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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ategory Archives: 철학, 사회
왜 사람들은 노조를 안 좋게 볼까? 기업을 위험하게 해서 나라를 위험하게 하니까? 노조랑 기업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 살만 하니까 서로 더 이익을 챙기려고 하면서 협상을 하는 거잖아? 그냥 그렇게 멀리서 지켜보면 되는 것 아닌가? 왜 그렇게 노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지? 진짜 노조 때문에 기업 못 해먹겠으면 진짜로 해외로 다 가버리겠지. 그리고 노조는 결국 노동자야. 노동자는 우리 대다수이고 말이야. 노조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되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정말 노조를 없애는 법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될 것 같아? 그래 뭐 대기업의 노조를 보면 너무 이기적인게 아닌가 싶기도 해. 하지만 그런 노조들의 파업은 안 좋게 보면서 당신이 당신 기업에서 만든 노조와 … 더 보기

최근에 칼부림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거의 유행 수준까지 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런 뉴스들을 보면서 영화 조커가 떠올랐다. 과거에 쓴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차별 (기생충, 조커, 호텔 뭄바이(스포 있음)) + 내 생각 (자살, 출산률, 외교, 페미니즘)의 내용을 요약하면 “영화 조커의 핵심 메세지는 개인 스스로가 사회의 구성원이 아니고 고립, 소외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될 수 있고 그들의 행동으로 인한 피해는 사회가 본다”라는 것인데, 현재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강력한 처벌은 필요하다. 하지만 처벌이 모든 해결책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권력자들, 상위계층은 처벌이 훨씬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처벌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가진 것이 … 더 보기

위 영상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고 느낌이 드는가? “어떻게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할 수 있지? 차별을 하는 사람도 과거지만 차별받았던 흑인이잖아?” 뭐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러면 저런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어떻게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할 수 있지? 같은 동양인끼리 차별을 하고 있잖아?”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남을 욕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우리들 스스로부터 돌아보자는 것이다. 저 소녀들은 어떤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했을까? 엄청나게 악의적이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분노에 차있는 상태였을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저 아이들 스스로는 아주 정의로운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미국인들의 땅에 동양인들이 와서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돈을 자기들 나라로 빼돌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더 보기

화사가 공연 중에 외설 퍼포먼스를 해서 논란이 되고 고발당한 사건이다. 나는 고발이 정당하다거나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말에 대해 비판하고자 한다. 일단 나는 조금 위험 수위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본다.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만큼의 심각한 문제의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시 행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였다. 구경하러 온 아이들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그런식이면 마이클잭슨이나 브라운아이드걸스나 이엑스아이디나 그런 가수들은 모두 성인을 대상으로 밀폐된 공간에서만 공연을 했나? 또한 유튜브를 포함해서 이 세상의 모든 영상 관련 사이트에서 해당 가수들의 공연 영상을 삭제하거나 성인 인증을 받고 공개해야 되겠네? 개인의 생각은 다 다를 수 있다고 본다. 화사의 퍼포먼스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 더 보기

최근에 학부모들의 선생님에 대한 간섭과 갑질, 학생들의 선생님 욕설, 폭행 등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계속 터지고 있다. 그 원인은 무개념 학부모 때문일까? 왜 그런 무개념 학부모가 생겨나고 많아지게 된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교권 추락의 원인은 학교가 대학, 취업의 도구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성적만을 위하고 성적만으로 판단하고… 부모들의 잘못이 가장 크겠지만, 선생들도 그 분위기를 문제삼진 않았다. 오히려 선생들도 동조하고 더욱 부추겼지. 방과 후 전쟁활동이라는 웹툰이 있다. (최근에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던데?) 거기서 선생들은 학생들을 성적(상점)으로 꼬신다. 방과 후 전쟁활동 포스터 아이들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곳에 나가게 하려고 “지금껏 몇년을 좋은 대학 가려고 노력했던 것을 잊지 말아야지.”라고 말하는 선생… 나는 작가가 현대 사회의 그런 부분을 … 더 보기

