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차별

솔비라고 잘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안84의 발언이 괜찮아지는 것도 아니다. 예술이란 뭘까? 그냥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어떤식으로든지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을 대중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대중이 알아서 할 일인 것이다. 솔비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예술을 하면 되고, 지금과 같은 좋은 반응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그냥 취미로 하는 수준이거나 흥미를 잃고 하지 않게 됐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대중의 반응이 좋았잖아. 그러면 그냥 좋은 거야. 연예인이 취미로 소소하게 예술하고 대중에게 인기가 없었으면 이렇게 참견을 했을까? 아니잖아. 그런데 지금은 왜 문제삼는 거야? 솔비가 예술가로 잘나가니까. 그렇게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잘나가니까. 결국 열등감, 질투 때문에 문제삼는 것이지. 실력은 명확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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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이 더 낫다는 이유로는 강요하면 안 돼. 분명하게 문제가 있는 것만 문제삼을 수 있고 잘못이니까 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 있는 거야. 사실 그 기준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참견이나 강요는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거야. 강요나 참견을 정당화해선 안 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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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감수하다보면 못할 일이 없다. 차별도 마찬가지다. 정의로운 이유를 가져다 대면서 타인의 피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는 것을 감수하면 그게 바로 차별주의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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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혐오나 차별과도 싸워야 하겠지만 극단주의, 혐오 조장, 차별 조장과 싸워야 하는 것 같다. 보지 못하는 차별보다 뭐든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공격을 정당화하는 것, 차별을 해소한다는 빌미로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에게 놀아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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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런 글이 있었어.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윤석열을 엄청나게 싫어하거든? 그러니까 그를 까는 내용은 대부분 동의를 해주는 거야. 그러던 어느날 이런 글이 올라왔어. 윤석열의 나온 배를 보면서 그렇게 살찐 사람은 그의 인생이나 일상을 알 수 있다는 거야. 게으르고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지. 하지만 그 글은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어. 당연하잖아. 분명히 살찐 것이 자신의 건강에 덜 관심을 가진다거나 자제력이 부족한 측면을 보여줄지도 몰라.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는 거야. 절대 판단해서도 안 되고 말이야. 배가 나온 훌륭한 사람은 없겠어? 남을 위하는 사람은 없겠냐고 너무 당연한 말이잖아. 그런식으로 배나온 사람 전체를 문제가 있는 사람, 능력이 없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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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자가 전업주부고 남자가 돈을 번다고 치자. 사실 남자가 서서 싸다가 소변이 튀면 닦고 그런 배려를 해야 하는게 맞지. 하지만 앉아서 싸는 걸 강요하면 안 되는 거야. 그게 정당화되잖아? 여자가 청소는 내가 하는데 그렇게 함부로 더럽히지 말고 앉아서 싸라고 하는 말이 맞잖아? 그러면 남자가 돈은 내가 버니까 니가 돈 쓰는 거 다 내가 간섭해도 되지? 라고 말해도 된다는 얘기 아니야? 그러니까 서로 존중할 부분은 존중해주고, 상대방의 특성을 내가 배려해주고 이해해줄 부분은 그래야 한다는 거야. 그 어떤 부분이든 서로 조율을 통해, 합의를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뭐가 옳다. 뭐가 그르다. 이런식으로 사회적 정의를 내리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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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불편해할수록 더욱 차별에 민감하고 옳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같다. 보통 사람들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면 그게 보통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차별을 보는 눈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특히 기자들이 그런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억지스러운 이유로 기존의 것들을 다 차별적인 것으로 정의하려고 든다.)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을 프로불편러라고 불렀다. (어쩌면 그 프로불편러들이 피씨와 페미에 들어가서 차별 해소 운동을 한다며 차별 해소를 위한다는 거창한 명분의 옷을 입고 악플을 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결국 명확한 선은 없다. 정도도 없다. 그저 불편해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더 세상을 위한 방향이라는 아주 위험한 착각은 하지 말았으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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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다. 생명보다도 자신들의 생각을 우선시해서 폭력적이다. 