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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ategory Archives: 잡담
어차피 인간은 다른 생명을 죽여서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동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인간이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것이 당연하고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다. 인간성이라고 불리는 그 나름의 제한을 두려는 의지와 노력은 인간 사회에서 아주 필수적인 것이다. 그것이 없어지면 세상은 정말 잔인해지고 오직 힘에 의해서만 모든 것이 결정나게 될것이다. 당신이 지금은 중간에 속한다고 해도 약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상대적으로 당신이 약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 . 또한 그 보호와 존중은 오직 인간들 사이에서만 유지되면 되는 걸까? 인간에게만은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다른 생명에겐 잔인한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식물이나 채소는 피가 나지도 않고 소리를 내지도 않고 … 더 보기
전에도 썼었지만 삶은 결국 별것 아니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수도 없고, 이전의 순간을 완벽하게 기억할수도, 되돌릴수도, 멈출 수도 없다. 그저 불완전하게 기억할 뿐이다. 그런 일이 었었다고, 내가 진짜로 온전히 존재한다고 착각할 뿐이다. 하지만 주관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나는 어쨌든 분명히 지금 살아있다. 나는 무엇인가를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너무 소중하다. 내 삶이나 내가 가진 어떤 것, 가족, 평화 등등… 나에게 정말 큰 의미를 지니는 것들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이거다. 절대적으로 보면 나도 별것 아니고 내 삶, 이 순간도 별것 아니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객관적으로 그게 사실이다. 지구는 우주에서 먼지보다도 작고, 지구에서 인간은 역시 너무나도 작고, 인간의 수명은 찰나에 불과하다. … 더 보기
죽을 때 안타까운 줄도 모르면 그건 안타까운게 아니거든. 예를 들어 인류가 한꺼번에, 순식간에 사라진다면? 누가 안타까워 하지? 안타까워할 사람도 없잖아? 내가 죽을 때도 순식간에 아무것도 못 느끼고 죽는다면? 살아있는 사람중에 안타까워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난 모르잖아? 어차피 죽었으니까. 그러니까 시간이라는 건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 수명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아. 그냥 지금 순간을 같이 지내는 것. 그게 전부인 것 같아. 가족이든 친구든 스트리머든 그냥 그게 전부야. . . . 이런 느낌이기도 해. 내가 이 세상이 허무하고 지구나 인류가 정말 너무 사소하고 작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그게 진짜인 것이고, 내가 어떤 것이나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것은 우주보다도 소중한 거야. 결국 상대적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이 … 더 보기
우리는 어쩌면 나중에 생명이 아니게 될지도 몰라. 모두 디지털, 온라인 세계로 들어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그때가서 인류는 고민을 하게 될거야. 도대체 인류,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 동물적인 특징인가? 영혼이라거나 생각, 기억, 사고방식인가? 인간을 어떻게 정의내려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이야.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그런 인류의 변화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다 파괴해서 인간이라는 동물, 생명 본래의 모습을 되찾자는 집단도 있을 것 같아. 그와 비슷한 생각으로 출산률 문제가 있겠지. 출산률이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엄청나게 걱정을 하고 있어. 사실 그것은 그냥 인간의 수가 줄어든다는 개념이 아니고, 경쟁력이 약해지고,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늙었을 때 사회를 지탱해줄 젊은이들이 없으면 어떡하냐와 같은 걱정들이 … 더 보기
문어는 개나 고양이 정도의 지능을 가졌다고 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야. 그래서 문어를 함부로 잡아먹는 건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 그런데 사실 지능이라는게 인간의 기준인거잖아. 사실 모든 생명은 소중한 거거든. 지능으로만 따져도 소나 돼지도 지능이 낮지 않아. 사실 닭도 키워보면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어. 식물, 채소도 우리가 밝혀내지 못했을 뿐, 지능이 없는지 어떻게 알겠어? 그저 기준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 인간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 문제겠지. 결국은 문어를 먹는게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해. 나부터도 채소 생으로 먹을 때 죄책감을 가지지 않잖아? 내가 남을 탓할 자격은 없다는 거야. 하지만 그런 것은 있지. 인간은 … 더 보기
