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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rchives: gryeo

-투표했어? -여론조사 보니까 차이가 너무 커서 내가 투표 해봤자 소용없겠더라고 절제, 중도, 염치 그런 단어들처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그런 행동들이 그저 자기만족을 위한 위선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위선인 선행과 위선이 아닌 선행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나? 굳이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위선일 뿐’이라는 핑계를 대며 선행을 안 하려는게 아니라면 말이야 설령 선행이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더 강한 자기만족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더 효과적인 선행 방법을 찾고 실천하려고 하지 않을까? 과거의 사람들이 세상이 바뀐다는 보장과 확신이 있는 일만 실천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내가 쓰레기 통에 버린다고 달라질 것도 … 더 보기

저장해놓은 사진과 파일들을 확인할 때마다 드문드문 사라져 있고 이상하게 바뀌어 있다고 생각해 봐 그 기기를 신뢰할 수 있겠어? 내 기억이 그런 것 같아 그리고 나는 내 의식이 거의 1초마다 분리되는 것 같아 방금 전의 일도 내가 뭘 했는지 떠올리면 낮설고 멀게 느껴져 -봐 이어진다니까~ -오 정말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네… 그저 뇌가 나를 속여서 의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지 것 같아 내가 태어났을 때, 아무것도 없는 어둠뿐이었다면, 나는 내 자아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라는 것을 못하지 않았을까? 만약에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 내 자아만 남겨지게 된다면, 그 상태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내 생각에는 어둠과 나를 구분하지 … 더 보기

나는 그 사회의 제도, 법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의거와 테러가 구분된다고 생각해. 정당한 절차와 법 시스템이 있는데도 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테러지만, 절차와 법이 없다시피 하다면 어쩔 수 없이 의거를 실행할 수 밖에 없는 거야.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는 그것 말고는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 그 시절에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법이나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았을테니까. 나는 대의, 명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국힘당 의원들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민주당도 뻔뻔하게 행동하자고 주장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있어. 국힘당은 언론과 법, 재벌과 같은 기득권과 한편이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 거야. 민주당은 그걸 따라하고 싶어도 따라할 수 없어. 그리고 그런식으로 봐주기 시작하면 “우리”가 … 더 보기

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고, 좋은 서비스들이 많이 나왔을테니 새로운 AI 업스케일링 서비스들을 찾아보고 비교해봤다. 인터넷에서 “AI 업스케일링”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사이트가 나오는데 결과물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포토샵에도 뉴럴 필터에 “강력한 확대/축소”나 “사진 복구” 같은 서비스가 있지만, 정말 기대 이하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포토샵 회사가 엄청 게을러진 것 같다.) 아무튼 뜬금없이 좋은 이미지 AI 업스케일링 서비스가 없나 찾아보게 됐고 좋은 결과물이 나온 서비스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처음에는 고화질 원본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AI로 업스케일링한 이미지와 원본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순서를 이리저리 섞어놓은 GIF 이미지 내 … 더 보기

지겨워! 참사 희생자 추모가 지겹다는 사람들은 매년 하는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도 지겹다고 할까? 그들 말의 속뜻은 결국 그 추모가 거슬리고 못마땅하다는 거잖아 적과 싸우다가, 열심히 일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더 우선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추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들이 말하는 ‘더 값진 추모’에 참여는 하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누군가를 진심으로 추모하는 사람이라면, 대상이 다르다고 해서 추모하는 사람들을 비교하고 깎아내릴 리가 없잖아 또 보상금을 얼마나 받아내려고… 유가족이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것을 보상금을 노려서 그러는 거라며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어 진상조사를 요구하면 왜 보상금이 늘어날거라고 생각할까?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진다고 보상금을 더 주는 그 정부가 이상한 거 아니야?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 더 보기

천박한 자본주의의 인식을 감추지 않는 대권주자 오세훈! [코너별 다시보기] 매불쇼에서 오세훈이 부잣집은 “자제분들”이고 가난한 집은 “아이들”이라고 반복적으로 발언하는 내용을 봤다. 그것은 오세훈이 숨기고 싶어도 숨기지 못할 정도로 천박한 계급주의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그런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한다. 또한 오세훈은 자신은 무상급식을 반대한 것이 아니고 부자들한테까지 무상으로 주는 부자 무상급식을 반대했다고 아주 자신있게 주장했다. 나는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는 사실 조삼모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선별적 복지를 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기보다는, 부자들이 내는 세금을 줄일 것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부자한테 더 걷어서 모두한테 줄 것이냐, 부자한테 덜 걷어서 가난한 사람들한테만 줄 것이냐의 문제인 것이다. 부자들 입장에서는 선별적 … 더 보기

핵심부터 말하자면 한달에 500원만 내면 되는 카페24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하루 트래픽 용량(800mb)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 구글 블로그의 임시 글에 이미지를 올려서 퍼오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페24의 가장 저렴한 스타트업 서비스(웹 용량 500mb, 일 트래픽 용량 800mb)는 매달 500원이 나간다. 또한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서비스를 신청하면 처음에 5,000원을 내야 한다. SSL은 무료로 지원한다. 도메인은 호스팅케이알에서 도메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신청하고 연장 가격 기준으로 1년에 18,920원이 나간다. 총 비용을 12달로 나누면 한달에 약 2,500원, 즉 하루에 84원 정도만 내면 나만의 도메인과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년 뒤부터는 카페24에서 처음 냈던 5,000원도 나가지 않기 때문에 비용은 더욱 … 더 보기

