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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Tag Archives: 성공론
스토리를 쓰면 어디서 막히는지, 아니면 어디서 재미가 없는지 처럼 어디가 문제인지를 알아야 계속 그것만 생각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할 거 아니냐고… 난 막연하게 스토리를 써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
나는 당장 필요하거나 중요한게 아닌데도 생각 안 나는 것을 굳이 생각해내려고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을 소비해. 또 뭔가가 안 보이면 꼭 필요한게 아닌데도 굳이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말이야. 그건 일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급하지 않다는 것이지. 시간을 정말 쓸때없는데에 낭비하고 있다는 거야. 빨리 끊어야 지체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거야. (물론 모든 것을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니야. 신중해야 할 때도 많지.) 히딩크 감독이었나? 이런 말을 했다고 해. 이전의 실패, 패배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당장 붙을 상대와 어떻게 싸워야 이길지를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이야.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겠지. 쓸때없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시간 낭비이기도 하니까. 20240427/ … 더 보기
유재석이 안경 벗는 것을 처음에는 별로 안 좋아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그걸 사람들이 재미있게 느끼니까 내 장점이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해. 그것처럼 나도 자존심 버리고 내 블로그나 웹툰이 더 사람들에게 좋게 다가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할 마음가짐이 필요해. 나는 절실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을 하고 살았던 것 같아. 지금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해. 인식해야 해. 자꾸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허상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앞을, 미래를 봐야 돼. 뭐든 더 만들어내려고 안달을 해도 모자를 판에 뭐하고 있는 거냐고… 성장, 발전하려는 절실함이 필요하다는 거야.
처음 의도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결과물을 만들 때는 의도에 집중하기보다는 어떻게 보일지를 확인하는게 핵심이다. 다시 말해서 시도와 확인이 핵심이다. 의도 자체에만 집중하면 의도가 제대로 담기더라도 보는 독자에게 전달이 안 될 슈 있다 반대로 결과에만 집중하면 뻔한 것만 나올 것이다 ㅡ 전체적인 구성 (시작부터 완결까지의 흐름) 모든 부분에 빠짐없이 포인트와 재미가 들어있는지. 추가/ 어떤 내용을 추가하면 재미있을지를 끊임없이 생각해보고 대입시켜본다. 그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처음 보는 것처럼 타인의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재미있으면 넣으면 되고, 재미가 없으면 과감하게 빼버려야 한다.

가장 단순하게 보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찾아내야 할테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겠지. 나는 의도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하고 동시에 결과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달하는가”일거야. 단지 내가 하고 싶은 말, 의도에만 집중해서 그 내용을 외치는 것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결과(전달)에 도달할 수 없다는 거야. 내가 말을 하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내가 말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하기 위해서잖아. 그리고 결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 성과나 인기, 돈에 얽메여서는 안 된다는 거야. 어차피 미래, 결과는 내가 알수가 없어.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야.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을 … 더 보기
나를 어떻게 볼까?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나는 많이 하는 것 같아. 어쩌면 정말 신경을 안 쓸 수도 있고 또는 신경이 쓰이면서도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하고 이겨내려고 하는 것이겠지.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옳으냐, 더 나으냐가 아니야. 휘둘리지 말고 내가 결론을 내렸으면 막연하게 새로운 답이 나오기를 기다려선 안 돼. 그 결론대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거야. 그리고 그 책임을 내가 지고 배우면 되는 거야. 어떨 때는 가만히 있는게 훨씬 더 나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런식으로, 그런 태도로 살면 성장할 수 없을 거야. 멈춰있는 것이지.
단지 나무, 나뭇잎을 보는 대신 넓게, 멀리서 숲을 본다는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막연한 것이다. 구체적인게 빠져있다. 구체적으로 숲의 모양과 형태를 분석해서 나뭇잎을 보는 것보다도 더 숲 자체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만의 전문적인 철학, 지식을 쌓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약하더라도 그것을 넓게 보는 시각, 관점 자체가 날카로워야만 내 능력이 가치있고 쓸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게임을 한다고 했을 때 나는 한가지에 엄청난 욕심을 부려. 그래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하지만 그 부분을 충족하고 나면 흥미를 잃어. 그게 취미라는 것이겠지. 결국 나는 그 게임을 종합적으로 다 잘하고 싶어해야만 정말 잘할 수 있게 될거야. 그래야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겠지.