인간은 결국은 죽고 인류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전에도 자주 썼지만 사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불분명한 것일 수도 있다. 매 순간 우리는 끊어진 순간을 살아가고 있고 의식은 연결되지 못한다. 그저 연결된다고 착각하고 믿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건 있다. 나한테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가족, 애인, 아내, 자식, 친구… 명예, 돈, 인기 등등… 그 어떤 것이든 말이다. 그러니까 삶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고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내가 정말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삶이 재미가 없다면 재미있고 의미있고 가치있을만한 것을 찾아다니면 되고, 현재 … 더 보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삶을 만난다. 그리고 언젠가는 헤어진다. 가족, 친구와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듯이 내 삶과도 그런 과정이 있을 것이다. 내가 죽음을 두렵게 느끼지 않기 위해 생각해낸 것은 원래 나라는 존재나 나의 기억이나 삶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내 존재 자체가 매우 불완전하다. 5분 전의 순간도 완벽하게 그당시를 기억해내고 재현할 수 없는게 인간이다. 그저 어렴풋이 뭉뚱그려서 무엇을 했는지 떠올릴 뿐이다. 하지만 또 다른 시선으로 보면 삶과 헤어진다는 것은 너무 무섭고 슬픈 일인 것 같다. 결국은 내가 그렇게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나에게 나의 삶이 소중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제의 나와 지금의 … 더 보기
50억 클럽 멤버가 어디당인데? 그 국힘당 멤버들 사업에 5000억 환수한게 누군데? 만약 국힘당과 이재명이 같이 편먹고 해먹었다면 지금처럼 서로 탓만 하면서 서로를 죽이려고 드는 그림은 결코 안 나오지. 결국 둘중에 누군가 한쪽이 상대방에게 뒤집어 쒸우고 있다는 거야. 그런데 이미 50억 해먹은 인물들이 명백하게 나온 국힘당 멤버랑 아직까지도 단 1원도 나온게 없는 이재명 중에서 누가 진짜 해처먹었을까? 이것만 따져봐도 답은 너무 쉽게 나오는데 이걸 아직까지 판단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지금껏 그런 개발사업에서 국가가 제대로 환수한 경우가 없다니까? 이재명이 해처먹으려고 들었으면 기존의 관행처럼 1원도 환수 안 했겠지. 안 그래?
민주당에도 더러운 정치인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질적으로나 당의 정체성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게임에서 길드가 있다. 예의와 명예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길드에서 길드원 몇명이 일탈을 하는 것과 애초부터 유저들 죽이고 다니고 피해만 끼치려고 만들어진 PK길드는 다르지 않은가? 국힘당은 애초에 사기를 치려고 모인 사기꾼 정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수준미달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으면서도 대통령을 만든 것이다. (이번 윤석열도 마찬가지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하필이면 왜 그딴 인간들만 대선 후보로 나오냐, 국힘당이 운도 없구나. 라고 할게 아니고 애초에 사기를 치는 집단이기 때문에 그 사기를 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그런 최악의 후보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홍준표도 최악이다. 하지만 … 더 보기
유튜브에서 김연아 관련 영상을 보다가 댓글에서 그런 내용을 봤어. 김연아의 노력이면 무슨 일을 했어도 성공했을 거라는 말을 말이야. 그 대댓글에는 공부했으면 서울의 좋은 대학은 당연히 갔을 거라는 댓글이 여러개 달려있었어. 나는 그런식의 생각이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해. 우리들이 김연아를 보면서 떠올려야 할 것은 노력하면 뭐든 잘한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 노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주는 것이 핵심이지. 뭐든 성실하고 노력하면 다 된다?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야. 김연아가 뭘 해도 잘 했을지, 열심히 했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냥 김연아의 피겨에 대한 노력에 칭찬을 해주면 되는 것이지. 피겨에 대한 노력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노력했으면 뭐든 다 잘했을 거다? 그런 말을 왜 하고, … 더 보기
내가 키우는 고양이와도 언젠가는 헤어질테고 부모님과도 언젠가는 헤어지겠지. 그리고 나 자신과도 언젠가는 헤어지겠지. 어차피 그때는 아무것도 못 느낄테니 아무 상관 없는 것이지만… 그냥 지금 그런 생각을 해보면 참 슬프고 외롭고 먹먹하고 서글프다.
결국 모든 것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무엇인가를 떠올리고 선택한다는 것도 결국은 주변 환경과 내가 타고난 기질 말고 뭐가 있을까? 그러니까 온전한 나의 선택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의지와 노력조차도 타고난 것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어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도 정해져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어쩌면 말장난일 수도 있다. 내 의지, 선택과 타고난 기질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을리가 없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 말도 가능하다. 의지나 노력도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타고난게 전혀 없고 평범했는데 오직 의지와 노오오력 만으로 성공했다는 말도 맞기만 한 것처럼 믿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단단한 소재로 위에서 뭐가 떨어져도 버틸 수 있는 꼬깔? 같은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사람 키만한 꼬깔을 머리나 어깨에 걸치고(딱딱하고 넓은 우비 느낌?) 가면 위에서 뭐가 떨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열도 어느정도 시간은 버틸 수 있게 하는 거야. 그러면 갑자기 막 불이 쏟아져내리면 두명 정도는 그 안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거야. 들어가다가 만약 공간이 너무 좁으면 그때는 바로 슥 바닥에 내려놓고 갈 수 있게. (그게 길을 막게 될 위험도 있겠네. 그건 그거대로 구석에 놓고 가야 한다고 수칙을 정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