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했어? -여론조사 보니까 차이가 너무 커서 내가 투표 해봤자 소용없겠더라고 절제, 중도, 염치 그런 단어들처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그런 행동들이 그저 자기만족을 위한 위선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위선인 선행과 위선이 아닌 선행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나? 굳이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위선일 뿐’이라는 핑계를 대며 선행을 안 하려는게 아니라면 말이야 설령 선행이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더 강한 자기만족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더 효과적인 선행 방법을 찾고 실천하려고 하지 않을까? 과거의 사람들이 세상이 바뀐다는 보장과 확신이 있는 일만 실천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내가 쓰레기 통에 버린다고 달라질 것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