자꾸 노잼인 부분을 어떻게든 재미있는 방향으로 살려내려고 집착하고 있는 것 같아. 전에 무한도전 얘기 했었잖아. 재미없는 부분을 편집이나 자막으로 억지로 재미있게 만들려고 해봤자 헛수고라니까? 재미있는 부분은 정해져 있고 분량은 정해져 있어. 정해진 방송 시간에 맞추고 싶으면 새로 또 찍어야 돼. 다시 말하지만 나는 막 심리적인 묘사나 그런 것을 깊게 하는거 못해. 내가 보는 시선으로는 그건 그냥 분량 늘리는 것이고 그럴듯한 것일 뿐이야. 엄청나게 막연하게 보인다는 거야. 그걸 왜 흉내내려고 하냔 말이야. 나는 진짜 짧게 포인트만 짚어서 간결하게 표현하는게 내 강점이라고 생각해. 그걸 살려야 한다는 거야.
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해도 객관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행복하지 못하고 객관적인 결과나 돈, 명예가 충분해도 스스로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있잖아. 세상의 기준과 내 기준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는 했었는데 이전까지는 세상의 기준보다는 내 기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어차피 이미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기준선을 알고 있고 느끼고 있어. 중요한 건 어떤 것에 더 기준을 두느냐가 아니야. 내가 계속 내 기준을 집착했던 이유가 사람들과의 비교를 하면서 내 스스로 휘둘리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 상대적으로 초라하다고 느끼니까 그것을 피하거나 견디기 위해서 개인적인 기준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거야. 성과가 나와도, 내 개인적으로 만족해도 휘둘리면 행복할 수 없어. 중요한 건 내가 휘둘리지 … 더 보기
애초에 돈을 크게 따지지 않고 작가주의로 가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길 것이 없다. 하지만 돈, 인기를 안 따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 돈 따진다!“라고 떳떳하게 말하는 것도 나쁜게 아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 그 말은 돈에 욕심이 있지만 발전을 위해서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겠다는 거잖아. 결과론적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태도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뭐든 자기합리화로 포장하려고 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공을 추구한다고 하면서도 어설프게 흉내만 내려고 하고 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또 반대로 내가 만족할 정도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이도저도 아니라는 거야. 대충대충 편하게만 살려고 하면서 작가주의인 … 더 보기
그래서 어쩌라고? 포기하고 죽으라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몰라. 내가 성공하지 말란 법이 없어. 그리고 꼭 경쟁상대를 이겨야만 성공하는 거야?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다면, 돈에 얽메이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성공이야. 그러니까 상대적인 부분도 절대 간과할 수는 없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야. 내가 무조건 1등이 되어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지. (스포츠는 특히 등수가 중요하니까 더욱 비중이 크겠지.) 하지만 1등을 못한다고 안 될놈은 아니라는 거야. 타고난 사람이 빠르게 성공한다고 그거 부러워한다고 뭐가 달라져? 그거야말로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지. 다 같이 포기하고 대충 살자고 말하는 것이거나 남한테는 그렇게 말해놓고 자기만 … 더 보기
내가 정상일 필요가 있나?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다 보면 내가 정상이나 멋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 그런데 굳이 그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 내가 만들려는 것도 굳이 세상에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 물론 나는 절대 나 혼자만 만족해서는 못살아. 사람들 눈치도 보고 사람들한테 안 좋은 소리 듣는 것도 못 견뎌. 그러니까 어느정도 맞추긴 해야돼. 하지만 또 너무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내가 만족하고 세상에 가치있고 기여하는 방향이라는게 딱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게 아니라는 거야 필수적으로 세상에 가치있어야 하긴 하지만 그보다 내가 하고 싶고 재미있고 스스로 만족하는 방향이 더 우선이면 좋을 것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