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총정리 (음성 추출, 번역 활용 방법, JAutosub, VREW, Subtitle edit, 파파고)

자막 제작에 전문적인 기술은 없고, 그냥 취미삼아 한 번 만들어보면서 알게 된 정보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음성 추출하기

처음부터 외국어를 전부 알아듣고 자막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영상의 음성을 텍스트로 추출해서 자막 파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브류(VREW)JAutosub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브류(VREW)

https://vrew.voyagerx.com/ko/에서 받을 수 있다. 설치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새 영상 파일로 시작하기”를 클릭해서 원하는 영상 파일을 선택하고 해당 영상의 언어를 선택해주면 음성을 텍스트로 추출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조금 걸린다.) 작업이 완료되면 그 프로그램 안에서도 편집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나는 .srt 파일로 저장해서 따로 메모장이나 자막 제작 프로그램에서 편집하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

“파일/ 다른 형식으로 내보내기/ 자막파일”을 선택해서 srt 확장자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JAutosub

JAutosub도 사용 방법은 비슷하다. https://github.com/raryelcostasouza/JAutosub에서 받을 수 있다.

“Audio Language”에서 영상의 언어를 선택하고

“Select Audio/Video File(s)를 클릭해서 영상 파일을 선택하고 “Convert”를 클릭한다. (시간이 조금 걸린다.)

작업이 완료되면 빨간색 밑줄을 그은 위치에 확장자가 srt인 자막 파일이 만들어진다.

브류(VREW)JAutosub 둘 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음성 인식, 추출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저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거나 대사가 나오는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시 말해서 두개의 프로그램으로 모두 추출해보고 그 결과를 비교해가면서 영상에서 원래 어떤 말을 했는지 추측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확장자가 srt와 같은 자막 파일을 팟플레이어에서 불러오는 방법은 영상의 파일명과 똑같은 파일명의 자막 파일을 동일한 곳에 놔두고 영상을 실행하거나, 영상을 실행한 상태에서 자막 파일을 영상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번역, 편집하기

만들어진 srt 자막 파일을 메모장이나 텍스트 편집프로그램으로 보면 대략 어떤 구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추출한 그 외국어 텍스트를 한국어로 번역해야 한다. 나는 파파고를 주로 사용했었다.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파파고

보통은 메모장의 텍스트를 복사해서 파파고에 붙여넣어서 번역하지만, 파파고에는 글 수 제한이 있어서 여러번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나는 파파고의 웹사이트 번역을 활용한다.

방법은 단순하다. 텍스트를 전부 복사해서 공개된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올린 후 해당 주소를 파파고의 웹사이트 번역 기능으로 통으로 번역하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번역을 한 이후에는 공개했던 해당 텍스트 내용을 꼭 삭제하거나 숨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뭐 웹상에 공개되어도 괜찮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러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이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복사해서 다시 텍스트 편집 프로그램에 붙여넣는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더 해줘야 할 것이 있다. 블로그에 올릴 때나 번역을 했을 때 언어만 번역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기호들이 변형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여기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올려서 그런지 -->–>로 변경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자막 파일이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텍스트 편집 프로그램에서 –>-->로 일괄 변경해야만 재생기에서 자막파일을 불러왔을 때 정상적으로 표시된다.

참고로 저장할 때 인코딩은 UTF-8로 해줘야 하고, 이정도 수준에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그럴 때는 Subtitle edit 같은 자막 제작, 편집 프로그램이나 메모장과 같은 텍스트 편집 프로그램으로 하나하나 편집, 보정을 해줘야 한다. (나는 에디트플러스라는 텍스트 편집 프로그램으로 수작업으로 수정었했는데 (ㄷㄷ) Subtitle edit라는 프로그램이 자막 편집에서는 유명한 것 같다. 직접 써보지 않아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스마트폰, 마이크 활용하기

외국어를 전혀 모를 때도 어느정도 꼼수를 이용하면 내용을 알아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파파고 앱, 구글 번역 앱, 애플 번역 앱” 같은 앱을 설치해서 영상에서 들리는 외국어를 그대로 내가 입으로 말해서 입력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략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파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번역 결과 자체는 파파고가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음성 인식의 정확도는 구글 번역 앱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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