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배가 너무 고파요 작은 도움이라도 부탁드려요 그건 안 되겠는데 한 번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 계속 도움에 의지하게 될 테니까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꼭 올거란다 힘내렴 헉헉 헉 도둑이야! 탁 꽈당 아무리 힘들어도 도둑질은 하면 안 된단다 죗값 받고 나와서 성실하게 살도록 하렴 퍽! 아악! -비켜 -으으윽…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된 거지? 왜들 그렇게 나약하고 쉽게 타락하는 걸까… 저기… 너무 배가 고파요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안 된단다 도움받는 것에 의지하다 보면 홀로 일어설 수 없게 되잖니? 그리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범죄는 절대 저지르면 안 된단다 힘내렴 뭐래 병신이 범죄가 일어나는 게 전부 나 때문이라는 거야? 켁 … 더 보기

“어차피 모든 것이 허무하니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자” 그런 뻔한 결론이라면 죽음에 대해 생각했던게 시간낭비였던 거 아니야? 어릴 때부터 현명한 사람도 있는 것 같긴 해-배낭여행 간다고?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봐야지 하지만 난 아니거든 쾅! 왜 궁 안 쓰냐고!!! 띠링 띠리링 (전화벨소리) 여보세요?검사 결과가 안 좋다고요? 빨리 수술 날짜 잡으러 오라고요? 악성이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나한테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해 과거에는 위험을 감수하며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무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달라졌어 죽거나 다치는 게 두려워서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더 긴 시간을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렇게 죽는다고? 죽기 … 더 보기

죽는 건 왜 무서운 걸까? 죽는 게 안 무서울 수도 있어? 뭐든 존재하지 않다가 새로 생겨났으면 언젠가는 다시 사라져야겠지 우주도 시작이 있었다고 하니까 언젠가 끝도 있을 거야 응애!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내가 태어났던 순간을 잊어버렸기 때문일 거야 지금의 나는 잠들 때 죽고, 내일은 내 복제품이 하루를 살아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그렇게 보면 죽는다는 건 그저 복제가 멈추는 것일 뿐이야 그렇게 생각해도 죽는다는 건 무서워 종교의 장점은 그것 아닐까?하늘나라에 갈 때가 됐구나… 죽는 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죽을 때 덜 무서울 것 같아 그런 생각도 했었어 여러개의 똑같은 모양의 알약 중에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독이 든 … 더 보기

번역 : 영어 자살해도 돼 뭐? 삶은 허무한 거 맞아 정말? 잘 다진 바닥 위에 건물을 지어야 안정적인 것처럼, 삶도 가장 끝에 기준을 둬야 비로소 살아가는 의미를 제대로 되새길 수 있는 것 같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죽을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면 어떨까?주의! 누르는 즉시 사망합니다 그런게 있으면 내가 죽고 싶을 때 언제든 죽을 수 있으니까 정말 죽고 싶었던 사람도 오히려 “며칠만 더 살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굳이 산다면 그 시간동안 뭘 하는게 나에게 정말 의미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지 않을까? 절대적 관점으로 보면 우주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안녕?내가 너희들을 만든 신이야 우주 만들기 키트를 돌려놓고 오랜만에 와보니까 너희들이 생겼더라 ㅎㅎㅎ … 더 보기

-오랜만! -잘 지냈어? 그나라는 살만 해? 말도 마! 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그런데 요즘 한국에도 저나라 사람들이 많이 이민 온다며? 조심해야 돼 범죄도 많이 일으키고 여성 인권까지 무시하는 나라잖아 차별이 싫다더니… 그거랑 그건 다르지!감성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일자리도 다 뺏기고, 언젠가 한국인보다 더 많아질지도 모른다고! (내가 보기엔 네가 감성적인 것 같은데공포와 분노에 휩싸여 있잖아…) 내가 차별당했을 때 당당하게 “차별하지 말라”는 말을 하려면 나부터 차별하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할거야 그리고 한국은 이미 다민족 국가인 만큼,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공포심을 갖는다고 해서 얻을 게 없다고 생각해 앞으로 생길지 모를 사회적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거야