페미는 여성을 위하고 남성이 피해입는 것은 무시하고 침묵한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상식적이지 않다. 그것은 매우 이기적이고 극단적인 것이다. 기존의 관념들에게도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다. 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다. 문제가 안 될 것이 없다. (형님예산이니 뭐니) 기존의 것들 중에서 큰 문제가 안 되면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만을, 핵심을 고쳐야 한다. 나는 무슨 살색이니 그런 단어들을 문제삼고 차별적인 단어로 정의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핵심 해결책도 아니고 쓸때없이 단어를 쓸 자유를 침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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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근원은 잘못이 아닌 것을 잘못으로 몰아가고,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몰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아이돌 가수가 그렇다. 핵심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어필을 할만한 특별한 무엇인가, 가치가 있냐 없냐일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실력이 뛰어난 가수는 그 실력으로 어필하면 되고, 외모가 뛰어나고 매력이 있는 가수는 그 매력으로 어필하면 된다. 노래를 못 부르는 아이돌보다는 노래를 잘 부르더라도 특별한 매력이나 뛰어난 실력이 없다면 연예인으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오직 노래 실력으로만 그 사람이 아이돌보다 뛰어나니까 더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돌은 실력이 없는데도 성공해서 다들 실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래를 잘 부르는게 직업인 가수가 실력이 없으면 욕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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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못 알고 있는 거야.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 네가 잘 몰라서 그래~ 페미니즘이나 종교에 대한 비판을 하면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배우고 공부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니들 지지자들 중에는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너는 스스로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너도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있는게 아니야. 그것은 미신에 대한 막연한 신앙, 믿음과 다를바가 없어. 왜 니들 집단이 비판받는지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스스로의 문제도 항상 해결하려는 자성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거야. 페미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거나 과도하게 해석해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많다면 그게 더 문제 아니야? 결국 니들이 다수를 설득하지 못했으니 니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결과론적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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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옷 사줄까? 핑크색! 나도 핑크색! 아니 남자애가 무슨 핑크색이야! 너 여자야? 무조건 파란색 사! 힝···. 넌 여자애는 핑크색을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못 벗어나면 어떡하니? 너도 다른 색 사! 성역할 강요에서 벗어나야 할 거 아니야! 힝···. (둘다 똑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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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샘 오취리는 한마디로 예의가 없었다고 할수도 있고, 그냥 한국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했다. 시청자는 기분이 나쁘면 안 보고 싶어하잖아. 그뿐이라고 생각해. 인종차별이니 인종차별이 아니니 이런 내용으로 이제는 싸울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매불쇼에서 나온 내용처럼 그냥 서로 오해가 있었던 거야. 그런데 샘 오취리의 그 놀람과 분노의 표현에 나는 기분이 상했어. 내가 성장하고 뉘우치고 고칠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런식의 말은 듣기 싫다는 거야. 샘 오취리가 그 발언 이후에 방송사에서 그를 안 찾아준다면 나처럼 속이 좁은 한국인이 많은가보지. 그것도 문제라고 해야할까? 난 잘 모르겠다. . . 20220601/ 얼굴에 검은색을 칠하는 것이 흑인 비하라는 것은 서양쪽에서만 통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잘 모르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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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동에 대해서 차별적일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또는 굳이 그런 행동을 할 필요가 있냐며, 누군가가 기분이 상하고 불편해할 수 있으니까 안 하는게 맞지 않냐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말은 좋아보이지만, 좋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말 위험한 말이라고 생각해. 타인에 대해 참견하고, 자유 억압을 하는 것을 좋게 포장해서 말하는 것일 뿐이야. 아무리 좋게 말해도 범죄를 저지르자는 말이 좋은 말이 될 수 없듯이 말이야. 그러니까 착한 사람이 되고 싶고,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참견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예를 들면 이런 거야. 커뮤니티에서 “굳이 왜 반박하는 댓글을 달아서 글쓴 사람의 기분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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