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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너무 망가지면 안 된다 어떤 일상적인 행동은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지 않기 때문에 계속 유지할 수 있고 어떤 일상적인 행동은 알고보니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는 일이었을 수 있다 후자라면 그것을 금지하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일상을 지킬 수 있다 환경이 너무 오염되고 망가져버리면 모든 일상이 다 무너지니까 다시 말해서 환경을 보전하려 노력하는 이유는 맹목적으로 “옳다고 믿기 때문”이 아니다 진짜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진짜 현명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어선에서 버리는 그물이 큰 문제라고 하던데 정부 차원에서 규제가 필요하겠지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인데 사람들이 생선을 덜 먹으면, 그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결국 어선이 바다에 나가서 그물을 치는 이유가 생선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잖아 어차피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생선 꺼려지기도 하고 말이야 내가 생선을 안 먹거나 덜 먹더라도 영향이 크진 않겠지 하지만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지적해서 문제를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 물론 불필요하게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거나 의도적으로 악용해서 타인을 공격하고 상처주는 건 문제지 왜 나한테만 그래!? 라는 말은 그냥 억울해서 나오는 말일 수도 있지만 다 같이 잘못했으니까 나도 봐달라는 거고, 문제를 덮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잘못하면서 살자는 말처럼 느껴져
난 그게 너무 슬프게 느껴져 죽기 직전까지도 남한테 피해 안 끼치려고 하고 인간성을 유지한다는 그 자체가 왜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슬퍼 나미가 죽을 때도 슬펐던게 너무 똑똑했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죽기 직전까지 이성을 유지한다는게 슬퍼 그냥 원래 그런 거야 원래 사람은 다 죽어… 원래 그래… 당연한 거야… 그냥 그 모든 것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그러면 될 것 같아
왜 세월호 추모를 하고 왜 게이 축제를 하는지를 따지거나 그 정당성에 대해서 해명할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것이 왜 불편한지, 왜 딴지를 거는지를 말이다 그들은 천안함을 추모하지 않아서 불편한게 아니다 그냥 세월호 추모가 불편한 것이다 시끄럽고 내 눈 앞에 보여서 거슬려서 싫은게 아니다 내가 싫어하는게 진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게 싫은 거다 못마땅한 거다
타인에게 강요, 간섭해서는 안 된다 당연히 폭력이나 불법도 안 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시위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어떤 행동이든 마찬가지 아닌가? 내가 자유를 누리는 것이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다 아무튼 시위를 한다면 원하는 효과,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저 내 생각만 강요하고 내 입장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시위가 아닐 것이다 반발심만 키우는 방향이 아닌 어떻게든 내 생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도록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채식을 하자면서 육식을 비난하고 공격한다면 그렇다고 채식주의자들 전체를 욕할 수는 없겠지만 그 시위가 채식주의나 채식주의자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어떻게 시위를 해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단 해보고 그것을 경험삼아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나눌 수도 없고 나눠서도 안 되는 것을 나눠서 싸우게 만드는 것 만큼 악질적인 것이 또 있을까? 성별, 인종, 나이, 직업, 취향 같은 것들 말이다 그냥 다른 거 다 필요없고 그런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들만 걸러도 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살기 좋아질 것이다
일단 아무데서나 뜬금없이 정치 얘기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 행동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맹목적 지지와 혐오는 올바른 판단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문제가 있는 건 마찬가지다 투표나 정치적인 행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주변의 영향에 쉽게 휘둘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것은 맹목적 정치병자들이나 사기꾼들에게 이 사회를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정치병자는 그래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경험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무관심자는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므로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발전해서 정치병자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
세상에서 잘 나가는 직업을 선택해라? 그건 그것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그런 사람들은 그게 “나만의 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그것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레드오션이니 블루오션이니 어떤 시도, 도전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보상이 좋은데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직업? 그런 건 없다 결국 내가 그것을 잘할 수 있느냐만 따지면 된다 사람 없는 동네에서도 어떤 음식점이 대박이 나서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몰리는 동네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도 나만 잘 하면 나에게는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이 된다 핵심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어울리냐는 것이다 도전을 막고 방해하는 패배주의자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라
특히 청소년기에 그랬던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하면서 평생 먹고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당장 고민으로 평생의 완벽한 답을 찾으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것을 과정으로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웹툰을 만들 때를 예로 들면 당장 최선의 스토리나 콘티를 일단 만들어보고, 그것을 확인하고 수정할 방향을 고민하면 된다 잘 만들겠다고 시간을 끌고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지 않는다 핵심은 두가지다 1. 너무 당장 완벽한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라 2. 하지만 너무 대충 하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매 순간 정말 진지하게 가장 최선의 정답을 고민하고 어느정도 답이 나오면 시간 끌지 말고 도전하고 부딧쳐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얻는 경험을 통해 다시 진지하게 고민을 거쳐 또 부딧치고…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필요할 때만, 현재 필요한 주제의 것만 수집하는 식으로 모은다 당장 확인해야 하는데 너무 복잡해서 파악이 어려울 때만… 중복을 없애는 식으로 너무 시간을 쏟고 신경써서 정리하려고 하지 마라 그리고 전에도 쓴 것 같은데 종이는 고민을 풀어내는 용도이고 (앉아서 종이에 연필로 쓰면 가장 평온하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컴퓨터나 폰, 태블릿에서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용도다 아무튼 그렇게 정리한 메모들을 모아놓고 거기서 당장 만들 한편을 찾는다 그냥 메모 신경쓰지 말고 한 편에 필요한 핵심적인 구성요소만 갖추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주제, 메세지, 의도 같은게 어느정도 갖춰진 것 같으면 그 이후에 기존에 메모한 것들을 확인하면서 중복되는 건 지우고 꼭 추가하고 싶은 부분은 추가한다 메모도 마찬가지다 아 그리고 정리하는 건 그냥 기존글을 수정하기보다는 기존글을 좌측에 놔두고 오른쪽 새로운 메모장에 새로 핵심적인 단어, 내용만 쓰는 식으로 정리하는게 좋은 것 같다
일은 하루에 4시간 정도만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 난 2시간씩 쪼개서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내가 게으를지 모르겠지만 과거의 나에 비해서 나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어떤식으로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루다가 몰아서 하면 일은 완전 망가지더라 그리고 어차피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못하다 단순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부분은 오래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부터 하고 싶어지는 습성이 있다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미루고 싶은 것이다 반대로 시간만 끌면서 가장 어려운 일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무조건 가장 부담스럽고 중요한 일부터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에는 딴짓을 하는게 재미있지만 점점 마음이 불편해지고 불행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