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팬덤 정치’라는 말이 자주 언급된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논쟁에서 이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팬덤 정치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순히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가? 그리고 팬덤 정치가 실제로 민주주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먼저, 팬덤 정치라는 개념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팬덤(fandom)’은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에 대한 강한 애정과 지지를 뜻한다. 정치에서도 특정 정치인을 강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정리하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이것이 문제라면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면 내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도 팬덤 정치가 되고 일극 체제가 될 수 있으니까 지지하지 말라는 말인가? 도대체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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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내 생각을 쓰려고 한다. 그런데 이 생각이 다른 장사나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너무 당연한 내용이긴 한듯.) 블로그 글을 나만의 경험이나 생각을 넣어서 진솔하게 써야 한다. 동시에 고객이 보기에 너무 난잡하거나 허전하거나 배려가 안 느껴지면 안 된다. 또한 음식점에서 홍보를 하는 것처럼, 블로그는 구글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도록 이미지를 충분히 첨부한다거나 텍스트의 양을 억지로라도 어느정도 채운다거나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내가 노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면 손님을 단골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동시에 계속 어떤식으로든 가게를 홍보하려는 고민과 시도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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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민생이 중요하다”는 논리, 과연 타당한가? 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자가 살인을 저질렀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지금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할까? 이는 단순한 논리적 오류를 넘어, 정의의 부정을 의미한다. 과거의 잘못을 제대로 짚고 반성해야 인간다운 사회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기억 없는 미생물과 다를 바 없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이 논리는 독재자들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성공한 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는 식의 논리는 범죄를 정당화하는 논리일 뿐이다. 이러한 시각이 유지된다면, 과거의 범죄와 학살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과거를 제대로 짚지 않으면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적으로 과거를 묵인한 사례와 제대로 정리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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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의 일부에서는 북한과 동성애를 악마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동성애가 합법화된 미국 역시 ‘악마의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논리적으로 모순된 주장들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왜 문제가 되는지 살펴보자. 1. 한국 개신교의 정치적 이중잣대 한국 개신교의 상당수는 미국을 ‘기독교 국가’로 인식하고, 정치적으로 친미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미국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LGBTQ+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만약 개신교가 동성애를 철저히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한다면, 미국 역시 ‘악마의 나라’로 간주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왜 개신교는 북한과 동성애를 악마로 보면서도 미국을 신앙의 본보기로 삼는 것일까? 그 이중잣대는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 북한과 동성애에 대한 비판의 근거 한국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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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인구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다시 시작해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드는 집단이나 인공지능 로봇이 나와 실이 너무 엉켜서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자르거나 태우거나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는 거야 나는 그런 생각은 너무 극단적이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도망치는 거라고 생각해 인류 사회는 실도 아니고 게임도 아니야 개인이나 소수가 함부로 초기화해도 되는 영역이 아니고, 누구도 그럴 자격은 없어 또한 진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나중에 같은 문제가 반복될 거야 진짜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가 절대선이고 자기의 생각만이 정답이라는 오만에 빠지지 않을 거야 어려워 보여도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덜 엉키고 더 나아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야 인류가 서로 소통하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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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쓴다면 평생 몇 권이나 쓸 수 있을까? 천재가 아닌 이상 몇 권 못 쓸 거야 지금부터 부지런히 쓰지 않으면 한 권도 못 쓸지도 몰라 하루에 온전히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말이야 그렇다고 조급해지면 실수만 더 늘어나 나만의 속도가 정해져 있고, 그래서 더 일찍부터, 꾸준히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뭘 재미있어하고 뭘 잘하고 뭘 의미 있게 생각하는지 어릴 때부터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도전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어 하지만 늦었다고 후회하는 시간도 아까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저 내 속도대로 앞으로 걸어가는 것 뿐이야 젊을 때는 건강 안 챙겨도 되는 줄 알았어다들 그렇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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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하늘을 날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라는 내용을 구글 번역기로 돌려서 “A girl is riding a bicycle while flying in the sky”라는 내용을 프롬프트로 입력해서 이미지를 생성해보고 결과물, 편의성 등등을 고려해서 나름대로 등수를 매겨봤다. ImageFX 보다시피 그냥 결과물이 정말 좋다. 네장이 한꺼번에 나오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https://labs.google/fx/ko/tools/image-fx whisk 최근에 오픈한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인데 내가 보기에 한마디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인 것 같다. 