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내가 설명하려는 것, 정보나 이야기가 복잡해서 곤란할 때가 있어. 그것의 해결책은 내가 이야기하려는 것을 모아놓고 순서를 제대로 배치하는 것 아닐까? 그러니까 (표현할 것과 표현하지 않을 것을 선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얘기고) 이미지의 순서나 상황의 순서만 잘 배치하면 되는 것 아닐까? . 그리고 내가 자꾸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전달하고 이해시키려는 것 자체를 잘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목적이잖아. 그런데 그걸 귀찮다는 이유로 단어나 표현, 텍스트만 잘 써서 떼우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 것 같아. 그러면 그림과 상황을 추가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렵고 모호한 얘기가 되는 건 똑같을 거거든. . 허접하게 보일 정도로 정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만 표현한 이후에 확인해보고 의도가 전달됐으면 완성이고 정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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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판수만 늘리면(박으면) 다이아에 갈 수 있다는 말은 겸손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틀린 말이고 오만한 말이다. 롤에서 다이아는 상위 1%를 의미한다. 누구나 게임을 여러판 하기만 하면 상위 1%에 도달할 수 있다는게 말이 되나? (물론 그만큼 롤에 많은 판수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판수가 많은 사람들이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이미 다이아를 달성한 이들은 지지않는 논리를 펼칠 것이다. 절대 다이아에 갈 수 없다고 말하거나, 가지 못한 사람들이 따지면 “그건 네가 평균 미달이기 때문이지”라는 무적의 논리 말이다. 그런 멍청한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게임을 잘 한다고 모든 부분에서 똑똑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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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는 경쟁만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게 사는 것도 틀린 건 아니지만, 밑바탕에 사회라는 개념이 왜 존재하는지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서 개미들이 개인주의, 이기주의에 빠지면 그 개미집단은 망할 것이다. 또는 팀을 나눠서 하는 스포츠나 게임에서 같은 팀원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나혼자만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건 이기적인게 아니고 바보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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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준비만 즐기다가 부담스러운 부분에서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취미라면 문제될 것 없지만, 중간에 멈춘다면 성공이나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준비, 고민 전혀 없이 쉽게 도전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사실 무조건 해보는 태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패의 리스크가 큰 도전을 함부로 하면 당연히 위험하다. 그러니까 간 보는 느낌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다양한 시도,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스스로는 정말 대박날 것 같고, 정말 진심인 것이어야 한다. (진심이 없으면 실패해도 배우는 것이 별로 없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마구 해보면 성공 가능성이나 내가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감이 잡힌다. 반응에 따라, 내 판단에 따라 접을 것은 접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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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육식동물은 악하고 초식동물은 선할까? “하나의 생명도 죽이지 않겠다”는 생각이 극단적인 것처럼 “공평하게 모든 생명을 죽이고 먹자”는 생각도 극단적이야 우리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지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수많은 작은 곤충과 미생물을 죽이게 될거야 하지만 앞에 보이는 굳이 죽일 필요 없는 개미를 피할 수는 있잖아 집에서 나온 벌레를 밖으로 내보내 줄 수도 있고, 음식을 적당량만 해서 남기지 않을 수도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자는 거야 완전히 포기해 버리지는 말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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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할 일, 딱 하나만 생각하자. 여러가지를 생각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지고 방해만 된다. 사실 매우 단순한 문제다. 결국 핵심은 하나라도 좋은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내가 냉각하는 창작의 핵심은,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가치가 있고 아주 재미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없어도 되는 건 다 빼고, 꼭 필요한 것만 넣어서, 그림이나 묘사나 소재를 활용해서 최대한 풍부하게 표현하면 되는 것 같아. . 창작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내가 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만드는 거야. 그것도 성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성장할 수 있어. 너무 큰 기대치를 가지면 부담스러워서 혼자 쓰러질 수 있다는 거야. 처음부터 대단하고 완벽하고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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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키, 몸무게 모두 미달이군… 탈락 – 선생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우리는 조류의 번영을 위해서 이걸 하고 있는 거야! 조류의 번영을 위해!! 20년 후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드디어 조류는… 조류독감으로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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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가지를 잘라서 번식할 수 있고 그것들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플라나리아도 그렇지.) 식물은 “고유한 단 하나의 나”라는 개념이 없다는 거야. (그렇게 인간과 너무나도 다른 개념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식물을 먹는게 죄책감이 덜한 것 같기도 해.) 인간은 다를까? 나는 내가 시간에 따라 분리된다고 생각해. 단 하나의 나라는 존재는 없다는 거야. (내가 절대적으로 고유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 당장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고 자각하는 내 안의 존재 뿐이야.) 그런데 사실 나는 내가 시간에 따라 분리된다고 안 느끼잖아? 시간에 따라 분리된다는 것은 객관적인 관점이고, 단 하나의 내가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주관적인 관점이야. 그저 관점이 다를 뿐, 둘다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 후자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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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지긋지긋한 청소도 이제 끝이구나”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기 짐을 미리 정리하는 분들이 있어 사실 내가 죽은 이후는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말이야 그것처럼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것은, 끝까지 인간다움을 잃지 않겠다는 선언 같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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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게임을 하며 보낸 시간이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지만 나 지금까지 뭐 한거지? 누군가에게는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어 돌이켜보면 부담감에서 도망치기 위해 나는 게임을 했고 그래서 진심으로 즐겁지 않았던 것 같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 그 시간을 써도 아깝지 않을,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것을 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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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절대적으로 허무해. 그 어떤 것도 아무런 가치, 의미도 없어. 특히 타인의 평가 같은 것은 1도 중요하지 않아.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산속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평화로운 삶을 살기도 해. 그런데 그렇게 모든 것이 허무하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이끌리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절대적인 가치, 의미를 가지게 돼. 그래서 내 목숨보다 중요한 것도 존재할 수 있고, 그 반대로 그래서 절대 죽을 수 없는,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상황도 가능한 것 같아. 내가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긴다면, 타인을 돕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면 그건 절대적인 가치, 의미가 있어. 그러니까 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무엇을 가치,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지를 찾아내서 추구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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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념 자체가 잘못됐었다. 내 인생에서 얼마나 의미있는 것을 많이 만들어내냐가 중요하고, 정리는 그저 부가적인 것일 뿐이다. 그런데 나는 자꾸 정리와 생산을 동급으로 보거나, 메모정리를 더 우선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 나는 당장 꼭 정리해야 하는 것만 정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고로 갑자기 죽을 상황이 닥친다면, 하나라도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지 못한 것과 정리하지 못한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후회될까? 당장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정리하는 것 말고는 전부 시간낭비 같다. (예를 들면 메모를 알아보기 쉽게 한 번 더 정리한다거나, 주제별로 나눠서 정리하는…) 에너지와 시간이 남아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과거의 글을 하나씩 다듬고 정리하는 것도 불필요하다. (당장 세상에 필요해보이는, 내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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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최근에 자주 끙끙 앓았었다 내가 예민한 것이거나, 엄살일 수도 있지만 사는 것 자체가 힘겨웠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일 때도 있었다 병약한 몸에 갇혀서, 하고 싶은 일도 못하고 고통받으며 시간만 허비하는 상황이 너무 답답했다 게임에서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바로 로그아웃해 버릴 텐데…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나이 들어 죽게 된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여기까지 용케도 잘 견뎌냈네…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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