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것에 중국 혐오 프레임의 도움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에 넘어가서 중국 혐오를 아직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결국 대통령이 된 윤석열은 대놓고 중국을 적대시하는 발언까지 했고, 그것이 지금의 사상 최악의 무역 적자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그래 언젠가는 중국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하겠지. 하지만 이렇게는 아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가장 수출 많이 하던 중국에게 대놓고 적대시하는 발언을 하는 대통령이 정상인가?
그래서 다른 대안은 있고? 대안도 전혀 없이 그냥 단절하고 질러버리는게 말이 되나? (그것을 어쩔 수 없다거나 지지하는 지능 수준은 도대체…)
미국조차도 중국과 어마어마한 무역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져줄 수 있나?
애초에 미국이나 일본을 포함한 그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의 경제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책임져주길 바라는 것이 바보같은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미국과 일본에 붙으면 그들이 다 해주기라도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지금처럼 다 내주고 있는거 아니겠나? (애초에 자신의 안위 말고는 경제는 나라든 국민이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
언젠가는 중국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 지금의 말도 안 되는 무역 적자의 이유나 근거가 되진 못한다. 이것은 백프로 윤석열의 잘못이고 윤석열 정부를 만들고, 중국 혐오를 부추기거나 동조한 사람들이 책임져야 하고 반성해야 한다.
제발 적이네 아군이네 유치한 관점으로 외교를 판단하지 말자. 정부는 국가의 경제를 책임지는게 1순위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조차도 중국이랑 어마어마한 무역을 하고 있다니까? 도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