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완성 퀄리티에 대해서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하려고 하면 부담감이 생기고 본질을 보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다 대충해버리면 그것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 결국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답을 내려야 하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한 번에 대단한 것을 완성해내려고 해서도 안 되고, 너무 가볍게 완성해내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당장의 내가 만든 결과물을 과정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이게 최선이지만 이것을 토대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고치다보면 언젠가는 만족할만한 완성품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다고 당장 내가 만드는 것이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진심을 담아서 당장의 최선을 다해야만, 그래서 뼈대를 제대로 잡아야만 그 이후의 보완도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잘이든 대충이든 일단 빨리 어떻게든 완성해내려는 그 마음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것의 가치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지금 만든 완성품을 과정으로 여길 수는 있지만, 그 이유가 내가 지금 당장 힘드니까, 대충 완성하려는 이유가 되면 안 되고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초석으로 생각한다면 결과물은 허접할지언정 핵심적인 가치나 방향성, 즉 본질은 잃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루다보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러면 본질을 잊어버리게 되기 쉽다.

겉멋, 허세를 부리려고 해도 안 된다. 핵심, 본질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못생겼어도 사과같이 그린 사과가 낫지. 예뻐도 사과가 수박처럼 보여선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그것을 최대한 성의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This entry was posted in 0 잡다한 잡담 and tagged , , . Bookmark the permalin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