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식물도 생명인데? 쥐는 안 불쌍한가? 우리나라 아이들부터 좀 도와주지 어휴 지겨워! 천안함은 추모하지도 않으면서… 오 천안함 추모하고 있네! 나는 모든 것에 공평하기 때문에… 해석 프로참견러들은 자기 같은 프로참견러에게 평가당하고 참견당하는게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슈우웅 “돈이 다 무슨 소용이야~” “이제 다 끝났어~” 슈욱 쾅 “…” “내 돈이야! 손대지 마!”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윽!” 갑자기 사고로 죽을 수도 있지 – 너무 놀았어~ – 너무 일만 했어!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결핍되면 안 되는 것 같아 그래서 하나라도 빠트리면 안 돼 해야 할 일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미루지 말고, 꼭 해야 해 여유로운 시간도 필요하지 “왜… 안 죽지?” 반대로 너무 오래 살 수도 있어 방을 추가로 어지르지 않으면서, 하루에 딱 하나씩만이라도 정리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깔끔한 방이 되지 않을까? 그것처럼 아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인생을 추구하면 되지 않을까?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삐 삐 삐 삐 죽는게 안 무서울 수도 있나? 아마도… 우리가 태어났던 때를 까먹어서 그래 사실 다시 사라지는게 자연스러운 거야 플라나리아를 반으로 자르면 누가 진짜일까? 우리도 조금 전의 나와 잠시 후의 나로 분리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불과 몇 분 전의 나를 떠올려봐도 멀고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애초에 단 하나의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은 허상에 불과한지도 몰라 사후세계를 믿는 사람은 죽는게 덜 무서울 수도 있어 우리는 믿지 않지만 말이야 과학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면 죽지 않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우주도 영원하지는 않을 거야 죽음을 미룰 수는 있어도 언젠가 꼭 한 번은 마주할 수 밖에 … 더 보기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할아버지 이제 죽는 거야? 불쌍하다 이 세상이 불쌍한 것이지 바라보는 내가 사라지면 너도, 이 세상도 모두 사라지는 거니까 내 입장에선 그래 그리고 나는 내 입장으로밖에 볼 수 없지 나는 진짜 내 뒤통수를 절대 볼 수 없어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 둘은 이 세상을 똑같이 바라볼까? 진짜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몰라 인간은 상상력이 너무 뛰어나 진짜 지구나 우주를 본 적도 없으면서 사진만 보고도 너무 생생하게 받아들여 사실 우리는 모두 우물 안의 개구리에 불과한지도 몰라 각자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거야 나의 죽음은 나만 이 세상에서 버려지는 것 같은 게 아니야 … 더 보기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한국의 인구 급감 문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출산율은 최저, 자살률은 최고 수준인데요 오히려 기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줄어들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노동력이 너무 부족해지면 이민자를 받으면 되죠 최근 의문의 실종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자신이 납치,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편지도 발견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기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줄어들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노동력이 너무 부족해지면 이민자를 받으면 되죠 해석 한국의 인구 급감은 증상일 뿐이고,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노동자 보호 미흡, 직업에 따른 차별, 비효율적이고 과잉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너무 비싼 집값 등등…) 근본적인 … 더 보기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기운 좀 내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운 좋게 쉽고 빨리 드러난 능력을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힘들고 뒤늦게 드러난 능력을 노력으로 키워냈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사실 재능이 없으면 뒤늦게도 성공할 수 없거든 뒤늦게 성공한 사람들의 대단한 점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끝까지 용기 있게 도전했다는 점이겠지 – 노력으로 재능을 이길 수는 없어? – 난 그렇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떤 재능이 언제 발휘될지는 아무도 모르지 – 그러면 그게 그거 아니야? 말장난 같은데 – 노력하고 도전해 보는 수밖에 없다는 건 똑같긴 하지 – 나는 재능이 없는 걸까? – 재능이 언제 발휘될지는 모르는 거라니까? 중요한 건 오늘 결과가 좋지 않았던게, 너의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