설정이 대충 짜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고 이야기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설정을 잘 짜놔야만 한다. 단지 막연하게 느껴지는 부분까지 억지로 짜내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영화 “더 플랫폼”을 봤다. 사회를 흥미롭고 좁은 공간에 묘사해놓은 것이 멋있게 보였다. 그래서 나도 저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해봤다. 그것은 막연하다. 그렇게 생각해서는 결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내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시각 그리고 거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에 집중해야만 한다. 결국 “더 플랫폼”도 그 스토리를 쓴 사람이 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 집중해야 한다. 거기서 말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야만 하고 그것을 잘 전달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정말 현실성있고, 진정성있고, 획기적인 나만의 정체성이 있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스토리의 결말, 완결을 미리 생각해놓으면 분명히 좋다. 하지만 너무 결말에만 치중된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시작에 모든 힘을 끌어모은 드라마가 결말이 너무 힘없이 끝나는 경우는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결말에 힘을 주다가 너무 평범한 시작으로 사람들의 관심도 못 받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작의 흥미로움이 더 우선 핵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랄까?) 그리고 결말을 어느정도 생각해놓는 것은 좋지만 꼭 모든 경우가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개그, 병맛 장르가 그런 것 같다. 마지막 결말을 생각 안 해서 수습을 해야 할 때도 그냥 어이없는 병맛으로 작은 웃음을 주면서 끝내버리는게 오히려 더 그 장르에 어울릴 수도 있는 것이다. … 더 보기
난 고민을 하곤 했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짜놓은 내용을 더 안정적으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규칙이나 구조가 있는 건 아닐까? 그 고민의 결론은 “내가 가장 재미있게 느끼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내가 자살과 관련된 개그 웹툰을 만들었다. 그것을 더 대중적이고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틀이나 설정을 고민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고민의 답은 결국 최종적으로는 “더 재미있어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결론이 나올 뿐이다. 그런데 그 막연해보이는 답을 가장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최종 결론이 바로 “내가 재미있게 느끼는 내용”이다. 조금 설명이 어려운데, 이런 것이다. 주인공이 자살을 하는데 계속 실패한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두고 그것을 더 살리기 위한 설정이나 소재들을 고민한다. 초능력을 … 더 보기
물건도 그렇고 소재도 그렇고 메세지도 그렇고 버리기보다는 그냥 언젠가 쓸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놔두는 성격이야.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런데 그 성향과 비슷한 느낌으로 실패가 두려워서 무엇을 하다가 자꾸 멈추고 다른 것을 시도하고 생각해. 도망치는 것이고 회피하는 것이지. 내 특성을 완전히 부정하고 하나에 올인하자! 라고 생각하면 안 돼. 그건 내가 잘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야. 그저 너무 잡다하고 너무 사소한 것까지 쟁여두려고 하고 버리지 못하니까 정작 중요한 것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야. 그러니까 어느정도 손에 잡힐 정도의 알맹이, 의미가 있는 정도까지의 달성, 완성은 필요하다는 거야. 예를 들어 스토리를 메모해둔다면 그냥 당장 떠오른 소재, 단어만 써놓으면 나중에 그게 무슨 느낌이었는지 다 … 더 보기
애초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 어떤 액션씬을 위해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 자체가 엄밀히 말해 틀렸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과 의도가 있어서 그것을 풀어내기 위한 용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존윅이 후속작에서 더 재미있지 못했던 원인이 나는 존윅이 완성된 캐릭터라서 그런건 아닌 것 같다 더 강력한 적, 라이벌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 개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후속작에서 개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존보다 비중이 강한 새로운 캐릭터 같은게 있어야 할 것이다. 