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내 생각을 쓰려고 한다.
그런데 이 생각이 다른 장사나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너무 당연한 내용이긴 한듯.)
블로그 글을 나만의 경험이나 생각을 넣어서 진솔하게 써야 한다.
동시에 고객이 보기에 너무 난잡하거나 허전하거나 배려가 안 느껴지면 안 된다.
또한 음식점에서 홍보를 하는 것처럼, 블로그는 구글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도록 이미지를 충분히 첨부한다거나 텍스트의 양을 억지로라도 어느정도 채운다거나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내가 노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면 손님을 단골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동시에 계속 어떤식으로든 가게를 홍보하려는 고민과 시도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손님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집밥 컨셉이더라도 위생이나 가게 인테리어 같은 부분은 충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억지를 부리라는 것이 아니고, 내가 보일 수 있는 성의는 모두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글을 억지로 늘리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이미지도 첨부할 수 있으면 되도록 첨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글이 너무 짧고 허전하게 느껴지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할 부분을 찾아본다거나 관련 팁을 몇 개 더 모아서 그것들을 묶어서 더 알찬 글 하나를 완성하자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성의는 다 보여야 한다.
억지로라도 하라기보다는 성의껏 다 해보고 나서 그럼에도 내가 소비자의 기준을 못 맞출 것 같다면 깔끔하게 다른 직종을 알아보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물론 블로그에서 이런 부분은 있는 것 같다.
어떤 한가지 주제를 잡고 시리즈를 만든다거나 글쓴이의 캐릭터가 친근하게 느껴진다거나 말투나 표현이 매력있고 재미있어서 계속 꾸준히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가 있을 것이다.
그와 반대로 내 블로그는 팁, 정보성이 강하다.
보통 그런 곳은 나부터도 내가 원하는 정보만 얻으면 미련 없이 떠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정보성 글은 열심히 쓰고 개인적 글은 너무 성의없이 쓰고 그러지는 말자는 것이다.
그리고 여담인데 이런 글은 AI의 도움을 받으면 오히려 훨씬 더 글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AI도 상황에 맞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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