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 참사 희생자 추모가 지겹다는 사람들은 매년 하는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도 지겹다고 할까? 그들 말의 속뜻은 결국 그 추모가 거슬리고 못마땅하다는 거잖아 적과 싸우다가, 열심히 일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더 우선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추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들이 말하는 ‘더 값진 추모’에 참여는 하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누군가를 진심으로 추모하는 사람이라면, 대상이 다르다고 해서 추모하는 사람들을 비교하고 깎아내릴 리가 없잖아 또 보상금을 얼마나 받아내려고… 유가족이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것을 보상금을 노려서 그러는 거라며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어 진상조사를 요구하면 왜 보상금이 늘어날거라고 생각할까?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진다고 보상금을 더 주는 그 정부가 이상한 거 아니야?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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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한 자본주의의 인식을 감추지 않는 대권주자 오세훈! [코너별 다시보기] 매불쇼에서 오세훈이 부잣집은 “자제분들”이고 가난한 집은 “아이들”이라고 반복적으로 발언하는 내용을 봤다. 그것은 오세훈이 숨기고 싶어도 숨기지 못할 정도로 천박한 계급주의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그런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한다. 또한 오세훈은 자신은 무상급식을 반대한 것이 아니고 부자들한테까지 무상으로 주는 부자 무상급식을 반대했다고 아주 자신있게 주장했다. 나는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는 사실 조삼모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선별적 복지를 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기보다는, 부자들이 내는 세금을 줄일 것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부자한테 더 걷어서 모두한테 줄 것이냐, 부자한테 덜 걷어서 가난한 사람들한테만 줄 것이냐의 문제인 것이다. 부자들 입장에서는 선별적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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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터 말하자면 한달에 500원만 내면 되는 카페24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하루 트래픽 용량(800mb)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 구글 블로그의 임시 글에 이미지를 올려서 퍼오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페24의 가장 저렴한 스타트업 서비스(웹 용량 500mb, 일 트래픽 용량 800mb)는 매달 500원이 나간다. 또한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서비스를 신청하면 처음에 5,000원을 내야 한다. SSL은 무료로 지원한다. 도메인은 호스팅케이알에서 도메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신청하고 연장 가격 기준으로 1년에 18,920원이 나간다. 총 비용을 12달로 나누면 한달에 약 2,500원, 즉 하루에 84원 정도만 내면 나만의 도메인과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년 뒤부터는 카페24에서 처음 냈던 5,000원도 나가지 않기 때문에 비용은 더욱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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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도와드릴게요-땡큐 -저기요-네? 저분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저분이 더 나이가 더 많으신 것 같고, 같은 한국인을 돕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러면 직접 도와주시죠? -저는 바쁜 일이 있어서요 (참견할 시간은 있으면서…) 남을 돕는 사람도 시간과 돈이 남아돌진 않을 거야 -(티비) 유명 연예인이 어려운 나라 아이들을 위해 1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우리나라의 어려운 아이들한테 기부했어야지 누군가는 “독거노인을 돕는게 더 낫지 않냐”고 말하지 않을까? 남에게 참견할 시간에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하는게 더 나을 거야 -(티비) 땡! 틀렸습니다~-저렇게 기초 상식도 모르는 연예인들이 성공하니까 다들 점점 더 무식해지는 거잖아 저런 연예인들이 나락을 가야 사람들이 변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그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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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많이 쌓여서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왜 노조에서 활동할까? 보통은 돈 많이 받으면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노조 활동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도 있지만, 다른 노동자,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그리고 기업은 AI, 자동화 시스템, 기계가 개발되고 그것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라면 무조건 그쪽으로 갈아탈거잖아? 그런데 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 욕을 먹어야 할까? 다시 말해서 “기업은 수익을 추구하는게 당연하니까”라는 시선으로 기업의 이기심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왜 노동자에게는 “어떻게 그렇게 돈만 따져?”라는 식으로 말하고 생각하냐는 거야. 나는 그게 대한민국의 언론과 기업이 만든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봐. 노조 악마화 말이야. 또한 한국에서 기업 오너들이 부패한 경우는 얼마나 많아? 기업의 성장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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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량이 너무 많았다. 효율이 안 나오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건강도 해칠 것 같다. 나는 체력이 약해서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2.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것을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은 꼭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떠오르는게 너무 적었다. 웹툰 업체에 뽑혀서 작가가 되려면 재미도 있어야 하고 계속 연재를 이어가야 하는데 떠오르는게 너무 적으니까 한계를 느꼈다. (떠오르는게 없었다고 할수도 있고, 나중에 보니 억지스럽고 재미가 없었다고 할수도 있다.) 지금 취미로 만들고 있는 “고투핼!”은 재미를 노린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재가 고갈된다는 느낌은 없다. 소재가 고갈되면 안 그리면 그만이다. 전에 어떤 작가님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 “더 하고 싶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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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딜레마는 윤리적 딜레마로 전차가 선로를 따라 달리고 있는데 그대로 두면 앞에 있던 5명이 치여 사망하고 선로를 바꾸면 1명이 죽는다. 결과적으로 더 다수를 살린 것인가, 내가 1명이라도 사람을 죽이는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므로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가로 나뉘게 된다. 상황을 조금 바꿔보면 5명이 탄 브레이크가 고장난 전차가 벽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그대로 두면 5명은 죽을 것이다. 이때 옆에 있는 사람을 선로로 밀어서 전차의 속도를 줄이면 한명은 죽겠지만 5명은 살릴 수 있게 된다. 