번역 : 영어 난 시간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해 지구의 자기장을 이용해서 인간이 편의대로 나침반과 동서남북이라는 방향을 만들어낸 것처럼 말이야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이 흐른다기보다는 우리는 그저 날아가고 있을 뿐인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이라는 순간이 계속 지나가 버리는 것도 이해가 돼 예전에 그런 생각도 했었어(쟤의 ‘지금!’은 나와는 다르게 어제나 내일에 있는 건 아닐까?) ‘지금!’이 사람마다 각자 다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말이야 그러면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볼수도 있을 거야 그런데 시간이 존재하지 않고 그저 내가 날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인식하는 ‘지금!’은 내 뒤도 아니고 내 앞도 아니고 정확히 내 위치에 있을 거잖아 그리고 시간이 상대적이고, 다 다르게 흐른다고 하지만판화로 찍어내듯 … 더 보기

매불쇼에서 추천하길래 한 번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내용이라고 할 것은 별것 없고 김장하라는 사람이 평생 한약방으로 번 돈을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았다는 내용의 실제 인물을 조사하고 따라다니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보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초반에 한약방으로 번 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내용을 보면서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와 아픈 사람들 병도 고쳐주고 그렇게 번 돈으로 또 사람들을 돕는다고? 남김 없이 세상을 위해서 사셨구나” 그런데 김장하라는 사람은 나와는 정말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일을 했다면 나를 위해서 쓸수도 있었겠지만 아픈 사람들에게 받은 돈이기 때문에 이 돈은 좋은 곳에 써야만 한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저렇게 생각할 … 더 보기

김태효 중일마,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 尹,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꿇어야 한다는 생각 받아들일 수 없다” 야당 “김태효 망언, 친일정권 자백한 것”…도대체 무슨 말 했길래? 윤석열 정부는 사도광산 찬성, “일본에 사과를 강요해선 안 된다”는 발언 등등 친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태효는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으로 일본에 할 말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kbs 진행자 질문에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사과할)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게 과연 진정한가”라는 발언을 했다. 그 말은 범죄자가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면 스스로 반성할때까지 내버려두고 시간을 … 더 보기

조국 사모펀드, 한로남불 (각각의 사진들은 대부분 해당 내용의 기사 링크에서 가져왔다.) “전혀 다른 세상”…젊은이들은 왜 ‘조국 사태’에 분노했나 조국 사태 본류라던 사모펀드 ‘전면 무죄’ 2019년 조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쁜놈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떤가? 검찰과 언론이 떠들어댄 사모펀드를 포함한 대다수의 혐의는 무죄가 나왔고 재판에서 위조 시연 실패하고 부산의전원 입학에 반영되지도 않은 표창장 위조 같은 것만 유죄를 받았다. 위는 그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진이다. 기레기들의 저 해맑은 표정을 보라. 저당시에는 스스로가 기득권에게 맞서는 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기자들도 설치고 대학생들은 시위를 했었다. 하지만 현재 더 심각한 문제들이 터지고 있고 영상이나 음성 같은 명확한 증거가 나오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언론들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 더 보기

1. 외교부장관의 궤변 (24.09) 조태열 외교부장관 “친일파 조태열은 태생이 매국노다.” 모두가 조태열 외교부장관한테 이렇게 말해도 된다. 왜 그런지는 아래 이미지를 보면 수긍할 것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사도광산에 일본의 조선인에 대한 만행이나 강제성을 전시하지 않았음에도 일본의 사도광산 등재에 동의했다. 또한 조선인을 불결하고 재능이 낮다는 식으로 비하하는 내용을 전시하는 것에 동의했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강제성과 만행은 빠지고 조선인 비하 내용만 담기게 된 것이다.) 그것을 문제삼자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조선인을 비하하는 내용이 그당시 일본의 가혹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 그런식이면 나를 포함한 이 세상 사람들이 당신한테 아무리 조롱을 하고 비난을 해도 당신은 기분 나빠하거나 문제삼지 않을 거라는 소리 맞지? 어차피 내 입이 더럽다는 것을 증명한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