그림체, 스타일, 캐릭터, 배경을 각각 따로 텍스트로 입력하거나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도 있다. 기존처럼 전체 프롬프트를 한 번에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https://labs.google/fx/ko/tools/whisk Recraft 나는 그림체나 스타일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는 것이 막연하게 귀찮은데, 이 사이트에서는 스타일을 선택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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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라” 이런 말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내일 지구가 멸망하는데 사과나무를 왜 심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심은 사과나무가 천년을 살면 그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차피 별 의미 없어 우리는 미래를 조금도 예측할 수가 없어집행을 중지하시오! 내일 내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고,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죽지 않을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는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하루를 보내야 하는 거야 이제 갈 때가 됐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도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사고로 내가 죽는지 알아채지도 못하고 갑자기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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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티비 다이제스티브 다크와 오리온 다이제 초코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 과자는 각각의 특징이 뚜렷해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차이점을 명확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단맛 맥티비 다이제스티브 다크는 더 진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이 점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일부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오리온 다이제 초코는 상대적으로 단맛이 부드럽고, 초콜릿의 맛이 더 고소합니다. 둘 다 맛있지만, 단맛의 강도에서 차이가 납니다. 2. 비스킷의 두께와 질감 맥티비 다이제스티브 다크는 비스킷의 두께가 얇고 퍼석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비스킷의 색상은 더 흰색에 가깝고, 밀가루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오리온 다이제 초코는 더 두껍고 고소한 통밀 느낌을 줍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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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을 가져라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커지고 막연한 완벽함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나 완벽한 결과물이 반드시 나올 거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부담을 전부 내려놓고 “어차피 연습”이라는 태도로 접근하면 성장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중도를 잡아라. 과정은 결과물을 더 잘 만들고, 더 빠르게, 더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과정에 얽매이지 마라. 부담을 내려놓되, 결과물은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최선’이란 모든 것을 다 욕심 내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체를 잘 그리는 사람이 실사체 작가의 그림을 멋있다고 무작정 따라 하려 하면 무리일 수 있다. 욕심을 부릴 부분과 덜어낼 부분을 구분하라. 하기 싫은 것은 전부 회피해서도 안 되지만, 무작정 다 욕심내서도 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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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피지오겔 로션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보습 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제품이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한 장점과 단점이 있었다. 1. 첫인상 – 냄새가 거슬린다? 처음 로션을 바르고 가장 신경 쓰였던 건 냄새였다. 석유 냄새 같기도 하고, 바세린 냄새 같기도 한데, 얼굴에서 계속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라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다. 보통 로션 하면 은은한 꽃향이나 무향을 기대하는데, 이건 전혀 다른 느낌이라 당황스러웠다. 2. 효과 – 피부 각질과 건선 완화 하지만 피부 개선 효과는 확실했다.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거나 가려운 증상이 있었는데, 피지오겔 로션을 바르고 나서 이런 증상이 싹 사라졌다. 특히 건선이나 극심한 건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효과적인 제품일 것 같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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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보호합시다! -쥐는 안 소중한가? 특정 동물을 보호하자는 사람들은 사실 동물을 편애하는 것이고 위선적인 거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은 쥐도 보호하자는게 아니고 공평하게, 편애하지 말고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을 죽이고 먹자는 거야 그러면 이것도 말이 돼“어려움에 빠진 모든 사람을 돕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공평하게 아무도 돕지 말자” 결국 그 누구에게도 어떤 도움도 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버려 매일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고 있고, 이 세상의 모든 도로에 가드레일을 설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계속 필요한 곳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있잖아 그것처럼 모두를 보호하고 돕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포기해 버리기보다는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그 폭을 점점 넓혀가려고 노력해야겠지 언젠가는 쥐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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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업과 나쁜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주로 일용직, 택배 노동자, 공장 노동자, 편의점 노동자, 건설 노동자와 같은 직업들이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 이 일을 자신의 꿈으로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너무 쉬운 목표이자 꿈이라서 금방 흥미가 떨어지고 의욕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사자는 너무나도 손쉽게 꿈을 이룬 것이 오히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행복한 사람을 보며 “어릴 때 공부 좀 열심히 하지”라는 말은 필요 없다. 직업의 만족도를 내리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사회의 인식 때문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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