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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작다고 생각해서 한 번에, 빠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조급해져서 진행이 안 되거나 너무 대충 하게 될 수 있어. 전체 일 중에서 당장 할 일을 쪼개야 해. 그래서 그것만 생각하면서 집중해야해. – 스토리를 짤 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짜야 해. 그냥 얘랑 얘가 싸웠다는 식으로 쓰면 안 되고 그 캐릭터의 나이나 직업이나 성별이나 시대나 장소, 계절 같은 것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스토리가 더 분명해질 수 있어. 그리고 싸우는 상대방과의 관계도 정해야지. 그리고 그냥 싸웠다는게 아니고 구체적인 상황, 그러니까 손짓이나 말이나 표정 같은 최대한 구체적인 것을 쓰기 시작해야 진짜 스토리가 시작되는 거야. 넓은 시각으로 전체적인 틀이나 상황도 물론 알아야겠지만, 거기서는 막연할 뿐이야. … 더 보기
난 항상 거꾸로 했던 것 같아. 신중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방향성을 잡다가 어느정도 잡히거나 너무 막힐 때는 가이드, 콘티를 그리듯이 확 진행해보고 부딧치다가 또 중요한 부분을 결정할 때는 다시 신중해져야 하거든? 그런데 나는 거의 다 결정했는데도 너무 느긋하게 하다가 조급해져서 중요한 부분을 보지 못하고 너무 한 번에 확, 성의없이 진행해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거꾸로라는 거야. 부딧쳐야 할 때 신중한다면서 시간낭비를 하고 그러다보니 조급해져서 신중해야 할 때에도 그냥 대충 완성해버리는 거야. 부딧친다는 것도 사실 별것 없어. 대단한게 아니거든. 그냥 깨작거려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완성해낼 뿐이야. 아무리 거창하게 생각해봤자 내가 만들 수 있는 건 한계가 정해져있다랄까? (별것 아니라는 말이 아니야. 그게 나와 세상에 … 더 보기
나는 intj 성향이 진짜 딱 맞다고 느껴지는게 자꾸 일을 어렵고 복잡하게 하려고 해. 그런데 이 웹툰의 스토리라는 부분은 그게 정말 너무 힘들어서 자꾸 피하게 되고 쓸때없이 스트레스 받게 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정말 핵심 포인트 한가지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얘기하자는 거야. 자꾸 딴거랑 연계한다거나 중복을 없애려고 하다보면 다른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하게 되거든. 그게 문제라는 거야. 물론 이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본 틀을 정해놓고 최대한 디테일하게 해야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는 거거든. 다시 말해서 태그를 적어둔다거나 텍스툰의 방식을 잘 정해놓는다거나 이런거 말이야. 그것조차도 남들에게는 낭비로 볼수도 있고 나도 너무 쓸때없는 부분은 너무 시간이나 에너지를 낭비해선 안 되겠지만 어쨌든 내 성향이기도 하고 그런 … 더 보기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의 어떤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하잖아. [단독 풀버전] 이수현(Lee Suhyun)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눈물파티💧 추억이 될 비긴코 마지막 페이지 난 그런 것을 보면서 나도 그런 멋진 부분을 찾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곤 해.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니까? 그냥 진짜로 내가 어떤 노래가 너무 좋고 그걸 들으면서 눈물이 났으면 그게 남들에게 추천할 부분인 거야. 굳이 없는데 찾아내려고 하거나, 기존에 있는데도 그게 멋져보이지 않는다고 새로 대단한 것을 찾아내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 또는 굳이 그런 그럴듯하고 멋져보이는 것을 찾아다니려고 할 필요도 없고 해선 안 된다는 거야. 내가 끌리고 호기심이 가는 것을 보면 되고 거기서 느끼는 느낌에 솔직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거야. 영화 … 더 보기
사람들의 실패에 대한 예찬을 들으면 빨리 실패를 경험해야지! 하면서 섣부르게 시도하게 되는 것 같아. 그런데 그렇게 섣부르게 하면 실패로 아무것도 못 배워. 진지하게 제대로 해서 실패해야 제대로 배우지. 사실 너무 신중하게 하려고 하면서 시간 끄는 것보다는 섣부르게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긴 해. 그냥 부지런하게,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해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 어떤 방향으로든 내 페이스를 잃는게 가장 안 좋은 거야.
