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최선을 다하면 큰일나요” 나도 김영하처럼 살고싶다! 181109 EP8 #07
김영하 작가의 말은 어느정도의 에너지를 남겨놔야 한다는 거야. 나도 그 말에 동의해. 꾸준히 유지 가능한 만큼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떻게 보면 그게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해. 내 몸을 해치거나 컨디션 유지가 안 될 정도로 에너지를 쏟는 건 무리를 하는 것이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는 거야.
난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어. 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최선을 다한다며 자기 몸을 해치면서까지 무리를 해서 만약 실패하면 포기하자는 식의 태도는 포기를 정당화하려는 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 물론 다 그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무리?라는 것을 최선을 다해봤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