또는 전환점이 되는 완전한 새로운 상황이나 설정 말이다 (완전 다른 장르가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사람들은, 세상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 그런데 그게 또 이전에 완전히 없는 생소한 것은 아니거든. 이전에 있었던 것을 섞거나 뒤집거나 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뭐 그런 거야. 결국 그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주는 것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람은 다 조금씩 다르잖아. 그러니까 생각도 다르고 보는 관점도 다 다를 것 아니야. 그 개성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계속 새로운, 더 나은 것들이 발견되고 개발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한 개인을 창의적인 인간으로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가 몰입하고 관심을 쏟는 것에 어느정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자유로운 인식을 만들어주면 다 … 더 보기
아래 내용을 정리하면 보는 사람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거야. 롤 방송은 공부 목적이나 눈뽕 목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개그처럼 비웃고 공감하는 포인트에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낀다는 것이다. 막장은 나쁜놈이 나와서 그놈을 혼내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목적으로 보는 것이다. 기생충은 돈을 많이, 편하게 벌고 싶은, 취업하고 싶은 주인공 집안의 목적이 공감이 갔던 것이다. – 롤 방송을 보면 결국 어떤 방송을 많이 봐? 실력 방송도 많이 볼지 모르지만 결국은 저티어가 개똥싸는 방송이 제일 인기 많아. (그런데 또 너무 못하고 개념 없으면 답답해서 못보긴 하지.) 그러니까 방송하는 사람이 친근해서 놀리기 편하고 어느정도 공감이 가면서도 실수가 많아서 같이 놀릴게 많고 뭘 하려는지 이해도 가서 몰입하기도 … 더 보기
맨 위/ (이 내용들이 나중에 어떤 특정한 주제의 글로 이동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막장이 억지스러운 이유 기생충은 가족들이 몰래 듣다가 한꺼번에 굴러떨어지는 장면 같은 우연한, 특별한 상황은 억지스럽지 않았던 이유는 새로운 과정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2막?) 새로운 발상이었다랄까? 막장은 문제 해결, 마무리, 결말을 위해서 그런 우연하고 특별한 상황을 이용했을 뿐이다. (억지로 짜맞추듯이.) 그러니까 우연을 발상으로 이용하냐 설득력, 전개, 마무리로 이용하냐의 차이겠지. 설명하는 방법의 차이 기생충에서는 왜 지하실이 있는지 관객도 궁금했지만, 주인공 가족들도 궁금했다. 그래서 설명하는게 억지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막장에서는 궁금해하지 않는데도 굳이 억지스럽게 얘기를 한다. (만화 캐릭터들이 말 안 해도 될 것을 굳이 나불대듯이. 그건 그것대로 웃기긴 하지.) 그러니까 기생충은 설명으로 … 더 보기
과정 (단락)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또는 무엇을 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 과정의 구체적인 것들을 사람들이 흥미롭게 느끼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 과정은 결국 아주 크게 볼수도 있고 그것을 쪼개서 볼수도 있다. 그러니까 작가가 보여주려는 의도, 분명한 방향, 목적이나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없으면 평범한 일상을 그냥 보여주는 것과 다르지 않겠지. (관객은 그것을 왜 봐야 하는지 모르겠지.) 대략적인 방향성과 의도가 정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정이라는 것은 방향이자 목표이다. 나와 독자 모두에게 이 내용이 무엇을 하는 내용인지 틀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을 정하지 않으면 그리는 나도, 보는 사람도 “이게 뭐하는 내용이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그러니까 내용이 재미가 … 더 보기
주의 영화 식스센스, 쏘우, 메멘토의 결말과 반전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반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 연관성이라고 생각한다. 반전이 공개되면서 가장 핵심적인 의문이 해소되어야 좋은 반전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예로 들어보자. 식스센스 난 개인적으로 식스센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전 이외에는 딱히 재미요소라고 할만한게 없다랄까? 그러니까 영화 전부를 오로지 반전을 위한 소모품으로 사용한 느낌이다. (지금 다시 보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내 기억속에는 그렇게 남아있다.) 하지만 반전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귀신이나 이상한 것들이 보이는 소년을 상담해주던 의사(주인공). 알고보니 의사 자신이 오래전에 죽은 귀신이었다는 반전. 연관성은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자신이 귀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주인공의 아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모든 의문이 풀리고, 소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