스토리든 그림이든 중요한 건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이것저것 최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해보고 확인하는 것이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것이 안 나오면 또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기 위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존의 그림이나 스토리를 다듬는 것도 물론 좋은 방식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런 작은 수정은 사실 큰 흐름에 지장이 없을 때가 많다. 다시 말하지만 핵심은 뭔가를 대략적으로 만들어보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볼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제대로 확인할 줄만 알면, 계속 고민해서 좋은 것이 나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만 얽메이지 말고 계속 새로운, 더 근본적인 가치를 생각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계속 … 더 보기
오 나의 여신님이나 슬램덩크 등등 대부분의 만화, 웹툰을 보면 초반과 후반의 그림체가 달라진다. 물론 처음부터 완성된 그림체로 그려서 시작부터 완결까지 똑같은 그림체로 연재하려는 욕심을 부릴 수도 있고 그것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나도 예전에는 그런 것을 추구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매번 가장 성의있게 그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림체가 변해도 매 순간의 그림체를 사람들은 즐길 것이고 의미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계속 더 성장하려는 노력만 한다면 일정한 그림체라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쓸때없이 더 잘 그릴 수 있는데 이전의 그림체를 유지하려고 집착할 필요도 없다. (물론 그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
그냥 당장 눈에 보이는 거, 생각나는 것만 안 미루고 하면 나중에 그거 신경 안 써도 되잖아. 편하게 쉬고 놀 수 있잖아.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아주 대단하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을 매일 조금씩 쪼개서 생각하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 왜냐하면 어쨌든 그것을 하려면 성실해야 하고 하루도 빼먹으면 안 될 것 같잖아. 그런데 그냥 내가 아무거나 당장 하고 싶은 거,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거 있잖아. 그런 것도 괜히 귀찮아서 미루지만 않고 바로바로 해버리면 그게 나중에 보면 정말 대단하고 많은 양이 될수도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거창한 일을 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하고 싶은 것을 미루지만 말자는 거야. 그리고 그런 것을 … 더 보기
정말 필요하다거나 내가 하고 싶으면 해도 되는게 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때와 장소는 가려야겠지.) 하지만 꼭 하면 안 되는 곳에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개념보다는 욕으로 쓸때없이 여러가지가 낭비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예를 들면 글을 쓴다거나 유튜브에 댓글을 단다거나 그런 거에서 내가 화가 났다고 막 욕을 쓰면 오히려 내 주장의 설득력이 더 약해져. 내가 원하는 건 사람들을 설득하고 동의하는 거잖아? (너무 과하고 강압적이고 강요하고 너무 옳다고만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문제겠지.) 진짜 그냥 화풀이하고 가는 거라면 욕을 써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욕은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 설득력을 떨어트리는 주범이야. 결국 내 이미지도 안 좋아지고 말이야.
아무리 대단한 사람과 대화하거나 무엇을 배운다고 해도 무조건 믿을 필요는 없다. 반대로 정말 가진 것이 없어보이는 사람이라고 해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도 결국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보는 것과 똑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 말은 새로운 정보나 자극을 원한다는 것 아닐까? 그러면서 든 생각이 내가 창작을 할 때도 결국 말하듯이 해야 하고,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 신선하고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새로움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내가 주목하고 있던,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 같은 것 중에서 고르는 것일 뿐이다.) 또한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확신을 가지거나 오만하지 않는 것이다. … 더 보기
오랜 고민을 하면서 내린 나만의 결론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난 지금 그림체에 대해서 1도 고민이 없다. 어쩌면 포기했다고 할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결론을 내린 이상 더 발전이 없다는 얘기도 되니까 자랑거리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잘 그리는 것도 아니면서ㅋ) 그렇지만 어쨌든 내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운 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처음에 되게 귀엽고 단순한 그림체였다. 그것을 나중에 조금이라도 더 화려하고 멋지게 그려보려고 노력했었다. (4등신 정도의 그림체를 7등신 정도로 바꾸려고 했었다.) 결국은 실패했다. 포기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 이유는 그냥 그렇게 못 그리겠더라. 인체를 공부하고 해도 어색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또는 사진을 참고하면서 그리다보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실 7등신 그림체를 … 더 보기
내가 실패한 과정을 되짚어 보면 항상 이랬다. 너무 느긋하게 펑펑 놀다가 어느 순간 조급해져서 너무 급하게 하다가 다 망쳤다. 그리고 한동안 침체기라며 또 펑펑 놀다가 또 어느 순간 조급해져서… 무한반복이었다. 내 페이스를 항상 유지해야 하는 것 같다. 조급하게 할거면 그냥 더 논다고 생각하고 멈추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항상, 매 순간 천천히 신중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더 부지런을 떨 수밖에 없기도 하다. 왜냐하면 보통 여유를 부리고 노는 이유가 나중에 급하게 한 번에 해버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니까. 예를 들어 도박이나 게임도 마찬가지다. 돈을 손해보거나 게임에서 불리하면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를 하게 되고 그것이 격차를 더 크게 만든다. 질때는 지더라도 내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 더 보기
