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투핼! – 무관심의 계산서


뭐?
간만의 회식인데 빠지겠다고?


급하게 처리할 일이 생겨서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내일 보자고~

-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음날


-부장님, 어제 회식은 즐거우셨어요?

-그럼, 회식은 언제나 즐겁지~


그건 그렇고
그걸 어디다 뒀더라…

아 찾았다




이게 뭐에요?


어제 비싼 양주를 마셨거든,
너는 50만 원만 주면 돼


네?
그걸 제가 왜요?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원래 그렇게 하기로 정해져 있었잖아

수십 년 전부터…


(시끌시끌)
-제가 되면, 통 크게 쏘겠습니다!

-우와아!


(시끌시끌)
뭐야, 선거 하나 보네


누가 되든 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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