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성공론

조석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서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가볍게 써보려고 한다. 상당히 오래전에 적어놨던 내용이라서 팩트가 틀릴 수도 있다. 1. 티도 안 나는 부분에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지 마라. 마감과 퀄리티 중에서 고민이 될 때, 어차피 여기가 한계라고 생각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마감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작가주의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난 현명한 거라고 생각한다. 마감을 지키는 것도 최선을 다하는 것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더 노력을 기울여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고, 더 발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면 그림을 그릴 때 선이나 형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수정을 반복할 때가 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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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홀 문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간단히 설명하면 3개의 문중에 하나가 당첨이고 나머지 두개의 문은 꽝이다. 그중에 내가 하나의 문을 선택했는데 사회자가 남은 두개의 문 중에서 하나를 열어준다. 사회자는 이미 당첨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 두개의 문 중에 무조건 꽝인 문을 열어준다고 했을 때. 나는 기존에 선택했던 문과 나머지 남은 하나의 문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당첨의 확률이 높을까? 정답은 선택을 바꾸는 것이 더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내가 처음 선택한 문의 당첨 확률은 1/3이고 선택을 바꿨을 때의 당첨 확률은 2/3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개의 문 중에서 내가 하나를 선택했는데 사회자가 남은 9개의 문 중에서 8개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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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라는 것에 대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 아닐까? 꼭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목표여야만, 그것을 이뤄야만 성공일까? 그러니까 유튜브 구독자 수라던가 장사를 해서 하루 수익이라던가 이런 것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있어야 하는 것이잖아. 운이 좋으면 쉽게 달성할 수 있고, 운이 나쁘면 평생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는 거야. 왜 운에다가 내 인생과 행복과 성공을 맡겨야 하냐는 거야. 그런 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두는 것은 너무 불완전하다는 거야.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두가지 성향으로 나뉘는 것 같아. 애초부터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고 그런 분야에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사업 아이템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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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본 내용이라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요즘 많이 하던 생각인 노력과 실력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일단 성공하려면, 기회를 잡으려면 노력과 실력은 필수다. 거기에 운까지 따라줘야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핵심은 크게 성공했다고 해서 그만큼의 대단한 노력을 했고 덜 성공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노력을 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력과 실력은 성공의 기본 덕목이고 그것 없이는 기회를 잡을 수도 없다.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노력을 했어도 기회를 잡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재는 기회를 만든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맞아. 진짜 모든 것을 다 뚫어버리는 천재성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건 정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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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근력이나 키 같은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서양에 부족할지 몰라도 PC게임, 해킹 같은 룰 안에서 머리쓰고 규칙을 빨리 적응하고 꼼수를 찾아내고 그런 대회에서는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하리만치 꾸준히 아주 뛰어난 성적을 내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이런 비판, 푸념을 하고는 한다. “정해진 룰 안에서 최적화하고 더 빠르게 잘 적응해서 해내는 것은 잘하는데 창조적인 부분은 부족하다.”라고 말이다. 그런데 꼭 그렇다고만 생각할 수가 없는게, 전략적인 부분, 아이디어, 꼼수와 같은 부분에서도 최고라니까? 그게 창조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문제는 기득권만을 위하는 법과 대기업의 횡포이다. 규칙 자체가 불공정하니까 국민들은 시도조차 잘 하지 않는 것이고, 성공해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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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김연아 관련 영상을 보다가 댓글에서 그런 내용을 봤어. 김연아의 노력이면 무슨 일을 했어도 성공했을 거라는 말을 말이야. 그 대댓글에는 공부했으면 서울의 좋은 대학은 당연히 갔을 거라는 댓글이 여러개 달려있었어. 나는 그런식의 생각이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해. 우리들이 김연아를 보면서 떠올려야 할 것은 노력하면 뭐든 잘한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 노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주는 것이 핵심이지. 뭐든 성실하고 노력하면 다 된다?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야. 김연아가 뭘 해도 잘 했을지, 열심히 했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냥 김연아의 피겨에 대한 노력에 칭찬을 해주면 되는 것이지. 피겨에 대한 노력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노력했으면 뭐든 다 잘했을 거다? 그런 말을 왜 하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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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메모한 것들을 다 잃어서 좌절해야 할까? 