한가지에 소질이 있고 그게 재미있으면 그것에만 올인하면 될까? 어렸을 때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었다. 조금 커서는 내가 잘하고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가치가 있으리란 법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다시 바뀌어서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필요하면 배우고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 것 같다. 굳이 뭔가를 미리 배워놔야지. 준비해야지 하는 것은 나에게는 너무 막연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뭐든 하다보면 나름대로의 전문성이 생기기도 하고 성과나 결과를 통해서 내 방향성을 다시 잡을 수 있다. 결국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든, 필요해보이는 것을 하든 계속 끊임없이 뭔가를 한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 더 보기
[#알쓸신잡3] “최선을 다하면 큰일나요” 나도 김영하처럼 살고싶다! 181109 EP8 #07 김영하 작가의 말은 어느정도의 에너지를 남겨놔야 한다는 거야. 나도 그 말에 동의해. 꾸준히 유지 가능한 만큼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떻게 보면 그게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해. 내 몸을 해치거나 컨디션 유지가 안 될 정도로 에너지를 쏟는 건 무리를 하는 것이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는 거야. 난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어. 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최선을 다한다며 자기 몸을 해치면서까지 무리를 해서 만약 실패하면 포기하자는 식의 태도는 포기를 정당화하려는 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 물론 다 그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무리?라는 것을 최선을 다해봤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 더 보기
나는 전에는 무조건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팁을 올리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건 조금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의 주제, 카테고리가 너무 방향성이 없다랄까?)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구글에서 주로 검색하는 것을 글의 소재로 삼는게 좋은 방향인 것 같아. 내 블로그의 방문자를 보면 토렌트나 컴퓨터 관련 팁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이 들어오거든? 그런데 나는 더이상 컴퓨터 팁에 대해서 쓸 글이 별로 없어. 그런데 비슷한 방향이지만 내가 구글에서 주로 검색하는 검색어들과 관련된 주제라고 생각하니까 훨씬 더 쓸 수 있는 글이 많아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구글 검색을 주로 사용하는 용도가 나름대로 따로 있을 것 아니야. 그 목적과 일치하니까 방문자 수도 더 늘어날 것 … 더 보기
돈이면 다 된다는 것. 그 말은 돈만 있으면 너무 고생스러워서 그 누구도 하지 않을 것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야. 우리나라의 영화계가 일본보다 앞서고 퀄리티가 높은 것도 결국 돈이 더 많이 투자되기 때문일 거야. (물론 일본에서는 그것을 시장의 크기 탓, 돈 탓으로 돌리지만, 애초에 퀄리티가 되니까 시장이 커질 수 있었던 것이지.) 어쨌든 그 돈의 힘 때문에 더 대단한 것이 만들어지고 인류가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는 딱 한가지만 더 추가되면 진짜 인류는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돈이 안 되는데도 그짓을 하는 사람을 이해해주고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는 거야. 결국은 돈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 더 보기
나에게 조급하게 하는 건 어울리지 않아. 미뤘다가 하는 것은 결코 행복하지 않아. 나는 미리미리 하는게 어울려. 그래야 집중할 수 있어. 전에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그렇게 미리미리 대충대충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남들처럼 시간을 쓸 생각 하지 말고 어떤 때는 너무 대충, 빨리 끝내서 남는 시간을 내멋대로 보낼 수도 있고, 또 어떤식으로 이해하면 그냥 하루종일 갑갑하게 일만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거야. 나한테는 그게 일이 아닌 거야. 그걸 하루종일 생각하는게 즐거운 거야. 어쨌든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쓰자는 거야. 또한 내가 강할 수 있는 곳에서만 노는 거야. 그게 나한테 맞아. 또한 웹툰은 해야 하는 일이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해. … 더 보기
단 한 명에게라도 인정받을 수 있고, 단 한 명에게라도 혹하게 만들 수 있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다. 다시 말해서 막연하게 여러명에게 잘 먹히고 인정받을 수 있게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단 한 명에게라도 인정받을 수 있을만한 완성도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세계에 잘 보이기 위해서 세계에서 잘 먹힐만한 것을 노리기보다는 나의 색깔과 정체성에 집중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가장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 스스로만 만족할 창작물을 추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나은 추구점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이 바로 내가 아닌 다른 단 한 사람의 만족을 노리고 … 더 보기
단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보통은 시각의 차이일 뿐이다. 아무나 괜찮으니까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는 말도 결국 그 안에 나의 최소한의 취향, 기준이 포함되는 것이고 반대로 내 기준에 맞는 사람이랑만 사귈거야! 라는 말도 내가 궁하면 아주 조금은 내 기준에 모자라도 사귈 수 있다는 것이다. “물이 이제 조금 밖에 없네?”와 “물이 아직 많이 있네?”의 차이와 똑같은 것이다. – 설득과도 관계가 있다. 그러니까 둘이 다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했을 때 둘의 말이 다 옳을 수 있다. 단지 누가 더 설득력있게 말해서 사람들을 설득시키냐의 차이일 뿐이다. 더 좋은 방법이 더 설득력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들에게 더 와닿게 표현하거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 더 보기
