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나고 미움이 생겨도 대의를 위해, 국민을 위해 화합과 타협을 하고 힘을 합쳐야 할 때는 합쳐야 한다는 말은 겉으로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사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태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를 걷어차고 배신한 것이 바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내 수박들이다.
그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대화 시도를 이용하고, 결국 민주당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움직였다.
그들이 지금까지 해온 일과 현재 하고 있는 말을 보면, 그들과는 절대 화합할 수 없다.
결국, 그들과 화합하라는 말은 그들이 나라를 망치는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협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협력은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패한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타협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확고한 결단과 단호한 대응이다.
사과와 반성은 둘째 치더라도, 최소한 제대로 된 미래 방향성이라도 제시해야 같은 길을 가는지를 확인할 것 아닌가?
지금까지 방해만 해오던 집단이 이제 와서 막무가내로 화합을 외치는 것은, 결국 콩고물이라도 얻기 위해 구걸하다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면 다시 방해하겠다고 떼쓰는 것과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