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용하던 마우스 커서는 기본 커서였는데 갑자기 너무 진하고 눈에 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내 마음에 드는 반투명하고 연하고 부드러운 커서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마우스 커서를 만들면서 알게 된 정보와 소스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만드는 방법
포토샵으로 가로, 세로 32px의 용지를 만든다. (다른 사이즈로 하면 깨져 보였다.) 원하는 커서 모양을 만들고 배경을 투명하게 설정한다. 그리고 일단은 포토샵 파일(.PSD 확장자)로 저장해둔다.
만든 이미지를 커서 파일(.CUR 확장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PNG 이미지 파일을 커서 파일(.CUR 확장자)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들도 많은데 사용해보면 깔끔하게 나오지 않거나 커서 포인터 위치가 이상한 곳에 있다거나 해서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
플러그인은 telegraphics.com에서 받을 수 있다. (나는 윈도우10 64비트이기 때문에 화면에 표시된 것을 받았다. 그리고 혹시 해당 사이트가 사라질 것을 대비해서 ICOFormat-2.1f1-win64.rar (구글 드라이브)에도 올려놓았다.)
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면 “ICOFormat64.8bi” 파일이 나오는데 이것을 포토샵 2021 버전 기준으로
“C:\Program Files\Adobe\Adobe Photoshop 2021\Required\Plug-ins\File Formats”
안에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포토샵을 재부팅하고 아까 만든 커서 이미지 파일을 열어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Shift + Ctrl + S)하면 커서 파일(.CUR 확장자)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만든 커서 파일을 커서로 적용하려면 “제어판 → 장치(Bluetooth, 프린터, 마우스)”로 이동한다.
“마우스 → 추가 마우스 옵션”
“포인터 → 찾아보기”를 클릭하면 “C:\Windows\Cursors” 위치의 창이 열리는데 이 안에 아까 만든 커서 파일을 붙여넣은 후 선택해서 적용하면 된다.
내가 만든 반투명 커서 소스



















위의 커서를 적용하고 싶다면 gryeo 반투명 커서 모음.rar (구글 드라이브)를 받아서 적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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