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있어야 노력하고 성공한다고?

그러면 재벌들, 재벌의 자녀들은 뭐야?
그들도 결핍이 있을 거라고?

보통 결핍을 말하는 건 이런 거잖아
돈을 못 벌어도 먹고 살 수 있으면 펑펑 놀 것 아니냐는 거잖아

그런식이면 잘 사는 집 자녀들은 다 망했어야지
재벌들은 성장과 노력을 멈춰야지
그런데 안 그러잖아

결국 그들이 말하는, 그들이 만들어낸 ‘결핍=노력’ 이론은
서민들에게만 적용되는 거야

너희는 게으른 개돼지들이라서
일을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게 되면 일은 안 하고 빈둥빈둥 놀기만 할 거다
그래서 너희들은 더 궁핍하게, 강하게 채찍질해야만 겨우겨우, 그나마 사회를 위한 존재가 될 수 있다
라고 말이야

그런 논리는 누가 만들었겠어?
재벌, 기득권들이지

그런 멍청한 논리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건 결국 나를 계속 불행하고 조급하게 만드는 거야
인생 전체를 말이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그래서 본능적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해

지금도 아무것도 안 해도 굶어 죽지 않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게
그 근거야

오히려 삶의 여유가 생기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더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할 거야

그저 하루하루를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쓰여지며 억지로 일하는게 아니고
진짜 내가 가치있다고 믿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될 거야

This entry was posted in 10 메인에서 숨김, 30 미분류. Bookmark the permalin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