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것을 폰으로 메모해뒀다가
쇼파에 앉아 편한 상태에서
종이에 쓰고 싶은 모든 내용을 다 풀어놓고
포토샵에서 넓은 용지에 그림과 글씨를 이용해서 퍼즐 맞추듯이
순서를 맞추고 뺄 내용은 빼고 정리를 해.
그리고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넣어?
아니면 그림을 그리고 글을 넣어?
그런데 완전히 마음에 들게 다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스토리를 확인하는 방법
계속 고민하고 확인하다가 필요한 조각이 다 모여서
정말 쓸만한(흥미롭고 재미있고 메세지, 주제도 확실한) 내용이 있는 스토리가 되면, 기승전결이 깔끔해지면
다시 위의 과정을 거쳐서 스토리를 완성하는 거야.
추가/
내가 몰입하고 있는 한가지에 집중하자.
자꾸 이것저것 생각하고 따지다가 아무것도 못하더라. (나는 전체적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는 틀,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게 너무 과해. 너무 처음부터 모든 경우를 다 정하고 시작하려고 해.)
포토샵 강좌를 해보려고 했던 때가 있잖아?
지금은 안 하지만
어쨌든 그때 열심히 만들어놓은 한두개의 글과 영상이 그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결과물인 거야.
그러니까 당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빠져있는 것이 있으면
너무 의문을 가지고, 재고 따지지 말고
그냥 열심히 만들어보라는 거야.
파고들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