당장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나 말싸움에서 내가 이기는 것, 싸우거나 대립하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내 기분이 좋자고 내가 하고싶은대로만 한다면 그것은 오직 나를 위한 행동이 될 뿐이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려는 목적을 가졌다면 그런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장의 내 기분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완벽하게 결말을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결말이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결론이 나와야만 성공한다는 것이 아니고 내가 기분과 본능에 휩쓸려서 내가 원하는 결론을 내려는 노력조차 못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스토리도 마찬가지다. 정확하게 내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를 알아내고 결정하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고 독자들이 … 더 보기
너무 한 번에 완벽하게 완성시킨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럽다. 진행이 더딜 가능성도 크다. 반대로 계속 수정할 것을 염두에 두고 너무 대충 하면 제대로 완성이 안 돼서 완전 다시 만들어야 할 가능성도 크다. 타이밍도 마찬가지다. 스토리를 완벽하게 완성한 후에 그림을 그리겠다고 생각하면 진행이 너무 더딜 것이다. 반대로 너무 섣부르게 그림을 시작하면 스토리부터 완성도가 떨어져서 나중에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다거나 다 갈아엎어야 할수도 있다.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다 잘 짠 상태에서 그림을 시작해야 하고 단지 다 짜놓고서 모자란 부분 없나? 라면서 멈춰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변별력이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된 판단. 신중하겠다며 멈춰있어도 안 되고 너무 섣불러서도 안 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당장 내가 만족할 … 더 보기
남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얽메이도록 태어났어. 그래서 사람을 덜 만나고 벽을 치고 혼자 사는게 나한테는 맞다는 생각이 들어. 또한 영향도 너무 많이 받아. 그래서 창작이든 뭐든 내가 정말 주도적으로 하려면 안 만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가수 이소라도 그렇다고 하더라고 주변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폐쇄적으로 살게 됐다던가?
잘하는 사람이 모두 열등감과 불만족 때문에 노력했을까? 노력하는게 즐겁고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거나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더 노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열등감, 불만족이 노력을 하는 계기나 원동력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계속 그것에 빠져서, 그것에만 집중해서 그것을 연료로 노력한다는 건 너무 불행하고 괴롭잖아. 시작은 열등감과 불만족 때문이었다고 해도 결국 내가 즐거워야지 계속 유지할 수 있겠지. 대인관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나?를 걱정하기보다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날 더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게 내가 노력해야겠지.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꼭 아주 열심히 답을 내려고 한다기보다도 그냥 계속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면 문득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이어지거나 새로운 것이 떠오르고,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도 거기서 영감이 떠오르거나 하는 것 같다. 그냥 그 일을 해야지. 정도의 생각을 계속 하라는게 아니다. 예를 들어서 라면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막연하게 맛있는 라면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보다는 기존 라면에 딱 하나만 첨부했을 때 가장 맛을 살려주는게 뭘까를 생각해보고 그것을 실제로 넣어본다거나, 이 라면은 면이 좋고 저 라면은 스프가 맛있는데 어떻게 하면 두가지 장점을 다 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본다거나 하는 것이다.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것도 계속 생각하다보면 답이 나온다. (라면은 그냥 … 더 보기
스토리를 쓰면 어디서 막히는지, 아니면 어디서 재미가 없는지 처럼 어디가 문제인지를 알아야 계속 그것만 생각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할 거 아니냐고… 난 막연하게 스토리를 써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
나는 당장 필요하거나 중요한게 아닌데도 생각 안 나는 것을 굳이 생각해내려고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을 소비해. 또 뭔가가 안 보이면 꼭 필요한게 아닌데도 굳이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말이야. 그건 일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급하지 않다는 것이지. 시간을 정말 쓸때없는데에 낭비하고 있다는 거야. 빨리 끊어야 지체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거야. (물론 모든 것을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니야. 신중해야 할 때도 많지.) 히딩크 감독이었나? 이런 말을 했다고 해. 이전의 실패, 패배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당장 붙을 상대와 어떻게 싸워야 이길지를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이야.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겠지. 쓸때없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시간 낭비이기도 하니까. 20240427/ … 더 보기
유재석이 안경 벗는 것을 처음에는 별로 안 좋아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그걸 사람들이 재미있게 느끼니까 내 장점이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해. 그것처럼 나도 자존심 버리고 내 블로그나 웹툰이 더 사람들에게 좋게 다가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할 마음가짐이 필요해. 나는 절실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을 하고 살았던 것 같아. 지금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해. 인식해야 해. 자꾸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허상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앞을, 미래를 봐야 돼. 뭐든 더 만들어내려고 안달을 해도 모자를 판에 뭐하고 있는 거냐고… 성장, 발전하려는 절실함이 필요하다는 거야.