선예의 선택, 그리고 오은영의 발언에 대한 의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선예의 과거 선택과 관련된 대화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오은영 박사의 발언은 대중과 선예, 그리고 그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던졌는지 깊게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은 이 논란의 핵심을 짚어보고, 사회가 개인의 선택과 힘듦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논의해보겠습니다. 오은영 발언, 문제는 어디에 있었나? 오은영 박사는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로서는 이해하지만, 대중 입장에서는 멤버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알면서도 팀을 떠난다는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린다.” 이 발언은 단순히 대중의 시선을 설명하는 듯 보이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본인의 의견을 “대중”이라는 이름 뒤에 숨긴 것처럼 보입니다. 오히려 거꾸로 말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선예의 결정은 대중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칠 … 더 보기
노동자 사망 소식은 뉴스를 통해 거의 매일 쏟아진다. 그럼에도 노동자 관련 법은 미비하다. 죽어도 고작 몇백? 받고 땡이란다. 그러니 회사에서는 노동자를 소모품 취급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몸 쓰는 일 하다가 죽으면 개죽음이라는 소리다. 그러니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회사에서 일해야만 한다고 강박을 가지게 된다. 아이들이 몸 쓰는 일을 혐오하게 만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초반 경쟁에서 밀리면 패배자가 된다는 그 마인드 말이다. 또한 아이를 안 가지려고 한다. 누구나 좋은 성적을 받아서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잘못하다가는 개죽음 당할 가능성이 높은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아이를 안 가지는 것도 현명한 … 더 보기
성공해보지 못한 사람은 성공해보지 못하고 죽어서 죽음이 아쉽고 성공한 사람은 이뤄놓은게 아까워서 죽음이 아쉽다. 20년을 산 사람도 죽음이 아쉽지만 100년을 살아도 죽음은 아쉬울 것 같다. 또한 결국 1억년을 산 사람도 죽기 전에 산 순간들을 찰나로 기억하고 떠올리며 죽는 것은 20살이 과거를 떠올리며 죽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가 죽는 순간에 나 혼자 외롭게 죽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고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우주를 내가 바라봐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듯이. 무한대의 시간도 내가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듯이. 무한의 시간은 수명이 있는 생명체에겐 동경의 대상이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무한의 시간은 아무런 생명도 존재하지 … 더 보기

[4K 리마스터링] 대량사육으로 한국 농촌은 썩어가고 있다?😡 분뇨사슬이 뭐길래?ㅣ전주MBC 다큐멘터리ㅣ육식의 반란ㅣ명작 고화질 리마스터링ㅣ명품 다큐 위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사람 수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면 마음껏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고기의 수도 훨씬 줄어들테고, 그 가축들이 싸는 분뇨도 자연에서 처리가 가능한 수준일테니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현재의 상황에서 인간은 고기 섭취를 줄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먹일 동물을 키우기 위해 오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동물에게 먹일 작물을 키우기 위해 너무 많은 땅을 사용하고 있고, 그 가축들이 싼 똥을 처리하지 못해서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가축을 키우는 곳과 인간이 사는 땅을 완벽히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더 보기
[똑똑해지는 뇌 사용법 EP. 1-2] ‘창의적인 뇌 만들기’ – 정재승 교수|차이나는 클라스|JTBC 170802 방송 위 영상을 보다가 떠오른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사람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완벽하게 제어한다고 착각하고는 한다. 그런데 사실 무엇을 하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사실 내가 정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내 몸과 내 뇌가 그것을 원하고 좋아하게 타고나게 태어난 것이다. 이성적이고 감성적인 판단 조차도 누군가는 감성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싶어하는 것이고 누군가는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원래 감성적인데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그렇게 할수도 있지만, 원래 타고나게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게 더 다수일 것이다.) . . 위 영상에서는 화장실에 있을 때나 잠자기 전에 … 더 보기

개고기 논쟁에 대한 나의 결론 개고기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히 개인적인 취향이나 문화적 관습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동물권, 문화적 다양성,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폭넓은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복잡한 주제입니다. 이 글에서는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 차이를 분석하고, 내가 내린 결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미지 출처 1. “굳이 개고기를 먹어야 해?”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요 논리는 이렇습니다. “다른 먹을 것이 이렇게 많은데, 굳이 개를 먹을 필요가 있을까?” 특히 개는 오랜 세월 인간과 가족처럼 지내온 동물로, 감정적으로 특별한 존재라는 점에서 먹는 것이 옳지 않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2. “개만 불쌍해?” 반대로, 개고기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반문합니다. “왜 개만 특별 … 더 보기

오랜만에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다시 봤다. 오랜만에 다시 봤더니 많이 까먹어서 그런지 재미있더라. 아무튼 이 영화에서는 데이빗이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나온다. 외모는 완벽한 인간이고 신체적 능력이나 지능은 당연히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지구상의 모든 언어를 마스터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처음 보는 외계인, 인간의 설계자(engineer)와 대화도 해낸다. 지금의 챗GPT를 생각해보면 진짜 외계인이 지구에 왔을 때 외계인의 언어를 가장 먼저 번역하는 것은 챗GPT 같은 AI 프로그램이 아닐까? 아무튼 이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데이빗의 속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곳에 온 사람들을 속이기도 하고 실시간 화면을 공유하다가 의도적으로 끊어버리기도 한다. 과거에는 “아니 무슨 로봇이 지 멋대로 판단하고 인간을 속여? 너무 인간적이잖아?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 더 보기

인간중심적, 자기중심적 착각 인간중심적 사고에 대한 성찰 인간은 인간 중심적으로 사고하도록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사고가 오만과 착각을 낳습니다. 내가 보기에, 인간의 관점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실제로는 자기중심적 착각에 불과합니다. 이를 몇 가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신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착각 인간을 위한 신? 왜 신은 항상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신은 왜 인간만을 특별히 주목한다고 생각할까요? 인간이 그렇게 특별한 존재인가요? 우리는 종종 인간의 선행과 악행을 기준으로 신이 천국과 지옥을 나누고 보상을 주거나 벌을 준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결국 인간의 관점에서 정의된 옳고 그름일 뿐, 우주의 보편적 기준은 아닙니다. 인간의 도덕과 관습이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