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좌식 의자 3종 리뷰, 후기

좌식 의자를 3개나 산 이유는 2번의 뽑기 실패 때문이다.
기존의 2개는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들었고 마지막에 산 것은 무엇이 마음에 들었는지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블루밍홈 PU방석 리얼우드 좌식의자 등받이(왼쪽), 체어클럽 골드백2500 듀얼 좌식의자 (오른쪽)

두개의 의자 모두 앉았을 때 꼬리뼈가 닿는 쪽에 뭔가 오돌토돌 튀어나온 것이 있어서 꼬리뼈가 아팠다.
그래서 자세도 흐트러졌다.

완쪽에 “리얼우드” 의자는 가격이 저렴하기라도 하지, 오른쪽에 “체어클럽” 의자는 가격은 비싼 편인데 앉으면 엉덩이 닿는 곳이 무슨 스펀지로 만든 것처럼 너무 힘이 없고 푹 꺼진다.
그래서 바닥에 살짝 튀어나온 것이 꼬리뼈에 그대로 닿게 된다.

이 모델들이 다 원래 그런 건지 내가 뽑기에 실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위에 뭘 대고 앉기도 뭐했고 그냥 너무 불편했다.

BLMG블루밍홈 크림좌식의자

위 의자의 장점은 첫번째로 크기가 커서 안정감이 있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사진으로 보면 얇고 허접해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엄청 크다. (위에 실패한 두개의 의자의 1.5배 정도 크기는 되는 것 같다.)

두번째 장점은 튼튼하면서도 충분히 푹신하다. (pc방 의자의 좌식 버전 같은 느낌?)
그리고 위에 “리얼우드” 의자처럼 쓸때없이 등쪽에 굴곡이나 구멍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든다.

또한 이 의자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닥의 두께가 두껍다. (앞에 두개의 의자보다 두 배 이상 두꺼운 것 같다.)
이부분은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는 괜찮았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단지 고양이가 발톱으로 다 뜯어놔서 흠집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







고양이한테 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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