처음의 딜레마에서는 그저 선로를 바꾸는 것이었다면 두번째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사람을 밀어서 죽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5명을 범죄자로 적용해 볼 수도 있고, 5명이 100명이 될 수도 있고, 1명을 지인이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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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를 생각 없이 대충 다니고 수능 공부도 안 해봐서 수능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그런 기억이 있다. 방송 채팅에서 우연히 수능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수능이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학생이 수능이 합리적이라며 수능을 옹호하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수능이 그나마 공평하고(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고) 어쨌든 현실인데 부정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는 이유였던 것 같다. 나는 애초에 수능 공부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외우는 능력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교육은 그 국가, 사회에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그런데 수능이 교육이라고 볼 수 있을까? 내가 수능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그저 등수 나누기를 위한 도구 말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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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성적 때문에 자살했다고? 너무 나약하네… 자살의 원인이 나약해서라고 결론내버리면 세상은 변하지 않고 같은 문제가 반복될 거야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는 쉽게 공감하면서, 작은 일로도 죽을 만큼 불행할 수 있다는 말은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아 남들도 다 아프고 힘들어 왜 너만 유난이야? 어서 일어나! 마음이 아픈 사람 중에는 마치 큰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치명상을 당해서 누군가의 부축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남들도 다 먹는 거야 그리고 내성을 키워야지 -알레르기가… 콜록! 콜록! -어서 다 먹으라고!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일이더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목숨을 위협할 만큼 괴롭고 위험한 일일 수도 있어 그리고 알레르기로 죽은 사람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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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나고 미움이 생겨도 대의를 위해, 국민을 위해 화합과 타협을 하고 힘을 합쳐야 할 때는 합쳐야 한다는 말은 겉으로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사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태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를 걷어차고 배신한 것이 바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내 수박들이다. 그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대화 시도를 이용하고, 결국 민주당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움직였다. 그들이 지금까지 해온 일과 현재 하고 있는 말을 보면, 그들과는 절대 화합할 수 없다. 결국, 그들과 화합하라는 말은 그들이 나라를 망치는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협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협력은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패한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타협이 아니라, 올바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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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여성 할당제, 여성 쿼터제 이런 제도가 나왔을 때 왜 비율을 맞춰야 하는지 의아했고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1. 남성은 남성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볼 가능성이 높다. 정치는 모든 국민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도 일정 비율을 차지해야 한다. 2. 아직도 여성이 남성보다 무능하다는 프레임이 존재한다. 따라서 여성에게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그런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여성들이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때는 인정할 수밖에 없겠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다.) 3. 아직까지도 남성 정치인과 고위직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것을 단순히 능력 차이로 보기보다는 (청년 계층에서는 오히려 남성이 차별받는다고 느낄 수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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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서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가볍게 써보려고 한다. 상당히 오래전에 적어놨던 내용이라서 팩트가 틀릴 수도 있다. 1. 티도 안 나는 부분에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지 마라. 마감과 퀄리티 중에서 고민이 될 때, 어차피 여기가 한계라고 생각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마감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작가주의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난 현명한 거라고 생각한다. 마감을 지키는 것도 최선을 다하는 것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더 노력을 기울여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고, 더 발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면 그림을 그릴 때 선이나 형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수정을 반복할 때가 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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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살이 이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너 자살하면 지옥가! 비겁하게 도망치냐? 왜 그렇게 나약해? 지금까지 겁주고 비난해서 달라진 건 없었어 그럴 거면 차라리 잘 가라고 배웅해 주는 게 더 낫다는 생각도 들어 떠나는 사람이 꼭 필요한 존재라면 붙잡아야 하겠지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는 개념이 아니고,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니까 보내지 않기 위해 설득하고 잘해주는 식으로 말이야 네가 왜 그러는지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은데,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가 안 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감정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나와 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는게 더 나을 거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자살하는 사람을 향해서만 말하고, 그들이 바뀌길 요구하는게 문제였던 것 같기도 해 꼭 우리 사회는 아무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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