아니지 그때부터 또 메모를 하면 되는 거야. 그러면 새로운 방향으로 내가 흘러가고 발전하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메모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당장 생각난 것을 하나의 완성된 글로 만드는 것, 대단하게 재미있게 꾸밀 필요 없어. 그냥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만 간결하게 잘 표현하면 되는 거야. 애초에 내가 말을 하고 싶다는 건 뭔가 포인트나 관점이 있다는 것이니까 말이야. 왜냐하면 난 돈에 대한 욕심을 많이 포기했거든. 예전에 돈이나 인기에 대해서 욕심을 부릴 때는 새롭지도 않고 가치가 없는 내용을 꾸미려고 억지를 부렸었거든 – 그러니까 웬만하면 그 자리에 앉아서 끝내는게 좋은 것 같아. 정말 복잡하고 긴 얘기거나 웹툰으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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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도구가 나빠도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 하지만 도구가 좋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장인이 굳이 좋은 도구를 쓰지 않을 이유는 없다. 또한 까탈스러운, 도구를 가리는 장인도 있다.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장인은 케바케다. 또한 장인이 쓰면 그 도구는 가격을 떠나서 좋은 도구이고 그 도구가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장인도 최고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구를 가린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장인은 좋지 않은 도구로도 멋진 결과물을 만든다는 것, 결국은 실력이 중요하고, 그 어떤 환경에서든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 오히려 장인이라거나 그 분야의 최고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은 까탈스럽다. 그리고 그사람들이 원하는 기준이 세상의 기준이 된다. 부정할 수 없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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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근본적인 핵심은 내가 무엇을 만들던지 내가 유용하게 느끼고 내가 재미있게 느끼는 것을 해야 한다는 거야. 난 정말 매번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것을 찾아내려고 해. 그런데 그건 사실 쉽고 편하게 돈을 벌고 싶다는 것과 연결이 된거야. 내 적성과는 조금 안 맞아도 편하고 쉽게 성공하고 싶다는 거야. 그런데 그런 생각 끝에 결론은 항상 똑같아. 막연하다는 거야. 나는 그런쪽으로 머리가 안 돌아가. 나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나봐. 막연함의 정도가 있는 것 같아. 인기있고 돈이 될 것 같은게 가장 막연하고 남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덜 막연하고 내가 재미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장 직관적이지. 그리고 텍스툰이나 그런 것들을 활용은 하되, 그런 방식들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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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를 정당화하는 것을 한심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내 스스로는 언제든 포기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데 이 두가지 생각은 서로 상충되는게 아니야. 내가 싫어하는 건 이런 거야.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특정한 기한을 정해놓고 몸이 망가질 정도로 노력해. 그리고 나서 결과가 안 좋으면 깨끗하게 포기하는 거야. 그게 현실적이고 현명한 것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포기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남들한테 나는 할만큼 했다. 그런데 안 되더라. 라는 핑계를 대기 위해서 하는 쇼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야. 그런 쇼를 하는 사람이 실제 있는지는 모르겠어. 어쨌든 그런 쇼는 아주 잘못됐다는 거야. 내 스스로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뭐든 빠르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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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싸우고 그런짓은 하지 말자. 그건 게임에 과몰입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당장 작은 용기보다 더 큰 가치를 위해서 몸을 사리는 것처럼 말이야. 괜히 방구석 여포가 되지 말라는 거야. 내 생각을 설득하거나 내가 몰랐던 생각이나 진실이나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거야. 그런 것들을 습득하는 것에 집중해서 내가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이지. 당장 거기서 말싸움하고 과몰입하는게 무슨 소용이야. 이기든 지든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야. 결국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내가 강한 부분에서 활약해야 한다는 거야. 잘 모르는 스타나 격투기, 스마트폰 같은 곳에서 뻘소리 할 생각하지 말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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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도 가치가 있지.(디자인) 글도 마찬가지야. 소설가나 그런 사람들의 글을 보면 내용은 둘째치고 그냥 미려하게 표현된 글을 읽는 맛? 재미가 있거든. 그런데 난 그런 모든 부분에서 정말 소질이 없어. 그래서 처음부터 포기해야돼. 그러니까 그럴듯하고 매끈하게 만들어내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을 살려야 한다는 거야. 그렇다고 내용이 좋으면 그만이라는 소리가 아니야. (우선 내용 자체가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그림, 사진, 영상, 상황, 예제 등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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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쓰기 한참 전부터 계속 무슨 글을 써야 사람들이 많이 보고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고는 하는데. 그러니까 수많은 소소하고 잡스러운 글중에 무슨 글을 가장 먼저 쓸지를 고민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 쓸 글은 많아. 그런 것들은 평소에 항상 메모하잖아. 그러니까 글을 쓸 때는 그냥 미리 생각해두고 정해뒀던 것을 쓰면 되는 거야. 매 순간을 뭘 써야 할까라는 막연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야. 그러니까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은 글은 없을까? 라는 고민은 막연하다는 거야. 그런식으로 고민해서는 안 나온다니까? 핵심에서 벗어난 이상한 글만 떠오를 뿐이야. 글을 쓰기 전에는 가장 최근에 메모했거나 비공개 글 중에서 가장 최상단에 있는 것을 쓰기로 정해서 그것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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