데굴데굴 -도와드릴게요-땡큐 -저기요-네? 저분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저분이 더 나이가 더 많으신 것 같고, 같은 한국인을 돕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러면 직접 도와주시죠? -저는 바쁜 일이 있어서요 (참견할 시간은 있으면서…) 남을 돕는 사람도 시간과 돈이 남아돌진 않을 거야 -(티비) 유명 연예인이 어려운 나라 아이들을 위해 1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우리나라의 어려운 아이들한테 기부했어야지 누군가는 “독거노인을 돕는게 더 낫지 않냐”고 말하지 않을까? 남에게 참견할 시간에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하는게 더 나을 거야 -(티비) 땡! 틀렸습니다~-저렇게 기초 상식도 모르는 연예인들이 성공하니까 다들 점점 더 무식해지는 거잖아 저런 연예인들이 나락을 가야 사람들이 변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그걸 … 더 보기

연차가 많이 쌓여서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왜 노조에서 활동할까? 보통은 돈 많이 받으면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노조 활동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도 있지만, 다른 노동자,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그리고 기업은 AI, 자동화 시스템, 기계가 개발되고 그것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라면 무조건 그쪽으로 갈아탈거잖아? 그런데 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 욕을 먹어야 할까? 다시 말해서 “기업은 수익을 추구하는게 당연하니까”라는 시선으로 기업의 이기심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왜 노동자에게는 “어떻게 그렇게 돈만 따져?”라는 식으로 말하고 생각하냐는 거야. 나는 그게 대한민국의 언론과 기업이 만든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봐. 노조 악마화 말이야. 또한 한국에서 기업 오너들이 부패한 경우는 얼마나 많아? 기업의 성장보다 … 더 보기

1. 노동량이 너무 많았다. 효율이 안 나오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건강도 해칠 것 같다. 나는 체력이 약해서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2.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것을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은 꼭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떠오르는게 너무 적었다. 웹툰 업체에 뽑혀서 작가가 되려면 재미도 있어야 하고 계속 연재를 이어가야 하는데 떠오르는게 너무 적으니까 한계를 느꼈다. (떠오르는게 없었다고 할수도 있고, 나중에 보니 억지스럽고 재미가 없었다고 할수도 있다.) 지금 취미로 만들고 있는 “고투핼!”은 재미를 노린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재가 고갈된다는 느낌은 없다. 소재가 고갈되면 안 그리면 그만이다. 전에 어떤 작가님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 “더 하고 싶은 … 더 보기

트롤리 딜레마는 윤리적 딜레마로 전차가 선로를 따라 달리고 있는데 그대로 두면 앞에 있던 5명이 치여 사망하고 선로를 바꾸면 1명이 죽는다. 결과적으로 더 다수를 살린 것인가, 내가 1명이라도 사람을 죽이는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므로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가로 나뉘게 된다. 상황을 조금 바꿔보면 5명이 탄 브레이크가 고장난 전차가 벽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그대로 두면 5명은 죽을 것이다. 이때 옆에 있는 사람을 선로로 밀어서 전차의 속도를 줄이면 한명은 죽겠지만 5명은 살릴 수 있게 된다. 처음의 딜레마에서는 그저 선로를 바꾸는 것이었다면 두번째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사람을 밀어서 죽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5명을 범죄자로 적용해 볼 수도 있고, 5명이 100명이 될 수도 있고, 1명을 지인이나 … 더 보기

(나는 학교를 생각 없이 대충 다니고 수능 공부도 안 해봐서 수능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그런 기억이 있다. 방송 채팅에서 우연히 수능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수능이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학생이 수능이 합리적이라며 수능을 옹호하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수능이 그나마 공평하고(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고) 어쨌든 현실인데 부정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는 이유였던 것 같다. 나는 애초에 수능 공부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외우는 능력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교육은 그 국가, 사회에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그런데 수능이 교육이라고 볼 수 있을까? 내가 수능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그저 등수 나누기를 위한 도구 말고 … 더 보기

고작 성적 때문에 자살했다고? 너무 나약하네… 자살의 원인이 나약해서라고 결론내버리면 세상은 변하지 않고 같은 문제가 반복될 거야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는 쉽게 공감하면서, 작은 일로도 죽을 만큼 불행할 수 있다는 말은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아 남들도 다 아프고 힘들어 왜 너만 유난이야? 어서 일어나! 마음이 아픈 사람 중에는 마치 큰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치명상을 당해서 누군가의 부축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남들도 다 먹는 거야 그리고 내성을 키워야지 -알레르기가… 콜록! 콜록! -어서 다 먹으라고!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일이더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목숨을 위협할 만큼 괴롭고 위험한 일일 수도 있어 그리고 알레르기로 죽은 사람이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